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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분석] 향기관리서비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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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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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관리서비스업

향기관리서비스는 악취 제거를 위한 방향제 시공 외에도 향수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향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시공하고 관리하는 서비스업이다.

향기관리서비스는 1995년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 이래 큰 인기를 얻다가 IMF와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잠시 주춤했다. 최근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향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10여개 이상 업체가 동종 업종에서 활약하고 있다.

향기관리서비스를 찾는 고객의 주목적은 악취 제거로 관련 업체들은 향기의 지속성과 천연 원료를 부각해 어필하고 있다. 이들 업체의 상품은 이미 상용화된 악취 제거용 방향제와는 달리 광범위한 공간에 공기를 분사시켜 지속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악취 제거 외의 목적은 향 마케팅이다. 향 마케팅은 감성 마케팅의 일종으로 베이커리 등 특정 매장에서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커피향을 분사해 구매 욕구를 자극 등의 활동을 말한다. 이 외에도 여행사 사무실에 코코넛향을 뿌려 여행욕구를 자극하든지, 중고 자동차 매장에 진한 가죽향을 뿌려 신형 자동차를 구입한 것 같은 만족감을 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향 마케팅은 판매 향상 외에도 사업장 자체의 품격을 높여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도 한다. 백화점이나 호텔에서 샤넬향수를 뿌리는 것 역시 같은 이유다.

국내 향기관리서비스 창업 분야에서는 바이오미스트와 에코미스트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 바이오미스트는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통상 15~20평 정도 공간에 향기자동분사기를 설치하는데 분사 간격과 분사량, 농도 등을 고객 취향에 따라 조절하고 있다.

대개 한 달에 향기 캔 하나 정도를 소비하고 있으며, 향기 캔 1개 가격(유지관리비 포함)은 약 2만원이다. 전국 가맹점 7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점은 1년에 5천만원에서 약 3억5천만원 가량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삼성전자 본관, 신라호텔, 에버랜드, 신한은행, SK연수원 등 국내 굴지의 기업과 병원, 의류매장 등이 영업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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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관리서비스의 장점/유의사항

향기관리서비스업은 회원제 사업이다. 영업처를 확보하면 1년 이상 카트리지를 충전하는 등의 관리로 고정 수익이 나온다.

노동 강도가 매우 낮은 사업이다. 영업이 이뤄진 후에는 향기 분사기를 설치하고, 카트리지를 매월 교체하는 작업만 있을 뿐이다. 용역형 서비스 업종 임에도 노동 강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주 작업 내용은 향기 분사기를 매장이나 사무실에 설치한 후,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것이다.

본업 외에 추가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영업 활동을 전개하면 고객의 또 다른 니즈를 파악하기 쉬워서 다른 용역을 의뢰받기도 한다. 환경 마감재 시공, 천연 살충제 판매 등은 대표적인 추가 수익원이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투잡도 가능하다. 향기관리서비스의 경우 일정한 수의 고객을 확보한 후에는 하루 3~4시간 투자로 충분히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업종 종사자 가운데 투잡 비율이 높다.

투자비가 저렴하면서 인허가 과정이 간소한 것도 장점이다. 무점포 용역형 서비스 업종이다 보니 초기창업비용이 1천만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또한 인허가 과정이 매우 간단한데 가정용품, 일반/욕실용품 판매 사업자등록이면 영업이 가능하다. 물론 사업자등록없이도 사업 영위가 가능하나, 거래 대상자가 주로 매장이나 회사다보니 세금계산서 발행 용이성 때문에 사업자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유의사항도 있다. 가격 저항이 크다. 천연 방향제 가격은 일반 방향제보다 고가이므로 사업 전개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다.

영업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사업이다보니 사업자 간의 매출 편차가 크다. 점포없이 서비스를 판매한다는 개념이므로 고객에게 신뢰감을 얻을 때까지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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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투자비 및 수익구조

향기관리서비스는 전형적인 무점포 사업으로 차량만 보유하고 있으면 창업이 가능하다. 동 업종을 창업하려면 향기 분사기 및 방향제를 초기에 구입해야 하므로 초도물품비가 소요된다. 옵션 비용으로는 본사 영업 DB와 지역권을 획득하는 조건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 무점포 사업인 만큼 시설과 점포 구입에 대한 비용은 일체 소요되지 않는다. 총 개설투자비는 약 2천만원 안팎인데, 가맹비와 교육비 1천만원, 초도상품비 1천만원 가량이 든다.

향기관리서비스 매출 관건은 얼마나 안정적으로 회원을 확보하느냐 하는 것이다. 관리보다는 영업에 쏟는 시간이 많은 업종이므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회원이 확보된다면 추가 영업 여력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매출이 향상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영업에 대한 압박을 받다보면 매출 상황이 좀처럼 좋아지지 않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

향기관리서비스의 특성 상 높은 매출에 도달하려면 오랫동안 운영해야 한다. 따라서 고수익으로 분류되는 1600만원 가량 매출을 올리려면 약 2년 이상 단골 고객을 확보한 경우가 많다.

향기관리서비스의 수익 구조에서 중요한 것은 향기분사기와 방향제의 원재료비가 약 35% 수준인 점이다. 일반적으로 용역형 서비스업의 경우 원재료 대비 수익률이 약 70~80% 수준으로 높은 편인데, 동 업종은 65% 수준으로 비교적 낮다. 판매관리비 항목은 외부에서 영업과 관리가 진행되므로 차량유지비와 여비, 통신비 등 항목이 점포형 업종보다 2배 이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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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포인트

향기관리서비스에서 성공하려면 적극적인 영업 능력과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일반인들은 향기관리서비스 자체를 생소하게 여기며, 가격적인 부담도 느끼고 있다. 때문에 고객의 인식을 재고해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관건이다. 마케팅 일환으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권장된다.

기업 회원을 다수 확보해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 만약 거래처로서 매장과 주택만 확보하고 있다면 경기를 많이 탄다. 하지만 호텔, 놀이공원, 백화점 등 기업 회원들은 고객 대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므로 불경기에도 지속적으로 소비가 이뤄진다.

관리를 철저히 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향기관리서비스는 일종의 렌털 사업이다. 향기분사기를 판매한 후 카트리지를 교체해 수익을 올리는 구조다. 동 분야의 경우 경쟁강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려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예를 들어 천연 향기 살충제 등을 개발해 사업에 접목하는 것이 좋다.

시간 관리 실패가 사업 실패로 이어진다. 무점포 창업인 만큼 구속력이 전혀 없어 마인드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게을러진다. 동 업종에 종사하다가 실패한 이들은 대부분 시간 관리의 실패를 원인으로 꼽는다.

사업 확장과 인력 충원 타이밍을 꼼꼼히 고려한다. 동 업종은 일정한 수준으로 거래처가 증가하면 혼자 관리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이런 시기가 도래했을 때 심사숙고해야 한다. 만약 믿을만한 인력을 수급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면 사업 확장을 멈추고 혼자 운영할 수 있는 정도의 거래처에 만족하고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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