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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혼술’ ‘홈술’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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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20-12-24 조회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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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혼술, 홈술을 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우리 국민의 주류 소비·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회 평균음주량과 음주 빈도는 감소했지만 ‘혼술’과 ‘홈술’은 증가하는 등 음주문화가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지난 6개월 동안 주로 마셨던 주류는 맥주(94.6%), 소주(77.1%), 탁주(52.3%), 과실주(31.5%) 순이었다. 이 중 탁주는 2017년 조사에서 38.6%였는데 선호도가 증가했으며, 특히 20대(25.8%⤍45.6%)와 60대(47.7%⤍59.2%)에서 탁주 선호도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주류별 1회 평균음주량은 소주 5.4잔, 맥주 4.4잔, 탁주 2.7잔, 과실주 2.9잔으로, 지난 2017년 조사결과(소주 6.1잔, 맥주 4.8잔, 탁주 2.9잔, 과실주 3.1잔)와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전후의 음주문화 변화를 보면, 음주 빈도는 줄었고, 주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전후 술을 마시는 빈도의 변화가 있다는 응답자는 35.7%였는데, 이 중 매일 마시는 경우는 2.0%에서 1.2%로, 주5~6회는 3.8%에서 2.7%로, 주3~4회는 12.9%에서 6.4%로, 주2회는 19.7%에서 15.5%로 감소했다.

 
술을 마시는 장소에 변화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6.2%로, 코로나19 이전에는 주로 주점·호프집(82.4%), 식당·카페(78.9%) 등 외부 영업시설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에는 음주장소가 자신의 집(92.9%), 지인의 집(62.9%), 식당·카페(35.8%) 순으로 조사됐다.

 
술을 함께 마시는 상대가 바뀌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3%였는데, 코로나19 이전에는 주로 친목(74.9%), 회식(67.3%) 순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에는 혼자 있을 때(70.0%), TV·콘텐츠를 볼 때(43.0%),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할 때(40.0%)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술을 마시는 상황이 변했다는 응답자는 22.2%로 코로나19 이전에는 주로 친목(74.9%), 회식(67.3%)순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에는 혼자 있을 때(70.0%), TV·콘텐츠를 볼 때(43.0%),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할 때(40.0%)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최근 6개월 이내 주류 섭취 경험이 있는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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