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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착한 프랜차이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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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841 등록일등록일: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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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가맹점주들을 도와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착한 프랜차이즈’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87개 가맹본부(소속 가맹점수 84,548개)가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에 동참하여 가맹금(로열티)·식자재공급가 인하, 광고·판촉비 부담지원, 현금지원, 휴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로열티 인하 및 면제>

우선 로열티 인하·면제를 해주는 곳은 31개 가맹본부로 소속 가맹점은 12,690개이다. 우선 샤브샤브 전문점인 채선당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맹점들이 매출이 50%까지 하락하자 가맹점들로부터 매달 받는 로열티(매출액의 5% 내외)를 2개월 간 면제해주기로 결정했다.


자동차정비 가맹본부인 블루핸즈(현대자동차(주))와 오토큐 (기아자동차(주))는 상생을 위해 전 가맹점(블루핸즈 1374개, 오토큐 800개)에 대해 3개월 간 로열티(66~99만원) 50% 인하와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에 대한 3월 로열티 면제를 결정했다.



<식자재 무상 지원 및 할인>

가맹점들이 가맹본부로부터 구입하는 식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거나 할인해주는 가맹본부도 21개사(소속 가맹점 11,572개)에 달한다.
 
치킨 전문점인 치킨마루(다인에프씨 주식회사)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계육가격을 5~1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치킨마루는 과거 AI파동이나 폭염사태로 계육가격이 폭등했을 때도 계육 공급가를 인하하여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경감시켜주기도 했었다.


<광고 및 판촉비 지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감소하는 매출을 상승시키기 위해 가맹본부가 적극적으로 점주의 광고・판촉비 부담을 지원하는 업체도 19개사(소속 가맹점 16,743개)가 있다.
 
피자 전문점인 7번가 피자(주식회사 7번가사람들)가 코로나19 사태로 매장매출이 감소하고 배달주문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지난 2월부터 배달앱의 요일 할인 프로모션 비용을 본사가 부담하여 가맹점들의 매출이 평상시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는 성과가 나타났다.


맥주전문점인 가르텐비어(주식회사 비어프랜드)는 매출이 급감하는 반면 업종 특성상 배달이 가능한 메뉴가 거의 없어 가맹점주들이 어려움을 겪자, 가맹본부가 운영하는 배달중심 프랜차이즈인 치킨퐁237 브랜드를 활용하여 가르텐비어 가맹점주도 원할 경우 치킨퐁237 가맹교육을 이수하고 배달 판매를 가능하도록 했다.
 

<휴업지원>

18개 가맹본부(소속 가맹점 51,263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으로 인해 휴업하여야 하는 가맹점이나 매출 하락으로 인한 자진 휴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밥전문점인 얌샘김밥(주식회사 얌샘)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가맹점주가 자가격리 대상이 되어 2주간 휴업하게 되자 해당 가맹점주에게 매장 임대료 16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피트니스 프랜차이즈인 커브스(주식회사 커브스코리아)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가맹점주 재량으로 휴관할 수 있도록 했고, 휴관기간 동안에는 본부에 지급하여야 하는 로열티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한, 커브스 회원들도 이용기간을 일시정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자금 지원>
 
매출 감소 등으로 인한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직접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돕는 가맹본부도 16개사(소속 가맹점 28,967개)에 이른다.
 
맥주전문점인 역전할머니맥주(주식회사 역전에프앤씨)는 코로나19로 매출이 저조하자 가맹점주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426개 가맹점에 각각 현금 200만원씩을 지원하고, 매출 진작을 위한 PPL 광고비 3억원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정관장(주식회사 한국인삼공사)은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매출을 소비자의 주소지의 가맹점 매출 등으로 인정해주는 지원제도(Online for Offline)를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쇼핑몰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하면서 가맹점주의 혜택이 늘었다.
 

<방역물품 지원 및 성금 기부>

아울러 47개 가맹본부(소속 가맹점 58,795개)는 가맹점 및 지역사회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거나 피해지역에 성금을 내기도 했다.
 
교촌치킨(주식회사 교촌)이 대한적십자사의 대구지사에 2억원을, 멕시카나치킨(주식회사 맥시카나)이 대구 지역에 1억원을 성금으로 전달했고, 연안식당(주식회사 디딤)은 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을 위해 꼬막비빔밥 1만개를 기부했다.
 
한편, 조성욱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가맹점주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메가커피 하형운 대표에게 가맹점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메가커피 하형운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현금 및 방역물품을 대폭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조성욱 위원장은 “국회 추가 경정 예산 통과로 정부가 종합대책으로 발표한 ‘가맹점주의 부담을 완화하는 착한 프랜차이즈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공정위는 조만간 세부 지원요건과 절차를 발표할 예정이므로 앞으로도 더 많은 가맹본부들이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에 동참하여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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