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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창업]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식당, 샐러드 + 로봇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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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443 등록일등록일: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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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적자인데도 유망하다고 난리난 회사. 심지어 2020년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된 맞춤형 샐러드전문외식체인.  2018년 2억달러, 우리돈 2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패스트캐주얼 레스토랑 체인으로 2007년 8월에 설립됐다.

 

◆2018년 2천억원 자금 유치, 미국 전역에 122개 매장

2022년초 현재 미국 뉴저지, 뉴욕, 메릴랜드, 팬실베니아, 텍사스,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뉴저지 등 미국 전역 12개주에 14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4천명이 넘는 직원이 일하고 있다.

 

스위트그린은 생산지 이력 추적 방식을 통해 1년 내내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각 매장에 공급한다. 계절에 따라 제철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지역 특성에 따라서 연 5회 정도 제품을 개발한다. 인기 메뉴는 케일 시저와 하버스트 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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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개발에 투자, 로봇레스토랑 인수합병

스위트그린은 스마트 레스토랑을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 앱 개발에 많은 투자를 했고 그 결과 고객은 다양한 방식으로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고객들은 매장에서 샐러드를 맞춤형으로 주문할 수도 있고 앱을 통해 주문하고 픽업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주문하고 결제할 수도 있다.


고객들은 앱을 통해 사전주문을 할 수 있을 뿐아니라 식이요법 등 맞춤형 메뉴 선택, 식재료의 영양 정보도 얻을 수 있다. 2020년 1월부터는 고객들이 자체적인 스위트그린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을받고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2020년 5월부터는 실시간으로 주문 상태 추적과 푸시 알림 서비스를 앱에 추가해 고객들은 주문부터 픽업까지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8월에는 보스턴 소재 로봇 레스토랑인 Spyce를 인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위트그린에 인수된 후 로봇레스토랑 Spyce가 문을 닫고 있는데 향후 Spyce의 시스템은 스위트그린 매장에 적용될 걸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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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ce는 무한주방으로 불리는 로봇식 주방과 컨베이터 벨트를 통해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두부, 야채, 소스 등이 식품용기에 떨어져 따뜻한 음식과 샐러드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미국에서도 외식업의 인건비 향상이 가장 큰 압박이 있어 인공지능을 통한 자동화 기술을 가진 테크기업을 인수한 스위트그린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걸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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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콜라보로 새로운 스타일의 레시피 개발, 마케팅에 활용

스위트그린은 맛있는 샐러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기업의 철학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에는 낭비되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셰프 댄 바버와 콜라보해 버려지는 음식물 찌꺼기를 사용해서 “WastED’ 샐러드를 만들기도 했다.

 

2020년 2월에는 데이비드 창과 제휴해 ‘Tingly sweet potato and kelp bowl’ 메뉴를 선보였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스위트 그린은 지속가능한 다시마의 사용을 통해 해향 산성화와 해양생물학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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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다양한 셰프와 뮤지션, 요리책 작가등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테마의 샐러드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와 협업으로 선보인 April VB6샐러드를 선보이고 해당 칼럼니스트는 저녁 6시 이후에 완전 채식만 먹는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뮤지션과 협업을 했을 때는 샐러드 수익의 10%를 아동 식사에 제공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위기가 확산될 때는 월드센터럴키친과 함께 스위트그린 임팩트아웃포스트펀드 sweetgreen impact outpost fund를 출범시키고 코로나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하는 병원 근무자들에게 40만개 이상의 무료 식사를 제공했다. 이밖에 학교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100만달러를 투자해 어린이들에게 정원가꾸기 요리수업 등을 지원했다.

 

이처럼 스위트그린의 각 매장들은 다양한 제휴와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레시피의 샐러드 메뉴를 개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임팩트 기업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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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지만 가장 유망한 회사? 

2007년 8월에 설립된 스위트그림의 창업자는 Nicolas Jammet, Nathaniel Ru, Jonathan Neman 3명이다. 이들은 조지타운 대학의 McDonough School of Business를 졸업한 후 스위트그린을 창업했다.


창업자금은 자신들의 부모님과 워싱턴의 경제개발센터 등으로부터 초기 자금 37만5천달러를 조달했다.


이후 2013년에 2200만달러, 2014년에 1850만달러, 2015년에 3500만달러, 2018년에 2억달러, 2019년에 1억5천만달러를 유치했으며 2021년 하반기에 IPO를 신청해 상장했다. 스위트그린 본사는 2016년까지 워싱턴 DC에 있었으나 현재는 로스엔젤레스에 있다.


2021년 현재 스위트그린의 매장수는 워싱턴DC와 미국 13개주에 140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아직 흑자 전환도 하지 못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타격이 컸지만 2021년에는 매출이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전으로 회복해 최고 수준의 매출에 도달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흑자를 내지 못한 스위트그린의 재무 상황이 향후의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점포수가 140개로 적은 만큼 향후에 추가 출점을 통해 성장여지가 높은 걸로 투자자들은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이 회사는 공급망부터 식품배송까지 사업을 수직통합해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패스트푸드점에 비해 비싼 프리미엄 가격이라는 점에 대한 부담은 스위트그린이 출점할 수 있는 상권에 발목을 잡고 있다. 농촌을 비롯해 중소형 도시 상권력이 떨어지는 상권입지에서의 점포에서 가격 인하를 고려해야 할 지도 모른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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