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창업스쿨 ‘브랜드스쿨’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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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18-06-29 조회4,204본문
▲조선비즈창업스쿨 교육이 지난 26일
서울 신사동 창업카페에서 열렸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제공
조선비즈 창업스쿨에서 지난 26일 개최한 ‘브랜드스쿨’ 교육이 예비창업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2회째를 맞은 이번 ‘브랜드스쿨’ 교육은 총 3부로 나눠 ‘대형몰 입점 창업의 특성과 주의점’, ‘셀프서비스한식 <사월에 보리밥과 쭈꾸미> 사업전략소개’, ‘팩트체크-대형몰 한식 업종 성공비결’ 순으로 이어졌다.
1·2부 교육은 풀잎채의 김재익 이사가 맡아 ‘백화점, 대형몰 입점 창업 및 셀프 한식 전략’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다.
김 이사는 로드샵에 비해 몰 입점 매장만이 가지는 다양한 특성들과 입점 전 상권 선정 노하우, 각 백화점 마다 다른 수수료 차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특수상권에 맞는 업종들은 무엇인지, 집객을 높이는 매장들의 특징, 주효한 매장 홍보전략 등을 포함해 창업 시 반드시 주의하고 체크해야 할 필수 항목들을 소개했다.
이어 ‘기타 외식에 비해 맛의 고정관념 존재’, ‘많은 반찬 수로 전문가 필요’ 등 한식의 프랜차이즈 사업화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 알려주고 풀잎채가 이를 극복해 나간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끝으로 외식업에 30년 동안 종사하면서 보고 느낀 ‘성공하는 창업자들의 공통적인 특징’들에 대해서도 각설했다.
3부에선 ‘CEO의 탄생’ 창업교육팀에서 나와 몰(Mall)에 입점해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점포들의 사례를 분석하며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이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은 자리에 남아 ‘몰에서 운영하던 점포 양도·양수가 가능한지’, ‘권리금을 요구하는 브로커 대처 방법’, ‘셀프한식으로 얼마나 인건비가 절약되는지’ 등 질문 시간을 가지며 몰 창업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실감케 했다.
김 이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예비창업자 분들이 찾아왔다”며 “대형몰들이 이제는 멋을 파는 공간에서 ‘맛’을 파는 공간으로 변화 되고 있어 향후 특수상권 입점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 전했다.
몰 창업을 고민 중인 한 수강생은 “몰 창업을 생각하며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인건비였다. 셀프서비스를 도입해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창업아이템을 선정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창업스쿨 ‘브랜드 스쿨’은 앞으로도 창업자의 성장을 돕도록 유용한 정보를 담은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