배너
        
데일리 창업뉴스 [창업경영실무]

9월 위기설 현실화?

페이지 정보

조회:2,180 등록일등록일: 2020-08-17

본문

코로나 대유행이 우려되면서 한 동안 활기를 되찾았던 자영업이 다시 시름에 잠기고 있다. 일각에서는 말로 떠돌던 9월 위기설이 실제로 닥치는 게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다. 

  

17일 오후 가로수길 음식점가에는 저녁 시간대 고객이 뚝 끊겼다. 이태원 사건 직후에도 고객들이 넘치던 거리였다. 60대 부부가 운영하는 한 한식점은 딱 두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다. 평소에는 손님이 넘치는 맛집이다.  TV에서는 계속 농림수산식품부의 권유 자막이 흘렀다. 음식점에서 외식하지 말고 가급적 배달.테이크아웃을 이용하라는 이야기였다. 학교들이 18~21일까지 원격 수업을 한다는 안내도 나왔다.    
 

55f7e87680c7856cc8256e596e3fba3a_1597815956_6433.jpg
 

대기업들은 대유행이 예상되면서 속속 재택근무로 전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롯데 홈쇼핑, CJ오쇼핑, SK텔레콤, 네이버, 카카오 등이 재택근무 전환 소식을 전했다. 롯데쇼핑, 신세계 등도 근무형태를 유연하게 하고 있다. 

  

뷔페, 호텔 취소도 줄을 잇고 있다. 국내 여행조차 취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고 가족 외식 심지어 데이트도 연기한다고 말하는 젊은이들도 있다. 

  

제일제면소 등 CJ푸드빌은 매장 앞에 자동AI열감지기가 설치돼 있다. 서울 용산역 제일제면소에 입장하려면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빕스 계절밥상은 QR코드 혹은 수기 출입명부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일산킨텍스에 있는 한 뷔페는 매장 입구에 몸소독기를 설치해 전신소독후 매장에 입점하게 하고 있다. 

  

신세계 역시 QR코드 전자명부 시스템과 발열체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커피숍에서도 커피를 마시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cleaning-1837331_1920.jpg?type=w1200 

 ◆지금 바로 시행하고 점검해야 할 자영업 대책 

가장 먼저 할 일은 종사자 마스크 착용이다. 매장내 모든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근무중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필요한 대화는 삼간다. 호흡이 어려우면 짬을 내서 잠깐 사람이 없는 매장 바깥을 나가서 마스크를 벗도록 한다. 


둘째 손소독제를 반드시 비치해 고객들이 식사 전후 필요하면 손소독제를 사용하도록 하라. 화장실의 비누나 손세정제도 점검하라. 여전히 손세정제나 비누가 없는 화장실이 많다. 


여유가 있다면 AI열감지기를 설치하라. 직원 사업자 모두 불요불급한 행사 참여, 외부 활동 자제를 당부하라. 매일 아침 저녁 매장을 소독하고 그 사실을 고객들에게도 알려라. 


테이크 아웃을 강조하는 배너를 매장 앞에 설치하라. 테이크 아웃에 유리한 메뉴를 곧바로 출시하라. 그랩앤고 메뉴를 강화하라. 편의점은 코로나 이후 오히려 매출이 올랐는데 비결은 그랩앤 고 덕분이다. 


배달을 강화하라. 필요시 숍인숍 배달 품목을 강화하라. 코리엔탈깻잎두마리 치킨처럼 숍인숍 프랜차이즈를 허용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많다. 코로나 이후 대부분의 숍인숍 브랜드들이 문턱을 낮추고 가맹비 등을 면제해주고 있다. 


너무 좁은 매장은 테이블간 거리를 유지하고 손님에게도 협조를 구하라. 자주 매장을 환기 시켜라. 손님에게도 매장 환기 사실을 알려라. 우리가 방역을 잘하고 있다고 적극 알리면 고객도 다소 안심한다. 


고객 눈앞에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거나 물건을 만지고 손을 안씻는 등 방역 지침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지 말라. 고객이 보는 앞에서 소독제로 테이블을 닦는 걸 보여주는 것도 좋다. 다중집합시설은 반드시 정부 방역 지침을 지키고 이 사실을 공포하라.      


epicurrence-ITxG2yay1ak-unsplash.jpg?type=w1200 

◆상권따라 업종따라 대응 방법 달리해야      

학교, 오피스가는 다시 고객이 줄어들 전망으로 매출 위축이 예상된다. 대형 마트 백화점도 마찬가지이다.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면 영업 시간이나 일수를 줄여서 버텨라.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하라. 


대형 매장들 역시 배달을 강화하라. 공간 여유가 많은 대형 매장이라면 필요하다면 공간을 분할해 소분업으로 엣지 제조 허가를 내고 밀키트 사업을 하는 것도 고려하라. 다시 적자로 전환해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버텨낼 여력이 있는지 심각하게 재고하라. 


무조건 버티지 말고 매출을 향상시키면서 버텨야 한다. 손님이 줄어들어 시간이 남으면 그 시간에 SNS 등을 활용해서 마케팅을 하라. 상황이 호전되면 보답받을 것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라. 배너, 특정 시간대 할인, 2+1 3+1 등도 필요하다면 시행하라. 해피아워 마케팅도 도움이 된다. 


인근에 방역지침을 어기는 무허가 클럽 등이 영업중이라면 관공서에 도움을 요청하라. 만에 하나 사업자나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를 고려하고 대비책을 세워두라.    


buza.biz

데일리 창업뉴스

전체기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창업아이템
성공사례
전문가 칼럼
창업경영실무
프랜차이즈
전체뉴스
  • 구분 창업  경영  마케팅
  • 이 름
  • 연락처
  • 이메일
  • 상담
    내용
개인정보처리방침 동의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