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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일수록 뜨는 창업 ‘무점포창업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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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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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깊은 수렁에 빠졌다. 폐업하는 점포들도 속출하고 있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던 사업자들도 진퇴양난에 놓여 있다. 문제는 코로나19가 물러난 이후다. 지금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으면 코로나가 사라진 후에도 공황상태에 빠질 수 있다. 그렇다면 불황기에는 어떤 창업아이템을 준비해야 할까. 아무래도 초기 투자비가 적어 리스크가 낮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게 좋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무점포창업이다.



1인 무점포창업, 높은 임대료를 최소화할 수 있고 리스크가 낮아


무점포창업의 최대 장점은 높은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년 치솟고 있는 임대료 문제는 모든 자영업자들의 화두다. 유동인구가 많고 역세권인 지역은 장사는 잘 되지만 그만큼 임대료가 높다. 그렇다고 임대료가 낮은 곳을 찾다보면 C급, D급 상권이라 매출을 보장받을 수 없다. 무점포 창업이 각광을 받는 것은 점포가 없어도 되니 이런 골치 아픈 임대료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무점포창업아이템은 청소서비스업이다. 청소서비스업에는 일반 아파트나 가정집을 담당하는 서비스가 있고, 출장세차나 가전제품 청소만 담당하는 업체들도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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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욕실청소서비스 ‘호텔리브'는 기존 호텔에서 제공하고 있는 하우스키핑 수준의 욕실청소 서비스를 아파트 단지 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정기 구독형 가사 서비스이다.

호텔리브에서 청소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을 ‘홈프로’라고 하는데, 홈프로는 거주지 인근의 대형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고객 응대 업무와 관리 및 정산 등의 기본적인 경영업무를 지원해 안정적인 창업이 가능하다. 홈프로는 전문 교육을 받은 가사도우미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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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세차 시장도 뜨겁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세차는 언제나 해야 될 숙제 같은 것. 그렇다고 매번 세차장에 가서 물세차를 하는 것도 번거롭다.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고객의 차가 있는 곳으로 방문해 시공을 해주는 출장형 스팀세차 서비스가 급성장하고 있다.


‘카앤피플’ 출장세차 창업은 매장 없이 모든 장비가 셋팅된 차량 한 대면 오픈이 가능하다. 기술창업이지만 본사에서 실전교육을 지원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다.


‘카앤피플’ 창업 형태는 크게 스팀세차창업, 실내크리닝창업, 광택창업이 있는데 스팀세차는 580만원, 실내크리닝은 1080만원, 광택창업은 1480만원의 창업비용이 들고 300만원의 보증금은 별도다. 이는 계약 종료 후에 환급된다. 모든 창업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마케팅을 지원하고, 대기업과의 MOU를 통한 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가전제품 청소 서비스업체인 ‘케이크린’과 이사·입주 청소 전문업체 ‘하하크린’도 눈에 띄는 무점포 창업아이템이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틈새시장을 노려라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 가장 불편해하는 것을 이해한다면 창업아이템을 정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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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객의 불편함속에서 틈새시장을 발견한 업종이 정리정돈서비스업이다. 이 분야는 청소서비스와는 다르다. 집안의 가구와 물건들을 보기 좋고 편리하게 정리하고 수납해주는 서비스업이다.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을 정리컨설턴트라고 부른다.

이들은 개인으로 창업하기도 하고, 회사에 소속되어 활동하기도 한다. 개인이 무점포창업을 할 경우에는 자격증이 있으면 신뢰를 줄 수 있는데 한국정리수납협회에서 민간자격증을 딸 수 있다. 프랜차이즈로는 ‘덤인’ 같은 브랜드가 있다. 한국정리수납협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관련 교육을 받은 사람은 3만7천여명이다. 정리수납 서비스 비용은 30평대 가정일 경우 약 100만~130만원대인 걸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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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가장 필요할 때 찾기 힘든 것 중에 하나가 있다. 바로 집의 수도관이나 화장실 변기, 배관이 막혔을 때 이를 전문적으로 수리해줄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것이다. 몇 년 전만해도 집 주변에서 철물점이나 시설보수업체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이제 찾기가 힘들어진 게 사실이다.

이런 틈새시장을 노리고 사업을 확장한 곳 중 하나가 바로 ‘뚜러콜’이다. 변기막힘, 싱크대, 배수구 막힘을 전문적으로 시공해준다. 전문기술만 익히면 초보자도 무점포로 창업이 가능하며 창업 후에도 교육과 마케팅을 지원해준다. 배관서비스 비용은 하수구 10만~30만원, 욕실배관은 3만~13만원이다. 창업자금은 5백만 원 정도다.


무점포 창업에는 용역형 사업과 전문기술형 사업이 있는데 업종에 따라 용역이 강할 수도 전문기술적인 면이 강할 수도 있다. 정리정돈서비스는 두 가지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실내 환경정화 사업의 경우 용역형 보다 전문기술적인 성격이 더 강하다.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반딧불이’는 전문기술형 사업이다. 기술난이도는 낮지만  오존설비 등 전문적인 장비를 이용하며 객단가도 한 건당 50만~100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때문에 업무 강도가 낮아서 워라벨 업종으로 여겨진다.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하는 기술형 업종이다보니 대기업 출신 퇴직자를 비롯해 생물학 등 연구원 출신, IT 분야의 화이트칼라 출신 창업자들이 많다.



찾아가는 서비스이니만큼 대인관계 좋고 영업력 필수!


요즘처럼 경기불황이 심각할 때는 고자본을 투자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 적은 초기투자비용으로 리스크가 낮은 무점포 창업이 성장세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무점포창업은 임대료가 없고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수익이 어느 정도 보장되면 시간의 활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장점이 있다. 그러나 무점포창업은 매장이 없이 찾아가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창업자 개인의 영업력이 뛰어나야 한다.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비사교적인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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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 ‘반딧불이’를 운영하는 이현우 사장은 평소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성격이 1인 무점포 창업인 ‘반딧불이’와 잘 맞아 선택했다. 이러한 이현우 사장의 친화력과 영업력은 실제 수익으로도 직결돼 현재 월평균 5백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외에도 개인적으로 블로그나 카페, 밴드 등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제는 온라인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카페나 밴드를 통해 상품을 공동구매하면 할인혜택을 줘서 입소문이 나게 하는 전략도 있다.


청소 가사지원 등 일부 업종은 3D업종이라는 인식 때문에 꺼리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3D업종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점포 창업아이템 중에는 실내 환경 정화사업처럼 기술을 필요로 하거나 정리정돈서비스처럼 전문지식을 가진 업종이 많고 창업자 개인이 영업력과 마케팅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노력과 투자 없이 이루어지는 사업은 없다. 무점포 창업이 내 적성에 맞는다면 기술 습득에 시간을 투자해보는 것도 요즘 같은 불황기를 뚫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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