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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언택트 시대, 창업 시장에 부는 무인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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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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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해 내놓은 ‘한국판 뉴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언택트(비대면)산업 육성이다. 카드,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일반화되고 언택트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이제 비대면 사업은 더욱 급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창업시장에서도 무인시스템을 활용한 무인매장이나 비대면·무인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점, 전자 시스템으로 보다 손쉽게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인화는 점점 빠르게 확산될 조짐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업계에 무인화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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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유통·외식업계에는 무인화 바람이 거세다. 음식점에 키오스크 설치는 이제 기본이 됐고 자체 앱을 이용해 주문을 받는 곳도 늘고 있다.
 

지난 3월 강남역에 들어선 수제버거전문점 ‘힘난다버거’ 강남역점은 모든 주문을 매장의 키오스크나 자체 개발한 앱으로만 받는다. 100% 카드로만 주문할 수 있고 고객은 주문한 음식을 받아 매장에서 먹거나 테이크아웃해서 가져간다. 주 고객층이 20-30대 남녀로 이들은 스마트폰과 앱 활용에 익숙한 세대이기에 가능했다. 철저한 비대면 서비스로 코로나가 한창인 지난 3월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매출이150~200만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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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로봇카페 ‘비트’도 인기다. 달콤커피에서 운영하는 로봇카페 비트는 로봇이 음성으로 주문한 커피를 제조해 제공하기 때문에 주문부터 픽업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 무인서비스로 운영된다. 원격 앱 주문결제와 픽업 알림도 가능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최소화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 기업의 카페테리아와 대형마트 및 복합몰, 대학교, 영화관 등에 입점 되어 있다. 비트바이저가 하루에 한번 기계의 작동여부를 체크해준다. 매장은 관리자 프로그램을 통해 원격으로 관리 가능하다. 인건비, 운영비 등의 고정비용이 일반 카페테리아에 대비해 40% 절감.



스마트폰으로 매장을 컨트롤하는 무인점포들-①스터디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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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의 부담이 큰 자영업계에서는 무인 매장에서 해답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들 무인매장은 인건비 절감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연동해 매장의 시스템을 컨트롤 할 수 있어 매장에 상주하지 않아도 운영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업종이 무인스터디카페다.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하려는 10~20대들이 늘어나고 있고 평생교육이 화두가 되면서 스터디카페의 수요가 증가 중이다. 스터디카페 중에서도 무인스터디카페는 무인 결제시스템인 키오스크를 통해 좌석 및 스터디룸 입·퇴실 관리와 자동문 제어, 실시간 좌석 현황 안내 결제 등을 할 수 있어 직원이 상주하지 않아도 된다.


‘플랜트스터디카페’는 키오스크로 이용객들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학습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랭킹시스템’, ‘학습매니저’ 등 학생 고객들에게 특화된 스터디데크가 장점이다. 이러한 점들로 충성고객과 재방문률이 95%에 이른다. 편리한 운영시스템과 안정적인 수익률로 플랜트스터디카페 매장 중에는 투잡으로 운영 중인 곳이 80%가 넘는다.


‘그루스터디카페’는 개방적인 분위기의 카페형 공간으로 다른 무인스터디카페와 마찬가지로 직원이 상주하지 않아도 모바일시스템과 양방향 무인 키오스크 연동을 통해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런 기본적인 무인시스템 이외에도 애니어그램 온라인시스템으로 성격 심리와 진로적성을 파악해 학습의 방향을 잡아주고 있어 호응도가 높다.


무인스터디카페는 매장 크기와 입지에 따라 창업비용이 상이하다. 스터디카페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매장이 들어설 건물의 위치, 층수, 주변 상권분석 및 학군 분석이 필수다.



스마트폰으로 매장을 컨트롤하는 무인점포들-②셀프빨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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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창업자들의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가 셀프빨래방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크린토피아에서 운영하는 무인형 코인빨래방 ‘코인워시365’, ‘버블맨24’, ‘화이트365’, ‘크린업24’ 등이 있다.


‘코인워시365’는 고정 투입 인원이 없어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용법도 편리해 키오스크를 통해 세탁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이용고객도 조작이 간편하다.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무료로 자동 투입돼 비용 부담도 줄였다. 점주는 키오스크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어서 매장 설비와 매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운영이 가능한 셈이다.


‘버블맨24’는 간편한 신용카드결제, 키오스크를 통해 수집된 고객정보로 고객관리가 가능하고 원격 매장관리 등을 통해 편리하고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다.


‘화이트365’는 2018년 초에 친환경을 테마로 한 카페형 빨래방을 선보이며 서울지역에서만 80여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작년에는 무인키오스크 기반의 원거리 IoT솔루션을 도입하며 이용률도 늘어나는 추세.


‘크린업24’도 24시간 100% 무인점포로 운영이 가능하다. 하루 30분 정도만 투자해 빨래방 청소와 편의용품만 채워 넣으면 된다. 또 원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빨래방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원격으로 클레임 등을 해결할 수 있다.


무인셀프 빨래방의 창업비용은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는데 임대료를 제외하고 평균 1억에서 1억5천만원 정도가 든다.



스마트폰으로 매장을 컨트롤하는 무인점포들-③무인코인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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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노래방도 무인으로 운영할 수도 있어서 매장에 직원이 상주하지 않아도 된다. 동전을 넣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고 자판기로 음료를 판매하기 때문에 시설관리 또한 비교적 간편하다.


코인노래방으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세븐스타코인노래연습장’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본사의 맞춤형 창업 시스템과 무인창업이라는 메리트가 가미돼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40평 기준 평균 1억5천만원 정도의 창업 비용이 든다.



자체 영상트레이닝 시스템으로 무인화 정착!-무인 24시간 헬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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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시스템은 헬스장에도 불고 있다. ㈜열린에서 운영하는 오픈짐은 무인헬스장 시스템을 개발, 지난 2월 의정부에서 론칭했다. 오픈짐은 말 그대로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헬스장으로 오픈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 트레이닝 시스템은 자체 영상트레이닝 시스템으로 무인헬스클럽의 트레이너 공백을 채워나간다.
 

오픈짐 가맹은 일반피트니스 창업비용보다 낮은 1억원대에 헬스장을 창업할 수 있다. 본사에서 매출 관리와 운영관리를 직영체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창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초창기에 무인 매장에 익숙하지 않아 애를 먹었던 중장년층에서도 이제 무인화 기기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무인점포에 대한 거부감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무인화 시스템은 스마트기기로 현장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 은퇴 후 창업하려는 사람, 혹은 1인 창업, 부업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인기다. 인건비 상승뿐만 아니라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창업 시장에서의 무인화 바람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의할 점>

사업자와 소비자간에는 비대면이 이루어지지만, 소비자와 소비자간에는 여전히 대면이 이루어진다. 인건비 관리에는 유리하지만 매장내의 청결이나 위생관리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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