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해외에서도 인기있는 K-곱창, 곱창전문점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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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22-11-30 조회8,663본문
곱창은 삼겹살 다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술안주이다. 여름에는 탁 트인 야외에서 불판에 구워먹는 재미가 있고, 추운 겨울에는 불판 앞에 모여 구워 먹는 즐거움이 있어 계절을 타지 않는 아이템 중 하나다.
이런 곱창이 K-콘텐츠를 타고 해외로 전파되며 외국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곱창 프랜차이즈 ‘곱창이야기’는 2018년 미국에 첫 진출해 현재 해외에 6개의 점포를 오픈했다.
곱창이야기는 곱창 특유의 냄새는 없애고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특제 ‘마법의 눈꽃 가루’와 곡물가루, 죽염을 섞은 소금 등 한국 본사의 노하우를 해외에서도 그대로 선보이며 현지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지 직송한 소곱창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전략이 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곱창이야기는 산지 직송해 신선한 소곱창을 5가지 과일과 채소를 곁들여 갈아 만든 특제소스에 연육한 후 독자적으로 개발한 7가지의 곡물가루와 죽염으로 밑간해 굽는다. 곱창 연육 과정을 통해 부드러운 식감의 곱창을 선보여 여성 고객과 젊은층 호응이 큰 것이 장점이다.
대표 메뉴는 한우곱창, 소곱창, 모듬곱창, 소대창, 소막창 등이 있다. 가격은 1인분에 1만 원대 중후반이다.
곱창이야기는 전국 한우공판장에서 직접 물건을 배송받아 공정과정을 거쳐 가공 후, 개별 급속냉동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One-Pack으로 제공된다. 각 가맹점으로 배달된 물류는 초벌구이만으로 판매가 가능할 정도로 조리가 간단해 매장 운영의 효율을 높였다.
곱창이야기는 2004년 가양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포천점, 동탄점, 신촌점 등 전국에 70여 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가맹사업은 2011년에 시작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곱창이야기의 창업비용은 2021년 기준으로 8900만 원대이다. 가맹비 880만 원, 교육비 22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 평수는 30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165만 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 설비비용은 별도다.
공정위에 등록된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1년 기준으로 2억3300만 원대이다. 곱창이야기 본사에 따르면 원가율은 40%, 인건비는 25%, 영업이익은 25% 내외이다. 영업이익은 상권별, 임대료와 인건비 비중, 점주의 운영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