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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여성창업]신혼집 보증금으로 창업, 180개 프랜차이즈 사장된 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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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684 등록일등록일: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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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을 모르는 게 사람 인생이라고 한다. 계획을 세우고 인생 설계를 하며 열심히 살아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나 가는 방향이 달라졌다해도 궁극적인 나의 목표와 꿈만 잊지 않는다면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직장생활을 하던 20대의 김복미 대표(42)는 회사에 다니면서도 항상 내 사업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특히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해 매력을 느꼈다. 내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그런 생각을 품으며 5년 간 직장 생활을 한 뒤 31세에 남편과 함께 음식점 창업을 했다. 기왕 할거 작게라도 빨리 시작해서 리스크를 줄이자는 마음이었다. 그때 당시 창업 자금은 5천 만 원이었다. 아파트 보증금을 뺀 돈이었다. 친정집에 들어가 살아야 했다.


어렵게 시작한 창업은 순탄치 않았다. 빚은 점점 늘어나고 하루하루 버티는 게 버거웠다. ‘가게를 접고 다시 취업을 할까’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었다. 그러나 손놓고 있지만은 않았다. 돈까스도 해봤다가 치킨도 해봤다가 유통도 해보고 물류도 해보면서 조금씩 기회를 만들어갔다. 조금씩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메뉴를 생각하던 중 어린시절 먹었던 떡볶이가 떠올랐다. 아이들의 입맛에 맞춰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떡볶이를 기획했다. 후에 치킨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그렇게 떡볶이와 치킨이라는 메뉴가 탄생했다. 가맹점 200개 오픈을 앞둔 프랜차이즈 ‘걸작떡볶이치킨’은 그렇게 시작됐다.


백년이 지나도 기억되는 ‘걸작’같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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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인푸드에서 운영하는 걸작떡볶이치킨의 가장 큰 특징은 합리적인 가격에 국민 음식인 떡볶이와 치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떡볶이는 어릴적 엄마가 집에서 해주던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고, 치킨 또한 국내산 닭만 사용해 안전성과 음식의 퀄리티를 더했다. 미술이나 문학작품의 걸작들이 시대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듯, 사람들에 오래도록 위로와 감동을 주는 ‘걸작’같은 음식을 만들자는 뜻해서 걸작떡볶이치킨이라 이름 지었다.


지속적인 메뉴연구개발로 트렌드를 선도하다!

프랜차이즈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그 자리에 안주하기 쉽다. 그러나 김복미 대표는 이것을 가장 경계했다. 그것은 회사가 도태되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연구개발부를 강화해 트렌드를 읽고 독창적인 신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론칭했던 2014년에 국물떡볶이, 국물닭볶이를 출시한 후에도 2017년에 부대떡볶이와 레몬크림새우치킨을, 2018년에 숯불킹떡볶이와 간장누룽지치킨을, 2019년에 마라떡볶이를 개발해 내놓았다. 떡볶이를 요리로 재해석했으며 치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브랜드의 기본적인 맛을 지키면서 고객의 니즈와 외식 트렌드를 고려한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위드인푸드라는 사명에도 알 수 있듯이 김복미 대표의 사업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김 대표의 초목표는 고객이 먹어서 행복한 음식을 만들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만드는 사람들인 가맹점주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게 김 대표의 지론이다. 그래서 180여개의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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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지난해 총 24억 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방안을 발표한바 있다. 포장 쇼핑백 무상 지원으로 6억 원, 원재료 인상분 5억 원, 우수 가맹점에 7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고스트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도 하고 있다. 고스트 프로그램은 걸작떡볶이치킨만의 자체 운영관리프로그램이다. 본사에서 매장의 위생, 서비스를 체크해 기준에 통과한 매장에게 지원을 해준다. 분기별로 왕중왕을 뽑아서 매장에 50만원을 지원하고, 연말에 추가로 최우수가맹점을 선정해 별도로 200만원을 포상 한다.


가맹점 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총 6억 원 규모로 신규오픈가맹점에 1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했다.


그리고 지난 여름 태풍 장비 호우로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 사명처럼 사람 중심의 경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K 브랜드 도약 발판 마련

떡볶이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해외 진출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2018년부터 꾸준히 해외 바이어로부터 관심을 받아오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준비한 결과, 2020년 태국의 전문 F&B 기업인 푸드마스터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동남아 진출에 성공했다.


1호점은 국내의 대표적인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의 10배나 되는 거대한 규모로, 온갖 명품브랜드와 유명한 외식 시장 매장이 즐비한 아이콘시암몰에 자리 잡아 현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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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점은 현지 배달상권이 발달한 수쿰빗 지역에 오픈하며 걸작떡볶이치킨만의 차별화된 배달 시스템으로 신속 정확한 배달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푸드마스터 관계자에 따르면 걸작떡볶이의 태국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3호점 준비도 진행 중이다.


국민음식 떡볶이와 치킨처럼 ‘국민브랜드’가 되는 게 목표!

지난해 김복미 대표는 좀 더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트렌드에 발맞춰 자체 개발한 ‘국물치즈떡볶이’를 선보이며 가정간편식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설립 7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도 가졌다. 7살 어린이 생일파티 이벤트와 아동보호시설 나눔 행사 등이 그것이다. 김 대표는 행사를 진행하며 음식 나눔으로 정을 나눌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김 대표는 메뉴개발과 나눔 행사를 기획하며 조직을 단단히 하는 것도 필요함을 느꼈다. 그래서 코로나19로 모든 기업들이 인력을 감소하는 추세지만 조직 인력 충원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로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외식업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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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와 치킨은 한국인들의 소울푸드이며 국민음식이다. 김 대표는 걸작떡볶이치킨이 국민음식을 만드는 회사를 넘어 국민브랜드가 되길 희망한다. 걸작같은 음식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해주고 싶다는 초목표를 잊지 않는다면 그 희망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감동을 주는 브랜드, 백년이 지나도 기억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김 대표의 도약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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