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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출신 직종별 창업 ‘궁합’ 맞아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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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886 등록일등록일: 200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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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과 찰떡궁합 직종 
업종별 특정 직종출신자 성공사례 많아

 창업업종에도 궁합이 필요하다. 운명이나 인연 같은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다. 업종별로 창업자의 성격과 조건, 전직의 경험 등이 어우러져 성공창업의 확률이 높다는 말이다.


 적게는 2~3년 많게는 10년 이상 특정 분야의 직장생활은 근무형태와 경험을 통해 개인의 역량은 물론 심지어는 성격이나 삶의 방식까지 영향을 미친다. 창업한 뒤에도 영향을 미친다. 물론 직장생활과 창업은 많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강점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은 창업의 성공확률을 그만큼 높일 수 있다. 각 업종별로 성공한 창업자들의 직종은 무엇인지 창업업종과 직종의 궁합을 짚어본다.

 ​창업아이템으로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업의 경우 다양한 직종출신의 예비창업자들이 많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업종이다. 외식업창업자들 중에서는 체계적이고 관리프로세서가 잘 갖추어진 기업체 관리직 출신자들이 타 직종 창업자들 보다 많은 매출과 수익을 보이고 있다. 고객서비스와 직원관리, 그리고 홍보마케팅에 관한 관리 등 체계적인 전략과 관리를 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전 직장의 경험을 살려 인력운용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삼겹살 전문점을 운영하는 구진희(39세. 떡쌈시대 광주상무점. www.ttokssam.co.kr)씨는 건설업체 7년의 관리파트 경력자 출신이다. 건설업체에서 인력관리를 한 경험을 살려 인건비가 높지만 이직율을 낮추기 위해 직원들을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일괄적인 서비스와 안면을 익힌 단골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경험이 많은 평균 40대 연령의 직원을 채용해 안정적이고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직원관리를 하고 있다. 직원들을 삼촌이나 이모 등으로 부르는 단골고객들이 많다. 구씨의 월 평균매출은 6,000만원 선으로 본사는 가맹점 전체 평균매출 4,500만원보다 무려 1,500만원이나 높다. 고정비용을 제외하고 수익만 1,300만원 이다. 매출에 비해 수익률이 낮은 이유는 인건비의 비중이 높기 때문. 구씨의 가맹본사는 구씨를 비롯한 관리직 출신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소고기 전문점 아지매(www.ajime.co.kr)의 경우 전체 가맹점 중 대기업 출신자를 포함, 기업체 관리직 출신자가 15%정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자영업 등 타 직종 출신 가맹점들의 월 평균 매출 3,300 만원보다 평균매출이 약 500만원 높은 3,800만원 선이다. 이중에서도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대기업 출신의 평균매출은 4,000만원.

 저가형 삼겹살 전문점인 돈데이(www.donday.co.kr)는 전체 250여개 매장 중 15%를 차지하는 기업체 영업관리 직종이 본사의 가맹점 전체 평균매출 3,600만원을 웃도는 4,000만원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생활건강관련업종의 경우는 건강과 관련된 직종과 고급 서비스직 출신 창업자들과 궁합이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건강식품전문점, 피부미용관련업 등 고객들의 건강과 관련된 업종들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차별화된 서비스와 건강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건강과 관련된 서비스업의 경우 건강에 대한 전문지식과 고객에게 건강에 관한 멘토링이 가장 중요한 요소. 또한 고객 자신이 특별한 서비스를 받는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환경개선업종은 욕실리폼사업이나 건물위생관리, 실내유해물질제거업 등이 있다. 이들 업종은 건축, 인테리어, 대리점, 보험 등 영업직 출신들이 유리하다. 매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을 상대하는 것이 아닌 찾아가는 적극적인 신규거래처 개척영업이 주된 업무이기 때문이다. 건물과 실내의 건축자재 등 환경과 건강에 대한 기본지식도 필요하다.

 대구에서 6년간 보험영업을 경험한 최현탁씨(35.웰코트코리아 대구달서점.www.wellcoatkorea.com)는 실내유해물질제거업 대리점을 운영하며 월평균 매출 1,500만원, 월평균 수익 600~700만원을 올리고 있다. 꾸준한 방문 관리로 고객과의 높은 신뢰를 형성하여 계약을 이끌어 내는 것이 보험영업이다. 최씨는 우연히 새집증후군이라는 말을 듣고 광촉매를 이용한 실내유해물질제거 사업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보다 나은 생활여건을 추구하는 것이 보험과 비슷한 점이 있어 창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씨는 보험사 시절 고객과의 상담경험을 바탕으로 신규로 입주하는 사무실 및 아파트 입주자모임 등을 통해 공동 구매형식의 시공건을 수주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보험고객과 지역 건축회사와의 업무 제휴 등을 통해 실적을 올리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맞춤설계를 필요로 하는 보험사 출신답게 오염원인 분석 데이터를 근거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다. 고객으로부터 다른 고객을 소개받는 경우도 많다. 최씨의 본사는 영업직 출신의 창업 사례 비중이 전체 가맹점 중 30%를 차지한다. 전체 가맹점 평균매출은 1,000만원인데 영업직 출신의 평균매출은 1,500만원 선.

 

[이 게시물은 BUZABIZ님에 의해 2020-05-08 02:01:56 트렌드in창업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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