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 중심의 영어감성 놀이학교 '젤리빈' 데니얼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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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091019 조회5,105본문
최근 영 유아 교육 시장에 놀이와 영어를 병행하는 영어놀이학교가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태동해 포화상태에 이른 감성 놀이학교가 영어유치원에 서서히 밀리면서 기존 감성놀이학교에 전문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 이런 상황에서 일본과 독일의 선진 교육 프로그램과 감성놀이학교를 접목한 \\\'사고력 중심의 영어감성 놀이학교\'
젤리빈(www.jellybean.co.kr)이 탄생했다. 젤리빈은 지난 20년 간 유 아동 교육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데니얼서 대표가 탄생시킨
브랜드다. 젤리빈은 2008년 인천점 오픈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곳은 미술학원을 했던 곳이었지만 매 출이 높지 않았던
탓에 폐점을 눈앞에 둔 곳이었다. 이곳을 인수해 젤리빈을 오픈한 것은 데니얼서 대표. 초기 3명의 원아로 시작했던 사업은 1년이 지난 현재
24명으로 원아가 늘었을 정도로 교육의 질에서 학부모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20년 간 교육업에서 종사하면서
학부모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통찰력이 생겼죠. 아직은 홍보와 마케팅 부족으로 인지도가 떨어져 학부모들이
망설이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한 학부모들은 젤리빈을 선택하십니다.\" 인천점을 시작으로 평촌점, 창동점 등 경영난에 시달리는
교육원을 인수, 직영 체제를 갖춰 탄탄한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가맹사업을 하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수원 영통점과 방화점에서 리모델링
의뢰가 들어와 가맹점을 개설할 수 있었다. 한 건물 전체가 감성놀이학교였던 청주 교육원도 조만간 인수, 젤리빈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계획인다. 서 대표는 현재 놀이학교의 대안으로 영어와 놀이가 접목된 젤리빈을 자신있게 런칭하고 교육 프랜차이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3세 이후 감성+논리적 사고+영어 결합 통합적 교육 필요! 서 대표는 1989년부터 한솔교육
교사로 재직하면서 교육 사업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신기한한글나라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후 부천 지사장으로 발령이 나면서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1991년부터 1995년까지는 일선에서의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한솔교육 본사 총무이사로 재직하게 되었다. 당시 실적으로만
따지면 한솔교육 본사에서 2~3등 수준이었다. 1995년에는 독일의 놀이교구재업체인 ‘하바’의 총괄 상무로 재직했다. 국내에 하바를 교구의
개념으로 도입하는데 앞장섰고 이런 필요에 의해 세트를 기획해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한솥교육에서 쌓아온 영업망과 교육망에 대한 노하우로 인해
사업은 순풍을 단 듯 순조로웠다. 하지만 걸림돌이 없지는 않았다. 국내 교육사들이 내놓는 저렴한 제품에 비해 하바의 물건은 가격이 너무 비쌌다.
때문에 판매처가 한정되어 판매율이 저조했다. “품질은 좋은데 가격이 비싸서 팔 데가 없다면 아예 하바 제품을 적용한 놀이학교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탄생한 것이 ‘하바 놀이학교’입니다.” 1995년 그렇게 런칭한 하바 놀이학교는 놀이 외에도 그 동안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소화하지
못했던 유아음악과 유아미술 등을 한 곳에서 배울 수 있는 개념이었다. 서 대표는 하바 놀이학교가 정착되는 것을 본 이후 1997년 컴퓨터 교육
사업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0년에는 감성놀이학교를 창립해 2005년까지 사업을 계속했다.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깨닫고 교육 프랜차이즈에
접목한 사례였죠. 그 동안은 미국이나 독일 연구소에서 일주일 간 연수받은 수료증을 붙이고 홍보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었죠.” 서 대표는 미국과
독일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수입하는데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었다. 1년에 7~8곳의 가맹점이 개설되는 상황이었지만 이러한 투자 때문에 적자를 면치
못했다. 2004년 홈스쿨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지만 결국 성공을 이루지는 못하고 2006년 사업을 접었다. 2007년 부터는 감성과 논리의
좌우뇌 밸런싱을 맞춘 영어놀이학원을 만들기 위해 일본 독일 등에서 전문 프로그램을 수입하고 사업화 가능 여부를 타진해 나갔다. “감성은 창의력과 연결되지만, 감성만이 아닌 논리적인 사고력이 뒷받침되어야 교육적인 효과는 더욱 높아집니다. 게다가 국제화
시대에 맞춰 영어 유치원에 대한 수요를 고려했기에 영어를 접목한 것이 젤리빈입니다.” 서대표는 2010년 말까지는 120여
곳의 가맹점 오픈을 계획하고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