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휘트니스클럽 '커브스코리아' 명일동클럽 강미영 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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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명일동에 커브스 클럽을 오픈한 강미영 점주는 오픈 4개월만에 회원수 350명을 넘어섰고 총 매출 8천만원을 돌파했다. 총 매출 50%이상의 마진을 감안, 월 천만원 이상의 순이익을 얻고 있다. 창업 비용 1억원과 임대 보증금 6천만원을 투자해 얻은 획기적인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불황이 본격화된 올 여름 ,창업을 준비한 강미영 점주는 주변의 반대가 심했지만 나름대로 자신감이 있었다. 바로 옆 건물에 대형 휘트니스가 성업중이었고 휘트니스 분야에도 문외한이었지만 세계적으로 검증된 커브스 브랜드와 본사의 교육 지원 시스템을 철저히 신뢰했다. 최근 웰빙 열풍으로 여성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았고 정답은 커브스였다. “가장 더운 한여름 휴가철에 오픈 준비하느라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숨까지 턱턱 막히는 더위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커브스 운동을 통해 많은 여성분들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고 있습니다. 클럽은 현재 살고 있는 동네에서 운영중인데 돈도 벌고 이웃과 친해지고 제 자신도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특히 사람들과 어울리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커브스는 그런 저의 적성에도 잘 맞아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주부층이 커브스를 통해서 건강해지는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쉴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좋습니다.” 수익은 철저히 재투자해서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회원들이 스트레칭 머신을 좋아하는데 한 대를 추가로 구입했다. 국내 30여개 커브스 클럽중 명일 클럽이 최초라고 할 수 있다. 매달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해서 회원들을 위한 티셔츠, 기념품등의 사은품 구입에도 적극적이다. 강미영 점주의 성공에는 남편의 지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지금도 남편은 시간날 때 마다 포스터를 부착하고 아파트에 전단지 돌리며 후방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500명 클럽이 1차 목표입니다. 회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국내 최고의 클럽을 만들겁니다. 커브스의 회원 가입은 50%가 친구 추천인데 저희 클럽은 60-70%이상이 입소문과 친구 추천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강미영 점주의 환한 얼굴에는 연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