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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아이템]

팬데믹 시대, MZ세대가 콕 찍은 '햄버거 신생프랜차이즈 Bi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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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168 등록일등록일: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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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푸드로 인식됐던 햄버거가 간편함과 건강함으로 변신,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음식 트렌드를 주도 하고 있다. 햄버거는 특히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자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고, 코로나19로 식당출입이 자유롭지 못하면서 테이크아웃과 배달이 용이한 햄버거로 그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리아, 맥도날드, 맘스터치 등 기존의 메이저 프랜차이즈외에도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버거관련 업체는 40개 안팎. 2019년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외에 개인 햄버거 가게까지 합치면 그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있지만 그 중에 가성비와 가심비를 갖추며 MZ세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햄버거 신생프랜차이즈 세 곳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노브랜드버거’, 맘스터치 제치고 햄버거 브랜드 호감도 1위에 오르다!

햄버거 신생프랜차이즈 중에 단연 돋보이는 곳은 ‘노브랜드버거’다. 지난해 8월 첫 론칭하고 첫 매장으로 홍대점을 연지 1년 2개월 만인 지난 10월, 50호점을 돌파했다. 또한 현재 20여개의 가맹점이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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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외식업계가 침체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브랜드 버거는 매월 4~5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가장 큰 이유는 맛과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있다. 노브랜드버거의 가격은 1900원에서 5300원선. 테이크 아웃, 배달 등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가성비와 편의성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뉴스, 카페, 커뮤니티,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5개 햄버거 브랜드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노브랜드 버거는 소비자 호감도에서 1위에 올랐다.

노브랜드버거는 지난 7월 본겨적으로 가맹사업에 뛰어들었다. 창업비용은 가맹비 1500만원, 교육비 350만원 포함 최초 가맹금이 2350만원이다. 또한 25평 기준으로 인테리어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 비용이 1억5740만원이다. 점포구입비에 따라 비용은 달라질 수 있다.


노브랜드버거가 내세우는 가맹사업의 강점은 로열티 방식과 원재료의 공급이다. 매출액의 8%만을 로열티로 받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패티부터 야채까지 직접 재료를 공급하며 원재료 가격에 별도의 마진을 붙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노브랜드의 가장 큰 강점은 ‘노브랜드’가 쌓아온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안고 간다는 점일 것이다.


‘힘난다버거’, 맛있는 건강 내세워 MZ세대 버거맛집 등극

사람들이 햄버거를 먹지 않았던 이유는 고열량 고칼로리 때문에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편견을 깨고 건강함으로 무장한 건강버거를 컨셉으로 한 브랜드도 등장했다. ‘힘난다버거’도 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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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작은 사치’ ‘맛있는 건강’ ‘나를 사랑한다면 맛있는 건강을’ 이런 슬로건을 내세운 힘난다버거는 네이밍에서도 느껴지듯이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겨냥하고 있다. 서울 강남역 매장이 햄버거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MZ세대들에게 입소문으로 알려졌다.

‘힘난다버거’의 햄버거빵은 건강을 위해 포테이토번을 사용하는데 햄버거를 먹고난 후에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부드러운 식감이 특별하다. 패티도 건강컨셉을 강화했다. 치킨버거에 들어가는 닭가슴살은 수비드 방식으로 구워낸다. 일반적으로 잡고기를 혼합하는 패티와 달리 쇠고기 패티는 100% 호주산이다. 여기에 토마토와 버섯, 자색양파, 로메인상추 등 신선한 야채들이 곁들여져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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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난다버거의 가격대는 5천원~6천원대. 오더메이드 방식으로 맛과 가성비에 더해 가심비까지 만족시킨다는 평가가 많다.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인생버거’로 꼽히기도 한다.


힘난다버거는 햄버거 맛집으로 소문났지만 아르바이트생도 몇 시간만 배우면 조리가 가능할 정도로 운영이 쉽다는 게 장점이다. 소자본창업 업종이라 리스크가 적은 것도 장점이다. 5평 규모일 경우 좌석없는 고스트키친으로 익스프레스형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개설비 4천만~5천만원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10~15평 규모 매장도 점포구입비와 개설비 포함, 1억~2억원대면 창업할 수 있다. 힘난다버거는 상권입지에 따라 자매브랜드인 슈퍼푸드샐러드카페 ‘주시브로스’와 브랜드 제휴가 가능하다.


청년창업자들을 위해 3~6개월 이상 매장에 근무한 청년들이 창업할 경우 후불제 방식으로 최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청년힘난다’ 창업프로젝트가 있다. 또 코로나에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영업힘난다’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존 음식점들이 최소자본으로 ‘힘난다’를 숍인숍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용인 동천에서 베트남쌀국수를 운영하던 한 자영업자는 1백만원이 채 안되는 투자로 ‘힘난다버거’를 도입한 후 ‘햄버거’ 매출로만 1일 1백만원씩 매출이 오르자 기존 매장을 정리하고 힘난다버거 매장을 창업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


힘난다는 외식IT기업을 지향해 언택트 매장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스마트 오더 시스템과 키오스크가 그 것이다. 향후에는 고객 DNA분석을 통해 고객의 건강에 맞는 메뉴를 제안할 계획을 갖고 있다.


‘프랭크버거’, 론칭 1년만에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다!

코로나19로 자영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프랭크버거’가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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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알에서 운영하는 '프랭크버거'는 정통 미국식수제버거를 표방하고 있다. 미국 현지답사를 통해 미국식 버거를 컨셉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랭크버거는 2019년 11월 목동직영점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 대전, 대구, 부산 등에 각 1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10월 기준, 30호점을 돌파했으며 현재 20호점이 오픈예정이다.

프랭크버거는 가맹본사에서 직접 수제 패티 및 특제소스를 개발했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본사 자체 물류센터에서 자체 생산 생산 시스템까지 갖춰 전 가맹점에 납품한다.


100% 순살 쇠고기의 깊은 맛과 풍미가 일품인 정통 미국식 수제패티를 사용한다. 가격대는 3900원에서 6900원선. 맛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랭크버거는 소자본창업이 가능하다. 창업비용은 가맹비 700만원을 포함한 기본비용이 1400만원. 추가로 인테리어비와 시설비를 포함한 비용이 4800만원이다. 15평 기준이다. 점포구입비는 별도다.


코로나19 기간 가맹점 로열티를 면제해줘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되기도 했다.


◆햄버거 창업 어떻게 할까?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 버거킹 등 대형 매장으로 운영되는 메이저 브랜드의 경우 시장이 정체 상태이거나 오히려 쇠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오랜 역사를 가진 파파이스의 경우 올해를 마지막으로 국내 영업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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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맘스터치처럼 주택가를 파고드는 소형 햄버거 매장은 코로나 기간 중에 오히려 주목받고 있다. 테이크아웃, 내점, 배달이 모두 가능한데다 중대형 메이저 브랜드와 달리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햄버거는 조리시스템이 간편해 아르바이트를 두고 운영이 가능해 한 가맹점주가 여러 개의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노브랜드버거는 저렴한 판매 가격으로 가성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대기업인 신세계푸드가 운영한다는 점이 창업자들에게 호응을 얻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다.


프랭크버거 역시 저렴한 판매 가격으로 가성비를 내세우는 한편 햄버거 강국인 미국 정통 버거를 추구한다는 점을 어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반면 힘난다버거는 ‘맛있는 건강’을 내세워 ‘조금 더 비싼’ 가격을 어필하고 있다. 힘난다버거는 입소문을 통해 검증 된 맛으로 재방문을 가능하게 해 마케팅이 필요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배달 및 판매에서 높은 객단가로 매출이 높아도 가맹점주가 편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햄버거의 가장 큰 단점은 정크푸드라는 인식이다. 스피드하고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가성비와 편의성으로 어필할 수 있으나 여성들이나 건강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은 품질이 중요하므로 이를 충족할 필요가 있다.

햄버거는 식사대용이므로 맛집과 경쟁하기보다는 김밥집과 경쟁하는 업종이다. 따라서 김밥집이 인기를 얻는 상권 입지에서는 햄버거도 인기를 얻을 수 있다. 2~3년전부터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햄버거를 배달시키는 수요도 정착되고 있어 배달앱을 활용한 마케팅에도 능숙해져야 한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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