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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빵집...치킨이나 커피전문점 보다 수익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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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20-10-19 조회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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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의 증가, 식생활 변화 등으로 빵 소비가 늘어나면서 국내 베이커리 전문점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하루 빵 소비량은 2012년 18.2g에서 2018년 21.3g으로 증가했으며 베이커리 전문점 시장 규모도 매년 4.1%씩 성장하고 있다. 식료품이나 쌀을 포함한 곡류 관련 지출에 비해 빵 관련 소비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식사대용 빵 수요가 젋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 중이다.


전국 베이커리 전문점 수는 1만8000곳, 경기도에 가장 많은 매장이 영업 중이다. 그러나 베이커리 전문점 창업은 2016년을 고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폐업은 2017년 이후 2000곳 이상 꾸준히 발생 하고 있다.


베이커리전문점은 평균 영업기간이 8.8년으로 길고 치킨이나 커피 전문점 대비 종업원수가 많으며 영업시간도 긴 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베이커리 전문점 매출은 증가했으나 업체당 매출은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5.0%로 치킨이나 커피 전문점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18년 기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 매장 수는 9057곳으로 시장 점유율은 매장 수 기준 47%, 매출액 기준 60% 수준으로 추정된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 브랜드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매장 수는 한식이나 치킨 전문점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전체 가맹점의 56%, 매출의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정 품목을 판매하는 전문점 형태의 브랜드가 증가 추세다.


향후 국내 빵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건강 친화적 재료에 대한 선호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커리 창업은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업종으로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할 경우 비교적 장기간 안정적 영업이 가능하다.


반면 인건비 및 재료비 등의 비용 부담이 크고 상대적으로 수익률 낮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으며 비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비대면 소비 확대에 따른 대응이 중요한 과제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측은 “베이커리 전문점은 비교적 진입장벽이 높고 초기 시장진입 후 비교적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한 특성을 가지며 향후 비대면 소비 확대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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