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억대 리무진, 다이아몬드, 황금바 등 편의점 초고가 이색 설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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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077 등록일등록일: 2022-12-20본문
편의점 업계가 다음달 설연휴를 앞두고 초고가의 이색선물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억 원대 리무진부터, 다이아몬드, 벤츠 등이 그것이다. 이런 프리미엄 선물세트 뿐만 아니라 가성비 있는 실속 알뜰 선물세트도 선보여 뚜렷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CU는 내달 13일까지 총 14개 카테고리에서 500여 종의 설 선물세트 사전 할인판매를 시작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카니발 하이리무진이다. 상품은 프라임(7430만원), 써밋(8880만원), 에어포스원(1억 2000만원) 총 3가지다.
10만원 미만의 실속형 상품도 지난해보다 40종 늘렸다. 주변 취약계층 이웃을 돕는 ‘+1 기부 전용 선물세트’는 과일선물세트, 종합세면용품, 가공식품세트 등 총 9종으로 확대했다. 기부 전용 선물세트는 고객에게 증정되는 +1 상품을 고객의 이름으로 주변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하고 CU 역시 같은 수량만큼 기부하는 가치 소비 상품이다.
편의점 GS25는 약 850종의 명절 선물 상품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한정판’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와 ‘위드코로나’, ‘엔데믹’ 등 사회적 변화에 맞춰 2023년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GS25의 2023년 설 선물세트의 최고가 상품은 900만원의 컬트 와인 ‘샤또르팽 2014’이다. 최근 품귀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인기 위스키와 프리미엄 코냑도 준비했다.
안전자산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계묘년을 맞아 황금토끼 골드바와 황금토끼 코인도 선보인다. ▲황금토끼골드바 7.5G(2돈) 76만4000원 ▲황금토끼골드바 11.25G(3돈) 113만6000원 ▲황금토끼골드바 18.75G(5돈) 187만2000원 ▲황금토끼골드바 37.5G(10돈) 371만3000원 등 골드바 4종 및 ▲황금토끼코인 11.25G(3돈) 113만2000원 ▲황금토끼코인 18.75G(5돈) 187만3000원 ▲황금토끼코인 37.5G(10돈) 371만5000원 등 코인 3종이다.
이마트24는 3.27캐럿 다이아몬드를 준비했다. 그동안 업계가 선보인 다이아몬드 가운데 가장 큰 사이즈로, 가격이 5990만 원이다. 편의점업계 최초로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차량도 판매한다. 오는 22~31일 매장을 통해 예약 접수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2200만원짜리 ‘프랑스 레어와인 세트’를 3개 세트만 한정 판매한다.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생산된 샤또 2017 빈티지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