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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1500만 반려인 겨냥, 24시 반려동물용품 무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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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282 등록일등록일: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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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올라 시급 9,16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창업 시장의 무인화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인건비 절약, 워라벨창업으로 무인 스토어가 인기를 얻으면서 무인점포 업종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그 중에 눈에 띄는 것중에 하나가 1500만명 반려인들을 겨냥한 무인반려동물용품점이다.


반려동물 시장이 급속히 성자하는 가운데 무인까지 결합한 창업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무인반려동물용품점은 무인이라 대부분 24시간으로 운영된다. 견생냥품, 장보는 강아지와 고양이, 개이득, 아무도없개, 들려보개, 씨유펫, 폴리파크, 네코마켓, 도그데이즈 등의 브랜드들이 운영 중이다.


이중 최근 뜨고 있는 ‘견생냥품’을 중심으로 무인반려동물용품점의 창업정보와 전망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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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개요

견생냥품은 올해 2월 론칭한 24시간 무인반려동물용품점이다. 이름의 뜻은 ‘강아지 인생과 고양이 인생에 꼭맞게 선별된 좋은 상품’을 의미한다.

론칭한 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이 회사의 심정희 대표와 최우진 이사가 반려동물 사업을 한 지는 오래 됐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론칭했다.


최우진 이사는 사단법인 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의 이사로 직임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애견 인테리어 업체 ‘펫테리어’의 운영 및 반려동물용품 컨설팅으로 인해 축적한 데이터와 직영점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무인반려동물용품점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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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는 반려동물 간식, 사료, 장난감, 산책용품, 위생용품 등 600여가지의 제품을 구비해놨다. 이중 간식과 장난감류가 가장 잘 나간다. 가성비 있고 믿을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선별한다는 원칙아래 평균 가격 2천원대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은 키오스크로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회원가입이 완료되며 구매이력이 뜬다. 본사에서는 그것을 바탕으로 데이터화시켜서 매장 운영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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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생냥품의 경쟁력


▲운영의 편리함

점주가 매장 관리에 투자하는 시간은 하루 한시간 정도이다. 매장 진열대 정리, 청소, 수발주 업무가 전부다. 제품 수발주도 힘들지 않다. 전날 나간 제품 주문은  포스에 마이너스 재고 찍힌 것만 발주하면 돼 편리하다. 보통 5~6시간 걸리는 창고관리, 발주 관리는 할 필요없다는 게 장점이다.


▲고객이 주체적으로 물건 구입...부작용 감소 효과

무인반려동품용품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고객이 주체적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무인반려동물용품점의 점주들 중에는 반려동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인매장일 경우 고객들은 점주가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제품을 추천받기도 한다. 그러나 특히 사료나 간식일 경우에는 반려동물 각자마다 건강상태나 체질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제품에 이상이 없더라도 탈이 날 수 있다.


그러나 무인매장일 경우에는 반려인이 자신의 반려동물의 상태에 맞게 제품을 고를 수 있어 상품 추천과 관련한 시비의 소지 요소가 없다.


▲제품 유통기한 솔루션

반려동물용품점을 운영하며 가장 골치아픈 점은 바로 재고관리다. 워낙 취급 제품 종류가 많아 자칫 재고관리를 잘못하면 악성재고(매장별 소비자가격으로 한달 평균 20~60만원 폐기)가 되거나 유통기한을 넘겨 판매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견생냥품은 머천다이징 역량을 기반으로 가맹점의 재고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 유통기한이 다 된 제품은 회수해서 신제품으로 교체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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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절약

무인창업의 가장 큰 장점은 인건비 절약일 것이다. 견생냥품도 그렇다. 절약된 인건비로 좋은 상권에 입점할 수 있다. 인건비를 투자하지 않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니 그만큼 경영 효율이 높아진다.


▲작은 매장으로 운영가능하며 창고 필요없음(월세부담↓)

또한 견생냥품은 작은 평수로도 운영이 가능하며 창고가 필요없다.


기존의 유인으로 운영되는 반려동물용품점들은 중대형 매장이 필요했다. 다양한 제품을 보관할 창고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용품 매장은 창고 비중이 1/3 정도 필요하다. 공급업체가 워낙 다양해서 관련 업체에 일일이 연락해서 물건을 받으려면 한 번에 사입해야 하는 양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물건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그 중에 팔리는 것만 팔리고 재고가 쌓이기 때문에 창고는 필수로 여겨졌다. 창고가 있으면 도심에서 월세가 너무 부담되기 때문에 많은 반려동물용품점들이 외곽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견생냥품은 기존 유인 스토어의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점주가 물건 빠지는 걸 보며 빠진 물건만 발주하면 바로 물건이 배송되는 시스템이다. 배송된 걸 진열하기만 하면 된다. 가맹본부의 머천다이징 능력을 기반으로 제품이 스피드하게 공급되므로 굳이 창고를 갖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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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인테리어비용

자회사가 애견 인테리어 시공 업체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인테리어를 할 수 있어 창업비용을 낮출 수 있다. 


▲손쉬운 수발주

기존 반려용품전문점들은 사료 품목을 주문하려고 하면 각각의 10군데가 넘는 지역 대리점에 전화해서 물건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견생냥품은 수퍼바이저에게 전화만 하면 된다. 그러면 현재 가진 데이터 중 가장 반응이 좋은 제품만 공급해준다. 이것은 매출로도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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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이드

견생냥품의 창업비용은 3900만원대다.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로 가맹비 600만원, 교육비 100만원은 현재 면제해주고 있다. 기준 평수는 10평이고, 평당 인테리어 비용은 150만원선이다. 용품 가격은 1천만~1천3백만원 정도. 점포 구입비는 별도다.

창업할 경우 본사의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제품 지식 교육, 키오스크 사용법, 물건 수발주 방법, 데이터 분석 방법, 마케팅 교육 등을 받게 된다.


◆가맹점 현황

견생냥품의 현재 가맹점 수는 5개이며, 15개 매장이 오픈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다.


현재 가맹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계층은 신혼부부나 자녀가 있는 주부, 경력단절 여성 등이다. 실제로 현재 창업했거나 계약을 완료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30대 주부다.


견생냥품 매장의 월평균 매출은 1천500만원대이다. 순수익률은 20~25%선.


견생냥품 본사가 추천하는 상권은 주택밀집가, 공원이나 호수 등의 산책로 등이다.서울 경기권이 아닌 지방일 경우에는 차로 이동하는 도로에서 눈에 띄는 매장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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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소장의 원포인트 코칭:  무인반려동물용품점 창업 체크리스트

무인반려동물용품점은 큰 매장이 필요없어서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운영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견생냥품처럼 본사에서 재고관리를 해준다면, 한달에 재고상품을 버리는데 들어가는 40~60만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이는 순익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무인반려동물용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맹본사의 머천다이징 역량이다. 얼마나 잘 팔리는 상품을 선별해서 가맹점에 공급하느냐가 중요하다. 제품 종류가 다양하고 고객 반응이 다르기 때문이다. 좋은 제품은 신뢰 확보에 중요하다.


아울러 100% 무인 운영이라도 해도 청소나 제품 관리에 소홀하면 고객은 바로 외면한다. 고객 설문조사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상권 입지 조건도 중요하다. 무인점포는 판매자가 매장에 상주하지 않으므로 업세일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어느 정도 있는 곳에 입주해야 한다.


임대료가 너무 비싸면 고정비율이 높아져서 순수익률이 낮아지고 임대료가 너무 저렴한 곳에 들어가면 유동인구가 없어서 내점률이 낮아지므로 적정 수준의 임대료를 가진 점포를 얻어야 한다.


강아지 산책로로 진입하는 도로변 매장이면서 어느 정도 유동인구가 있는 곳이라면 이상적이지만 그런 장소를 구하는 게 쉽지는 않다. 주택가에서 점포를 얻을 때는 유기농식품점, 편의점, 밀키트전문점 등이 들어설만한 입지를 고려하는 게 좋다.


매장 VMD에 신경쓰면 매출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제품 추천보다는 설명을 한 쇼카드나 디지털 양상을 통한 제품 설명 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고객에게 재미를 주는 이벤트 역시 언택트 소통을 강화하고 충성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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