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분석] 피부관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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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19-02-15본문
피부관리 숍 창업하려면~
피부관리숍은 과거 상류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최근 프랜차이즈의 등장으로 기계화ㆍ자동화를 통해 서비스 비용을 낮춰 2~3년 전부터 급속하게 대중화되고 있다. 여성들의 사회생활 참여 증가와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피부관리숍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다.
피부관리숍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성은 물론 남성, 유아, 노년층까지 광범위한 고객층을 확보한 업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익성이 높으며 다양한 상품과 접목을 통해서 매출 향상이 가능하다. 다만 의료 분야에서의 진입으로 인한 시장 변화가 눈에 띄고 저가 상품 및 서비스 남발로 인한 사회적 인식이 나빠지고 있다는 점은 위협 요소다.
보통 2~3층 이상 매장에 출점하므로 권리금 부담이 없다. 일반적으로 중산층 주택밀집가 인근 여성고객의 접근성이 높은 건물이 최적 입지다. 최근 쇼핑몰 내 입점도 증가하고 있다. 점포 규모는 투자 규모에 따라서 20~50평 대까지 다양하다.
2008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피부미용 관련 시장 규모는 1조7천억원대에 달하며 이중 피부관리 시장 규모는 약 4천억원대 선이다. 국내 여성 중 약 30%가 피부관리실을 이용하고 있다.
종사자 규모는 5만5천여 명인데 매장 당 종사자수를 3인으로 추산할 경우 2만여 개가 이상의 매장이 영업하는 것으로 보인다. 피부관리숍은 1인당 국민소득 5천 달러 이상일 때 성장기에 진입하는 분야로 1인당 국민 소득 1만5천 달러~2만 달러 선에서는 얼굴은 물론 전신 미용과 다양한 형태의 건강레저 산업과 결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난 2008년부터 피부미용관리사 자격증제도가 도입되어 현재는 자격증이 있어야 창업이 가능한 분야가 되었다. 피부관리숍은 전문 기술이 필요한 분야이므로 프랜차이즈보다는 독립점이 많은 편이다. 6~7년 전 피부관리 프랜차이즈가 인기를 끌면서 전문기술이 없는 여성들이 많이 창업했으나, 피부관리사 자격증 제도 도입과 저가 피부관리숍 전용 화장품 공급으로 인한 유통질서 혼란으로 가맹사업이 이전에 비해서 정체되어 있다.
독립점의 경우 대형 매장과 동네 좁은 상권을 타깃으로 소형 매장 등 시설 규모 차이가 크다. 최근에는 피부과 병원에서 부설로 운영하는 피부관리숍이 중상류층에게 인기를 끌면서 양극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피부관리 외에 경락 얼굴 및 골반비대칭, 히프 관리, 뱃살 관리, 등 관리, 오십견 관리 등 서비스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외모 가꾸기 열풍을 반영해 피부관리샵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과거 미용실 혹은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매장에서 고가로 이뤄지던 피부 및 몸매 관리 서비스는 2000년대 초반 프랜차이즈가 시장에 뛰어들면서 대중화되었다. 최근 피부관리숍 트랜드는 고급화와 특수성에서 소형화와 전문성으로 바뀌고 있다.
장점과 유의사항
용역형 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원재료비가 10% 이하로 낮아 원재료 대비 이익률이 90%를 상회한다.
외모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사회 참여가 증가하고 주부들도 외모 가꾸기에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남성과 아이, 노년층까지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피부관리 관광 차 한국을 찾을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피부 관리 외에도 잔주름, 여드름, 기미, 주근깨 개선, 경락, 맛사지, 체형관리 등의 관리 항목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유의사항으로는 피부과, 경락 서비스 전문숍 등 전문 의료와 연결된 경쟁 업종이 생겨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피부과 병원에서도 피부미용 서비스를 갖춤으로써 일반적인 피부관리 만으로는 진입장벽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력 관리가 힘든 업종이다. 종업원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서비스 퀄리티가 달라지는 만큼 종업원의 장기 근속이 중요하다. 따라서 인력 관리에 쏟는 시간과 정성이 타 업종보다 더 많이 소요된다.
최근 반값 할인 상품이 만연하면서 원가 구조에 대해서 의심하는 고객층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퀄리티 하락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투자비 및 수익/매출
피부관리숍 창업투자비 중 주목할 부분은 임대보증금과 초도물품비용이다. 피부관리숍의 경우 권리금이 거의 없이 보증금 만 있는 2층 이상의 매장이 추천되는데 해당 사례 역시 마찬가지다. 권리금 항목의 경우 이전 피부관리숍 고객 DB를 계승하면서 지불한 것이다. 시설 권리금은 지급하지 않았다. 피부관리숍은 서비스업 분야임에도 판매업과 비슷한 수준의 초도물품비용이 투자된다. 이유는 피부관리용 화장품이 박스 단위로만 판매되기 때문이다. 창업 후에는 화장품을 월 단위 보충할 때는 2~3백만원 수준의 원재료비가 지속적으로 추가된다.
표준사례의 경우 원재료비가 15%로 매우 낮아서 수익이 높은 편이다. 매월 피부관리용 화장품에 투입되는 비용은 10~15% 수준으로 외식업의 30~40% 수준보다 현저하게 낮다. 피부관리숍의 수익율을 높이려면 서비스 질과 객단가를 동시에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종업원의 장기 근속이 중요한데 쉽지 않다. 종업원 1인이 하루 5~6명의 고객을 상대하기 때문에 월 단위 방문 고객수에 따라서 필요한 종업원을 분석해 투입해야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다.
피부관리숍의 경우 매출 중 객단가가 중요한 요소다. 종업원 1인의 서비스 시간이 곧 매출이기 때문이다. 피부관리숍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려면 고가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판매해야 한다. 고가의 서비스란 피부관리의 경우 콜라겐 시술이라든자, 경락의 경우 두상 축소시술 등이 있는데 이런 서비스가 피부관리 서비스와 비슷한 비율로 판매되었을 때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매출 향상 비결은 점내 종업원의 장기근속을 이끌고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다.
성공 노하우
로드숍 매장인 경우 초기 마케팅을 통한 회원 모집이 매우 중요하다. 무료 쿠폰 내지 할인 쿠폰 발행, 소셜 마케팅 현수막 전단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장을 알려야 한다.
타 업종보다 고객과 접촉 시간이 많아서 고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종업원에게 일임하지 말고 점주가 고객과 시종일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재가입률을 높일 수 있다.
전문직 업종인 만큼 유능한 직원의 장기근속을 이끄는 것이 매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 해당 업종은 직원과 고객 간 밀착도가 높아서 직원 이직이 고객 이탈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 의료와 경락 등 피부과 무관한 것처럼 여겨졌던 분야에서 피부관리를 접목하는 사례가 많다. 피부관리숍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피부와 관련된 다수의 전문 영역에 대한 접목이 필요하다.
피부 관리만으로는 매출에 한계가 있다. 신규 트랜드를 접목한 신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접목해야 한다.
동 업종에서 회원을 유치하려면 고객 상담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설득을 통해 회원 가입을 유도하려면 논리 정연한 상품 설명이 이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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