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전기시설 무상점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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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551 등록일등록일: 2021-06-03본문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매출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노후된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점검과 시설교체는 시내 착한가격업소 중 점검을 희망한 업소 132곳을 대상으로 6월 중순부터 약 4개월간 시, 자치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9년 서울시내 음식점과 개인서비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건 3677건 중 1166건(32%)이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것이었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노후시설 교체로 화재를 예방하고, 상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최근 수요조사를 통해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희망 한 착한가격업소 132곳을 선정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진단과 전기시설 무상교체는 물론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은 ▴전기누전 확인 절연저항 측정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정상동작 여부 ▴배선용차단기 열화·노후 여부 ▴옥내 배선상태 적정여부 등에 대해 진행된다. 또 노후‧불량 누전차단기 및 콘센트‧스위치‧등기구 등 노후배선은 교체해주고 배선정리 등 안전조치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상인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높일 수 있도록 개폐기 적정용량 및 정격퓨즈 사용, 전기 사용 장소별 안전수칙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