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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지역맛집에서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브랜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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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22-06-15 조회8,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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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2021년 서울시 가맹사업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가맹본부는 총 2739개로 전국 가맹본부 수 7342개의 37.3%에 해당한다. 브랜드 수는 전국 1만1218개의 40.4% 수준인 총 4534개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본부, 브랜드, 가맹점 모두 가장 많았다.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성공한 프랜차이즈 중에는 서울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곳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역을 기반으로 시작해 전국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브랜드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지역의 작은 브랜드로 시작해 전국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브랜드들을 살펴본다.


◆외식프랜차이즈의 메카, 대구의 브랜드

대구는 외식프랜차이즈의 메카로 불린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은 치킨이다. 멕시카나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땅땅치킨 등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치킨브랜드들이 대구에서 출발했다. 치킨브랜드 이외에도 대구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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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떡볶이도 1999년 대구에서 출발했다. 2022년 현재 1250개의 국내 매장과 10개의 해외매장을 운영 중이다. 2016년 동종업계 최초 떡볶이 양념 HACCP 인증을 받았다. 2020년 떡볶이 박물관인 신전뮤지엄을 개장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공개된 신전떡볶이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은 2억700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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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봄봄도 대구에서 테이크아웃 전문카페로 출발했다. 대학가에서 차별화 된 메뉴와 특별한 운영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5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에 4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는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공개된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은 2020년 기준, 1억7000만원대이다.


서가앤쿡은 2006년 대구 동성로에서 ‘서가’라는 10평 남짓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레몬 생맥주와 푸짐한 음식을 판매했다. 현재 90여개의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공개된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은 2020년 기준, 6억8000만원대이다.


삼송빵집도 대구를 기반으로 한다. 1957년 대구 남문시장에서 삼송제과로 시작해 3대를 이은 추억과 역사의 빵집이다. 2008년 국내최초 개발한 구운고로케와 통옥수수빵(일명 마약빵)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빵집으로 거듭나게 됐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에서 등록된 매장 수는 2020년 기준으로 직영점 13개, 가맹저 11개가 있다.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은 9억5000만원이다.


◆커피의 고장, 부산의 브랜드

커피하면 부산을 떠올린다. 부산이 커피의 고장이 된 것은 부산항을 통해 세계 각지의 생두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4월 기준 9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더벤티도 부산에서 출발했다.  2014년 3월, 부산대학교 앞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커피로 첫 선을 보였다. 더벤티는 대학가와 서면 학원가를 중심으로 확장을 해나갔다.


공정위 정보공개에 등록된 더벤티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은 2021년 기준 2억200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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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삼동커피도 빼놓을 수 없다. 2017년 부산에서 개인카페로 출발했다. 2021년 기준 39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부산에 140개로 가장 매장이 많고, 부산사람들의 인지도와 충성도 역시 가장 높은 편이다. 부산과 가까운 경남에 113개, 대구에도 18개로 매장이 제법 많다. 그 밖에 경기도에 34개, 서울 4개, 충북 2개, 전북 지역에 3개의 매장이 있다.


공정위 정보공개에 등록된 하삼동커피의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은 2021년 기준 2억4000만원대이다.


◆광주 족발 맛집에서 프랜차이즈로

깐깐한족발은 2013년 광주광역시에 있는 20평 가게로 출발한 브랜드이다. 2021년 기준 광주를 비롯해 전국에 31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부터 프랜차이즈를 염두해두고 시작 하지 않았다. 본점이 맛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매장을 내달라는 요청에 하나 둘 내다보니 현재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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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환 대표는 전국 각지의 유명 맛집을 다니며 직접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메뉴 개발을 했다. 깐깐한족발의 경쟁력은 매장에서 족발을 직접 삶은 뒤, 그 족발을 특허받은 참숯으로 한 번 더 구워낸다는 것에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부터 배달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포장 용기에 대한 개발을 꾸준히 해왔다.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고객이 손쉽게 개봉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공개된 깐깐한족발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은 2021년 기준 11억1000만원이다.


◆충청도 기반 프랜차이즈는?

충청도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이삭토스트를 꼽을 수 있다.


이삭토스트는 전업주부였던 김하경 대표에 의해 설립됐다. 김 대표는 생계를 위해 학원강사로 일하다가, 1995년 청주대학교 중문에 3평짜리 토스트 가게를 열었다. 이삭토스트의 시작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우연히 시작됐다. 2003년 한 젊은 부부에게 토스트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주고 사비 8천만원을 들여서 대전에 가게를 열도록 도왔다. 이것이 1호점이 됐는데, 이때 처음으로 이삭토스트라는 상호를 지었다. 


이삭토스트의 매장 수는 820여개다. 3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162개, 209개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 이외에 전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이삭토스트의 연평균 매출은 2020년 기준 1억620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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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출발한 이비가짬뽕도 전국 프랜차이즈로 순항 중이다. 2010년 대전시 유성구에서 오픈한 이후 2022년 6월 기준으로 14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비가짬뽕은 권혁남 회장이 SBS의 생활의 달인에서 짬뽕달인으로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특허 받은 짬뽕으로도 유명하다. 국내 최초 국물제조특허와 숙취해소용 기능성 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이비가짬뽕의 연평균 매출은 2020년 기준 5억500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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