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소식] 커피가 48만 원? 바샤커피,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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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006 등록일등록일: 2024-08-14본문
‘커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모로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가 서울 청담동에 국내 1호점을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바샤커피는 1910년 설립된 모로코의 커피하우스 ‘다 엘 바샤 팰리스(Dar el Bacha palace)’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다.
총 2개층에 걸쳐 약 380㎡(115평) 규모로 조성됐다. 매장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다. 바샤커피가 시작된 모로코 마라케시의 ‘커피룸’ 인테리어를 오마주해 외관부터 내부까지 마라케시를 상징하는 주황색과 금색을 활용했다. 바닥에는 하얀색과 검은색의 대리석을 깔아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은 1층 ‘커피 부티크’와 2층 ‘커피룸’으로 나뉜다. 1층에는 바샤커피의 다양한 원두, 드립백,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면서 200가지 이상으로 나뉘는 아라비카 원두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하는 추출 방식에 따라 현장에서 다양한 굵기로 원두를 분쇄해주기도 한다.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이스트리 메뉴를 포장해갈 수 있는 테이크어웨이 코너도 운영한다.
총 50석으로 이뤄진 2층 커피룸은 200여 가지의 아라비카 원두 커피와 함께 디저트, 브런치, 메인 요리, 와인 등을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커피 가격대는 높다. 1만 원대부터 48만 원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