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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업종-무인점포] MZ세대들의 사진맛집, 셀프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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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2,439 등록일등록일: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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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사양사업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핸드폰이 성능 좋은 사진기로 변신한 요즘, 어디서나 얼마든지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일까?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사진은 정작 디지털 사진이 아니다. 이들은 아날로그로 추억을 남길 오프라인 사진관을 일상적으로 드나들며 놀이로 즐기고 있다. 사진관이 사라진 게 아니라 이들이 드나드는 사진관의 모습이 바뀌었을 뿐이다. 


즉석사진포토부스가 있는 무인셀프사진관과 유인 셀프 사진과 프로필 사진 전문스튜디오 등 사진 트렌드를 리딩하는 곳들이다. 


◆무인포토사진관, 사진 맛집에 줄서는 MZ세대 

인생 사진, 네컷사진으로 불리는 포토부스에시 찍는 사진은 MZ세대의 필수 소비 공간이다. 연인이나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면 식사하고 차 마시고 필수코스처럼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는다. 특히 최근에는 고만고만하던 포토부스의 경쟁력이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경쟁력으로 발전하고 있다. 


남다른 배경 디자인과 색감에 끌린 사진 맛집에 MZ세대들이 줄을 서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인생네컷>, <포토스트리트>, <포토그램> 등이 있다. 무인으로 운영될 수 있어 요즘  확산되는 무인점포 트렌드를 리딩하는 업종이다. 


최근에는 하루필름이 인기다. 하루필름 매장에는 부스가 2~3개 정도 들어가 있는데 부스 수가 적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에는 1시간 길게는 2시간 이상 줄을 서야하는 매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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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필름이 인기를 얻으며 줄서는 무인 사진관으로 부상한 것은 사진색감 맛집으로 불리며 색감이 기가 막히기 때문이라는 게 MZ세대들의 의견이다. 하루필름의 시그니처 색깔은 블루이다. 특별한 날에는 한정판 배경도 출시된다. 독특한 색감으로 밝고 힙한 인생 컷을 얻기 위해서 줄을 서는 것이다. 


인생네컷은 점포수가 가장 많다. 2017년에 론칭했는데 창업 4년만에 전국적으로 200여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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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옷 입고 편리+세련 장착한 즉석포토부스

즉석 포토부스는 스티커사진 자판기가 진화한 버전이다. 2000년대 초에 등장했던 스티커사진자판기는 창업 시장을 요란하게 한 후 반짝 유행하다가 사라졌다. 여기에 비해 즉석 포토부스는 창업 시장을 요란하게 하지는 않고 오히려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확산되었다. 


시스템도 과거와 달라졌다. IT기술이 접목돼 고객들의 이용도, 창업자들의 설비 관리도 편리해졌다. 고해상도 카메라 탑재는 기본이고, QR코드를 활용한 영상 및 사진전송, 바코드연동, 편리한 결제 시스템이 부착돼 있다. 무인 운영에 편리하도록 인화지 잔량 알림시스템 등도 장착돼 있다. 두컷 세컷 네컷 등 기본 사진 외에 증명사진, 반명함 사진, 큰 사이즈 등 다양한 출력이 가능하다. 컷사이즈 변경도 가능하며 레이아웃 색상변경 기능 등도 있다. 


매장에 비치된 패션 소품을 활용해서 색다른 모습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즉석포토부스 사진관은 젊은 여성들의 유동이 많은 곳에는 어김없이 입점해 있다. 무인이므로 24시간 운영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매장 디자인도 다양해지고 출점 입지도 다양해지고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 호텔 등에도 입점하고 잇다.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에 10평 남짓한 공간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공간에는 즉석포토부스 2~3대가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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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 무인 셀프 스튜디오도 인기 

셀프 스튜디오도 인기다. 셀프 스튜디오의 유형도 다양하다. 100%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고 사람이 상주하는 곳도 있다. 


즉석포토뷰가 1층 10평 내외 매장에 주로 입점하는 반면, 셀프 스튜디오는 2층 이상 매장에서 15~20평형 규모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즉석사진 포토부스와 셀프 사진 스튜디오가 결합된 공간도 있고, 일정 시간 동안 사진관을 통째로 임대할 수 있는 렌털형도 있다. 


셀프스튜디오에는 의상을 갈아입을 수 있는 피팅룸이 마련되는가 하면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이 꾸며져 있기도 하다. 셀프 스튜디오에는 군복, 교복, 커플룩 등과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는 곳도 있다. 


셀프사진관 중에는 사진사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있다. 100% 무인 사진관의 경우는 렌털스튜디오로 운영되며 고객이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갈 수있게 한 곳도 있다. 


셀프스튜디오는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층수 구애 받지 않고 12~15평 규모면 운영이 가능하다. 


무인 셀프 사진관에는 사진사가 없으므로 사진사를 의식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찍을 수 있다. 셀프 사진관에서는 무선리모컨을 활용해서 고객이 직접 사진을 찍고 연출도 직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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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장>이라는 브랜드의 경우 무인즉석포토부스와 셀프스튜디오를 병행할 수 있게 되어 있다. 2019년 흑백전문셀프사진 스튜디오로 시작한 흑백사장은 흑백셀프, 컬러셀프, 셀프증명사진, 셀프바디프로필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무인즉석사진부스인 더필름부스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창업 투자비와 수익 

즉석포토사진관은 1층에 10평 규모의 점포를 얻으면 창업이 가능하다. 셀프스튜디오는 2층 이상 매장에 12~20평 규모로 창업하면 된다.


기계는 사양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며 공급업체와 성능에 따라서 대당 1000~ 17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점포구입비를 포함한 총투자비는 5천만~1억5천만원대. 점포 구입비를 뺀 개설비용은 2천만~8천만원대로 점포평형에 따라서 들어가는 포토부스 기계 대수와 인테리어 등에 따라서 투자비가 달라진다. 숍인숍으로도 가능하다. 브랜드별로 가맹비 등을 받는 곳도 있고 면제해주는 곳도 있다. 


숍인숍의 경우 네컷사진 포토키오스크 등을 구입해서 개인 사업자로 운영할 수도 있다.


사진 가격은 브랜드별로, 상권 입지에 따라서, 즉석무인포토부스인지 셀프 스튜디오인지에 따라서 다르다. 네컷 사진은 1+1에 4천원~5천원, 이미지 사진은 고르는 컷수에 따라서 1인당 가격이 달라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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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를 빌려서 촬영하는 형태인 셀프사진관의 경우 즉석포토부스보다 객단가가 비싸다. 셀프사진관인 포토이즘의 경우 2인기준 15분 기본이 3만원이다. 제공되는 사진 종류에 따라서 5만원, 8만원대도 있다. 

 

사진의 원가는 8~9%대이며 브랜드로 창업을 할 경우 로얄티 및 관리비를 내야 한다. 대략 월 5~7%대 전후다. 기계 유지 보수, 각종 할인쿠폰 활용, 마케팅비, 제휴 비용 등이 로얄티로 나간다. 원가율이 낮아서 순수익률은 55~65%선이다. 단 기계 설비에 대한 감가 상각비는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 점포 임대료는 상권 입지에 따라서 월 2백만원부터 월 4백만원대까지 천차만별이다. 


업체에서 제시하는 수익성을 보면 일평균 매출액이 70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인화용지 등 소모품비가 8~10%, 임대료가 1층 기준 300만~400만원대, 전기요금 30만~40만원대, 서버관리비 5만원대, 가맹점의 경우 관리 및 로열티 7%를 제하면 월 순수익이다.  


다른 무인 업종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로 쾌적한 환경을 구비해야 하며 기기 고장이나 인화지 관리 등을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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