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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돈세는 솜씨로 돈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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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129 등록일등록일: 200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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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 있다가 창업한 사례.

 

금융권의 합병 이야기들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앞으로도 금융권의 구조조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은행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후 창업시장에 뛰어 들어야 하는 직장인들은 새로운 환경속에 적응해서 생계유지와 자기만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은행원 시절의 직장내 울타리를 뛰어나와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과거 금융일을 하며 쌓았던 인맥과 돈관리 경험을 미천으로 장사에 대한 새로운 노하우를 개발해야 한다. 직장생활 할 때의 정직함과 성실을 무기로 희망을 가지고 창업시장에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창업인 사례를 살펴보자. 

 

뼈해장국전문점 '맛뜸최가' 인천선학점 민병국사장 

 

뼈해장국 전문점 맛뜸최가(www.yamyamfood.co.kr) 인천선학점을 운영하고 있는 민병국(44세)사장은 이 일을 하기 전에는 신협중앙회의 홍보실장으로 근무했다. 금융회사에서 10년 정도 근무해온 그는 자기일을 하고 싶어서 명예퇴직을 결심했다. 창업아이템으로 대중적이고 개성적인 아이템이라고 생각되는 뼈해장국집을 정했는데 맛이 단백하고 깔끔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주위에 아파트단지와 먹자골목이 들어서 있는 인천선학역에 위치한 그의 점포는 창업비용이 임대료를 포함하여 2억5천만원이 들었고 점포 실평수가 55평이다. 주위에는 4개 정도의 감자탕집들이 있어 경쟁관계에 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입소문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그는 맛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전단지를 제작해 주위에 있는 남동공단에 뿌리고 있다. 

 

현재 재방문 고객이 늘고 있어 더욱 힘을 내고 있는 그는 011 멤버쉽카드를 통해 추가메뉴를 제공하고 영화표를 가지고 올 경우에도 메뉴를 추가해준다. 민씨 점포의 주메뉴인 감자탕은 뼈전골이라고도 하는데 살이 부드럽고 단백하며 감자가 들어있어 깔끔한 맛이 있다. 이 음식은 인근에서 제일 맛있다고 고객들로부터 평가 받고 있으며 10년된 감자탕집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긍정적인 소문을 단골손님들에게서 듣고 있다. 

 

또한 이집의 인테리어는 다른 해장국집들과 달리 깔끔하게 해두었으며 모임이 있을시 입구에 모임명을 적어놓고 분위기를 돋우는 등 다른 음식점에서 받을 수 없는 특별대우도 준비되어 있다. 신협중앙회에서 홍보일을 담당했던 민씨는 그때의 경험이 점포 경영시 재무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며 창업이후 매일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일을 한다. 

 

이일을 한다고 했을때 주변에서는 찬성하는 사람도 있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현재 월매출이 2000만원이상 나오고 마진율도 30%이상 되어서 본인은 만족하고 있다. 저녁 6시에서 새벽4시까지 근무한고 있는 민씨는 직장인들이 창업아이템으로 외식업을 많이 생각하는데 아이템을 제대로 선정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맛도 좋고 주인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재방문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은행에서 명퇴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일자체가 사람이 하는 일이 줄고 있다고 얘기하는 민씨는 금융권에 종사하던 분들의 성격이 세심하고 꼼꼼한 면이 있고 인맥이 잘 갖춰져 있어 대인관계가 좋다고 한다. 민씨는 한사람의 고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경우 여러명의 손님이 올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 여러명의 손님을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함께 퇴직한 동료들과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있으나 보통 금융권 퇴직자들의 창업자금은 2억원 정도라고 알고 있다는 민씨는 직장 퇴직자들이 창업을 할 경우 신중해야 하며 창업을 하고난뒤 백프로 만족하는 경우는 없다며 창업을 하고나서는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노력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민씨는 외국자본이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많이 잠식해 들어왔다고 금융계를 걱정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 창원점 강연대사장

 

 창원에서 감자탕전문점 이바돔(www.ebadom.co.kr) 창원점과 용지호수점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강연대(43세)사장은 은행원 출신으로 경남은행에서 13년간 근무했는데 그 일이 평생직장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퇴직할 즈음 2년간 아이템을 고민하다가 대중적인 아이템이 자신에게 맞을거라는 생각을 했다. 

 

현재 그의 점포들은 2군데다 중심상권이고 창원점이 100평 규모로 4억원 정도의 창업비용이 들고 용지호수점은 200평의 규모에 6억원의 창업비용이 들었다. 창업비용은 직장생활하며 모은돈과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마련했는데 자신이 은행원 출신이라 대출을 받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의 점포는 유흥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 자리잡았으며 마케팅전략으로 OK캐쉬백 적립을 하고있고 수익의 일정부분을 점포 편의시설 확충과 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도 세워두고 있다. 

 

금융권에서 예금섭외등의 일을 하며 과장까지 근무한 그는 지금 운영하고 있는 점포의 직원수가 30명정도 되는 기업형이라며 본인은 마케팅과 관리에 관심이 많아 관련된 책도 많이 사보고 현재 인제대학교 외식업최고경영자 과정에도 다니고 있다. 창업을 한 후에 대만족하고 있다는 그는 직장을 그만둔걸 후회할 틈이 없을 정도로 음식점일에 몰두하고 있다. 주변사람들은 은행원 출신이 감자탕집을 한다니까 그를 상당히 평가절하하는 분위기였고 본인도 은행일을 하다가 외식업을 하는게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본사에서 브랜드 광고를 해주고 있고 프랜차이즈라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창원점의 월매출만 1억원이 넘으며 마진율은 20% 이상이다. 그의 점포들은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으며 본인은 점심때 2시간, 저녁에 3시간 정도만 점포에서 시간을 보내며 카운터를 봐주거나 주방에서 맛점검등을 한다. 강씨는 매장안에만 있으면 우물안 개구리밖에 안된다며 밖에서 많이 견문을 넓히고 감각을 키워야 하며 대외적인 활동을 많이하고 문제점을 찾아내어 개선하는 일을 강조했다. 은행권이 생존하려면 구조조정이 필수적이라는 견해를 가진 그는 은행에서 오랬동안 근무했기 때문에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사회물정을 잘 몰랐다며 처음에는 할 만한 일이 없어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땃다며 다른 많은 퇴직동료들이 보험세일즈나 부동산등의 일을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영세한 프랜차이즈가 많기 때문에 본사를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하지만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현재 강씨는 매장을 롱런하는게 목적이고 성수기를 최대한 오래끌기 위해 노력중이다. 퇴직후 나와서보니 은행원시절이 좋았다는 그는 가능하면 은행에서 생존하는 것이 좋다며 충분한 창업준비기간을 거쳐도 사회에서 성공하기는 쉽지않다고. 강씨는 우리나라의 금융권이 몸집불리기를 할거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은행이 결코 안전한 직장이 되지는 않을거라고 한다. 평생직장은 아니고 능력이 있는 사람만 은행에서 생존할 수 있을거라고. 두군데의 대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의 목표는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직원들이 만족하는 업소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그리고 매장이 롱런할 수 있고 점포가 있는 지역에서 친절한 집으로 인식되기를 바라고 있다. 

 

유기건강식품전문점 '내추럴하우스오가닉' 노원중계점 김선미사장 

 

유기건강식품전문점 내추럴하우스오가닉(www.nho.co.kr) 노원중계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선미(40세)사장은 이전에 외환은행에서 기업전자금융업무를 3년정도 했던 금융인 출신이다. 2006년 4월초에 점포를 오픈한 그녀는 남편이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같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에 비타민 제제와 웰빙에 관심을 가지던 중 풀무원에서 건강식품사업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하고 또한 브랜드 인지도에도 마음이 끌려 창업을 하게 됐다. 중계동 은행사거리 뒤쪽거리에 위치한 그녀의 점포는 주도로가 아니며 아파트 후문쪽으로 학원가와 아파트단지가 들어서있는 곳이다. 창업비용은 점포비 포함해서 1억 6천정도 들었고 평수는 10평정도 인데 주위에 유기농식품점이 5군데 정도 있다. 

 

친절이 가장 중요한 홍보수단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주부들의 관심분야가 자녀교육과 건강이라며 자연히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지금 자신의 고객이 아니라도 장래에 고객이 될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홍보를 위해 인근도로변에 현수막을 걸고 아파트의 관리비 영수증에 광고문구를 홍보했으며 오픈시에 전단지 영업도 했다. 고객들이 집주위에 믿을만한 매장이 생겨 좋아한다며 상담도 할 수있고 신뢰가 쌓여서 방문을 많이 한다. 창업을 한후 만족한다는 그녀는 고객들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어서 좋다고. 

 

그녀가 이일을 시작했을때 주위 사람들이 반신반의 하며 직장을 계속다니면 되는데 왜 창업을 할까하고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매장에 와보고 제품을 보고는 너무 괜찮다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오픈한지 얼마 안됐지만 지난달 매출이 1500만원 정도 되며 마진율은 약 30%이다. 영업을 하는데 애로사항으로 점포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꼽은 그녀는 아침 8시 반부터 저녁 9시까지 근무한다. 

 

그녀는 점포를 운영하면서 주의할 점으로 어떤일을 하든지 확신이 있어야 한다며 스스로 잘 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건다며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모든 제품을 사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창업시 어려웠던 점에 대해 입지선정과 창업비용문제를 든 그녀는 자금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았다. 앞으로의 희망사항으로는 더많은 고객분들이 방문하여 제품을 구입해서 건강도 좋아지고 점포의 매출도 올라가는 것이라며 특히 건강식품을 구입해서 먹어보니 좋았다는 반응을 얻고싶다고. 

[이 게시물은 BUZABIZ님에 의해 2020-05-08 01:55:47 성공사례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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