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올해 크리스마스도 집콕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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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21-12-06 조회12,727본문
올해 크리스마스도 집콕이 대세가 될 전망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20, 3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1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가 오픈서베이와 함께 진행한 본 조사는 오픈서베이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8일 실시됐다. 응답자는 20~39세 남녀 각 500명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바라보는 MZ세대의 시각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단체 모임 보다는 집에서 조용하게 보내겠다는 이들이 많았고, 대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케이크를 구매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계획에 대한 질문에 집에서 보내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40.4%로, 작년 응답률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집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으로는 가족이 48.3%로 가장 많았으며, 연인, 친구가 뒤를 이었다.
크리스마스에 빠져서는 안 될 음식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69%가 케이크를 꼽았다. 특히 케이크 선물 의향자의 과반수 이상이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구입한다고 응답해, 케이크가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디저트로 자리잡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 중 78.3%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구매 계획이 있는 응답자들의 구매 목적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을 예정’이 96.4%로 가장 많아 집에서 가족과 케이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는 작년에 이어 42.6%로 올해도 투썸플레이스가 1위를 차지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투썸플레이스’라는 공식을 이어갔다. 직접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할 경우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나 당일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58.5%로 가장 높았으며, 구매 시 맛(60.6%), 디자인, 가격을 우선순위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