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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거리두기 2.5단계! 슬기로운 집콕 생활 위한 ‘홈코노미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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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710 등록일등록일: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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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재확산, 그리고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홈코노미가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밖에서 이루어지던 소비활동이 집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 집에서 요리해먹고 술을 마시는 홈쿡·홈술은 이제 기본이고 홈뷰티, 홈퍼니싱 등 이제 사람들은 점점 집에서 모든 걸 해결한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의 사람들이 자신을 집에서 소비활동을 하는 홈코노미족이라고 했다. 홈코노미 트렌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창업에 적용해보자.


◆‘홈푸드’, ‘홈쿡’-음식을 배달해먹거나 직접 요리 해먹거나
코로나19로 배달음식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배달대행업체들은 라이더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를 지경이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배달이 안 되는 음식은 없다. 커피, 마카롱 한 개도 배달되는 세상이다. 음식점들도 이제 배달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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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을 지겨워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들은 그래서 반찬을 구입해서 밥을 해먹거나 밀키트 등을 이용해 직접 요리를 한다. 마켓컬리에서 8월 11일부터 2주간 반찬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직전 2주 대비 7% 증가했다. 이마트의 7월 1일부터 한 달간의 밀키트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82.7% 상승했다.

요리를 못하는 초보자들도 유튜브를 보며 직접 요리를 따라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유명 요리사가 TV생방송으로 직접 요리를 시연하면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따라하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도 생겼다.


◆‘홈술’-집에서 즐기는 술 한 잔...홈술 관련 용품도 판매↑

코로나19에 장마에 마음 놓고 외출을 하지 못하자 홈술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해물누룽지, 건어물, 스낵, 치즈까지 홈술족들을 위한 다양한 안주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고, 집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저도수·저용량제품의 양주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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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 등의 술잔과 홈바 인테리어 관련 상품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사이트에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홈술 관련 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전체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술잔 판매량이 가장 크고, 티테이블, 와인용품 판매량도 늘었다.


와인마니아들을 위한 초초저가 와인도 인기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중심으로 커피 가격보다 싼 3천원대 초초저가 와인이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지난 7월 한 병에 3900원하는 와인이 하루에 1만병이 팔려 화제가 됐다.


교촌치킨의 일부매장에서는 와인배달 서비스를, 서울의 롯데백화점에서는 와인 구독서비스도 시작했다.


◆‘홈뷰티’-셀프염색부터 셀프네일, 셀프마사지까지 홈뷰티 시장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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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뷰티샵을 방문하는 대신 집에서 셀프로 염색, 네일아트, 피부케어, 헤어케어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셀프뷰티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조금 귀찮긴 해도 적은 비용과 약간의 시간을 들여 쉽게 할 수 있다는 게 장점. 탈모 방지기기·LED마스크 등도 점점 진화하고 있다.


국내 홈뷰티 시장은 2022년에 1조6000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도 블루칩으로 떠오른 홈뷰티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LG전자가 홈뷰티 연구소를 신설했고, 코웨이도 최근 홈뷰티 시장에 진출했으며 바디프렌드, 교원 웰스 등의 업체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홈트’-홈트레이닝 제품 판매 급증...홈트 앱도 출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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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에 대한 수요도 날도 높아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요가매트, 폼롤러, 케틀벨 등 홈트레닝 관련 상표 등록이 126% 증가했다. 그 만큼 수요가 늘고 있는 것. 이제 특별한 운동기술이 없어도 유튜브에는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온갖 운동 방법이 다 나와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운동 코칭과 스케줄 관리, 식단 추천 기능이 담긴 홈트레이닝 앱도 속속 선보였다. 지난해 9월 ‘스마트홈트’를 출시한 카카오VX는 지난 4월 이동통신 3사 고객을 대상으로 앱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용자의 움직임을 파악해 분석한 뒤 올바른 자세를 추천해주고 120여개 운동 콘텐츠를 제공한다.

위힐드에서 출시한 ‘라이크핏’은 7월말부터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며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라이브PT’서비스를 오픈했다.


한빛소프트의 ‘핏데이’는 음성인식 AI를 탑재해 집안에서 전문 트레이너와 대화하듯 운동할 수 있다.


◆‘홈퍼니싱’-홈오피스, 홈스터디족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가구 판매 호조

1년 전만해도 불황에 허덕이던 가구·인테리어 업체들이 호황을 맞고 있다. 홈퍼니싱족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홈퍼니싱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꾸민다는 뜻의 퍼니싱(Furnishing)이 합쳐진 말이다. 각종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집안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코로나19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이렇게 집을 꾸미기 위해 가구를 사고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에는 홈퍼니싱 시장이 18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구·인테리어 업체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까사미아는 온라인 플랫폼인 ‘굳닷컴’을 열고 온라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생활가구 전문브랜드 일룸과 에넥스도 온라인 전용관을 열고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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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는 코로나19로 홈퍼니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매출이 전 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6634억원을 기록했다. 이케아는 늘어난 홈퍼니싱족들을 위해 상담부터 주문까지 원스톱으로 해주는 홈퍼니싱 컨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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