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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06-09-14 조회2,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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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석 액세서리 프시케 전주점 엄선희씨 

“결혼하면서 일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애널리스트를 그만둔다면 돈을 아껴 내 사업을 해보고 싶었어요.”  

 

결혼 후 남편을 따라 전주에 정착한 엄선희씨(27,프시케 전주점 www.i-psyche.co.kr )는 혼수 비용을 아껴 지난 1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점을 오픈했다. 

3년 반 동안 서울에서 유명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던 엄씨가 결혼 때문에 직장을 포기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았다. 전주에서 같은 직업을 유지하기는 만만치 않을 듯 해 엄씨는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액세서리점 창업을 고려하게 됐다. 

하지만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액세서리 창업. 엄씨는 차별화가 어려운 일반 14k?18k 주얼리점보다는 원석 액세서리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원석은 다양한 질감과 빛깔로 제품 종류 또한 풍부해 개성이 강한 20~30대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남편과 협의, 결혼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여 창업 자금을 마련했다. 

6평 매장 창업비용은 총 6천만원. 엄씨가 4천만원을 마련하고 나머지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 권리금 1천6백만원에 보증금 2천1백만원, 가맹비 3백만원, 인테리어 평당 2백만원, 초도물품비 1천3백만원이 들었다. 

처음 시작한 사업이었지만 엄씨는 특유의 꼼꼼함과 분석력으로 본사 선정부터, 입지, 타 가맹점 성공전략 파악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준비 기간 동안 서울의 가맹점을 다 돌아보고 주말마다 가맹점주와 만남을 가졌다. 

운영하면서도 엄씨는 끊임없이 자신의 사업에 대해 공부했다. 증권사 근무 경험을 수익 분석에 적용, 매출이 좋지 않은 날에는 무엇을 잘못했는지 따져보고 고쳐나가도록 힘썼다. 재방문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객의 불만사항이 뭔지, 바라는 점이 뭔지 따져봤다. 신혼의 단꿈에 젖어 매장 관리에 허술하지는 않았는지 스스로 반성해보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은 결국 지방 소도시에서도 월평균 1천5백이라는 높은 매출액으로 이어졌다. 월세와 인건비, 홍보비, 관리비 등을 제한 순수익은 6백만원. 주고객은 20대 여성이 70%를 차지한다. 

엄씨가 고객을 대하는 노하우는 분석력과는 다른 친근함이다. 친구처럼 다가서야 고객 또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공감대도 커진다고. 정찰제라 가격을 깎아줄 수는 없지만 목걸이를 사면 그에 어울리는 헤어핀이나 슈슈 등을 끼워줘서 고객을 기쁘게 한다. 

프로 정신은 어떤 분야에서건 통한다는 엄씨는 경영자 마인드가 창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디자이너라는 기분으로 새로운 원석에 대해 공부하고 a/s 방법을 배우는 것도 일에 속한다고 엄씨는 말한다. 

[문의] 프시케 www.i-psyche.co.kr 031-756-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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