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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루킹에 열광하는 다이어트족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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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07-08-02 조회2,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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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루킹(well-looking) 바람이 거세다. 웰루킹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으로 자기만족에 그치지 않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데서 웰빙과 차이를 보인다. 날씬한 몸을 선호하는 몸짱 열풍도 웰루킹에서 비롯된 것. 젊은 여성들의 꾸준한 관심사였던 다이어트도 웰루킹 바람을 타고 성별과 세대를 초월하고 있다.

 

 꾸준히 늘어가는 다이어트족을 겨냥해 다이어트 테마를 접목한 사업도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다. 한 장소에서 피부관리와 체형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뷰티숍은 여성 전용에서 남성 전용, 이제는 남성과 여성이 동시에 미용할 수 있는 곳까지 생겨났다. 

 또한 칼로리에 민감한 다이어트족을 위해 저칼로리 메뉴를 선보이는 음식점, 메뉴판에 칼로리를 표시하는 레스토랑도 나타났다. 유기농야채와 과일, 다이어트식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세. 각종 다이어트용품도 판매량이 늘고 있다. 

 

 다이어트 수요에 주목한 사업 중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피부관리와 체형관리를 겸한 저가뷰티숍.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을 때, 상하기 쉬운 피부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체형관리까지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여성층과 주부들이 즐겨 찾는다. 최근에는 남성 전용 뷰티숍도 생겨나 남성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지은레드클럽(www.leeredclub.co.kr)’은 최근 체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여름을 맞아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벤트의 제목은 “레드클럽과 함께하는 다이어트 이벤트”. 다이어트 서비스 상품 중 하나인 스페셜 심부온열관리’를 이용한 고객이 참가 대상이다.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유산소운동기, 체지방관리기 등 다이어트기기와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이지은레드클럽’의 가맹본사인 (주)케이에스엔비 측은 “다이어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피부관리 서비스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가맹점 매출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한편 얼짱몸짱(www.beaupeople.com)’은 보다 빠른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피부, 복부, 등, 배, 허벅지 등을 관리하는 풀코스를 다른 뷰티숍 보다 30분~1시간 짧은 시간인 1시간 30분 정도에 끝낼 수 있다. 두 명의 관리사가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간을 단축시켰다. 

 

 남녀 공용 릴렉스카페 메디아쥬(www.mediagehealth.com)’는 전문 다이어트숍에 릴랙싱카페를 접목시켰다. 이곳에서는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초단파기, 체내의 불순물을 배출시켜주는 게르마늄 탄산 스파체어, 10분당 1킬로미터를 달린 효과가 있는 유산소운동기 등을 이용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다이어트 효과를 보는 한편, 메디컬마사지체어와 발마사지기 등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매장 한편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도 마련돼 있다.

 

 외식업에서는 저칼로리를 내세워 다이어트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치킨은 칼로리가 높다는 이유로 다이어트족들이 외면해야 했던 메뉴. 핫썬베이크치킨(www.hotsun.co.kr)’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닭 자체의 기름을 이용해 원적외선그릴에서 구운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이 치킨은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일반 치킨의 1/3 수준. 때문에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고객들과 자녀의 비만을 걱정하는 엄마들에게 인기다.

 

 핫썬베이크치킨 동교점을 1년째 운영하고 있는 김영동(28)씨는 “튀기지 않은 치킨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찾아오는 고객들이 상당수”라고 말한다. 치킨전문점을 시작하면서 경쟁이 치열해 걱정을 했지만, 다이어트 열풍과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치킨이라는 점이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한 끼 식사의 칼로리를 낮추는 것도 다이어트족의 관심사. 때문에 저칼로리의 식사대용식을 먹을 수 있는 외식장소도 각광을 받고 있다. 

 보통 한 끼 식사에서 섭취하는 칼로리는 500~700kcal. 쌀밥 한공기도 300kcal다. 두부다(www.doobooda.com)’의 주 메뉴인 토핑두부는 토핑을 포함한 칼로리가 200~300kcal. 토핑은 야채, 매운 김치, 버섯 등으로 다양하다. 적당한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여대생과 직장인 여성들에게 특히 환영을 받고 있다.

 

 캔모아(www.can-more.com)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애용되는 과일을 테마로 한 카페다. 캔모아의 메뉴 중, 과일모듬은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어 다이어트족, 실속파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친구들과 함께 캔모아를 즐겨 찾는다는 김모(20세)양은 “외부에서 식사를 하면 칼로리를 조절하기가 쉽지 않아서 부담스러웠다”며, “캔모아를 가게 되면 그런 부담이 덜하다”고 한다. 과일을 이용한 저칼로리 메뉴가 다양하게 있기 때문. 

 

 아예 모든 메뉴의 칼로리를 메뉴판에 명시해 놓은 레스토랑(에이프릴라임, 02-362-1220)도 생겨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수증에도 주문한 메뉴의 총 칼로리가 계산돼 있어, 자신이 먹은 음식의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양사들이 천연재료와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해 메뉴를 만들고 있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 또한 챙길 수 있다. 주문을 하기 전에 영양사와 상담을 할 수도 있다. 인기메뉴 중 하나인 먹물오징어밥은 248kcal. 

 

 헬스다이어트기기 제조회사인 (주)세나소닉(www.senacafe.co.kr)은 다이어트 카페 세나토레’의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매장 내에 다이어트기기를 둬 고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색적인 부분. 칼로리를 낮춘 고구마와 감자 샌드위치, 다이어트 보석차 등을 메뉴로 갖추고 있고, 포도발효다이어트 음료를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주)에서 런칭한 유기․건강식품 전문점 브랜드 내추럴하우스오가닉(www.nho.co.kr)’은 다이어트제품 3종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사대용식으로 이용하는 이지뉴트리 다이어트’는 현미분말, 검정콩분말, 인삼분말 등 총 33종의 재료로 만들어져 체중조절할 때,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해준다. 이지화이바 다이어트 식이섬유’는 식이섬유를 보충해, 배변작용을 돕는다. 이지라이트 다이어트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는 한편, 체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다. 

 

내추럴하우스오가닉 목동중앙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윤배(60)씨는 “유기농 야채를 구입하는 주요 고객층이 웰빙에 관심이 많은 중상류층”이라며,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고, 구매력이 있어서인지 비교적 고가인 다이어트식품도 무리 없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기온이 높아져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식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개념의 과일가게를 표방하는 푸릇푸릇(www.fruit-fruit.co.kr)’은 가족의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주기적으로 과일을 섭취하게 하려는 주부들에게 인기다. 일단 맛을 보고 구매할 수 있게 마련된 시식코너와 신속한 배달서비스, 마일리지 혜택, 초음파 세척기로 과일을 씻어주는 서비스 등 고객이 편안하게 과일을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천연화장품 전문점 스킨푸드(theskinfood.com)’는 최근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다이어트 립밤’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은 물론 펜넨 에센셜 오일향으로 식욕을 억제해 준다.

 

 요즘 온라인쇼핑몰에서도 다이어트 관련 상품의 주문이 늘고 있다. 허리 살을 빼 주는데 도움을 주는 에어팡팡 슬림쿠션(www.hangilic.net)’, 쾌변을 유도해 배를 들어가게 해주는 초장볼(www.dnshop.daum.net)’ 등 아이디어가 가미된 다이어트 상품들이 다이어트족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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