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현황] 코로나19에도 가맹점 수 30만 개 돌파...전년 대비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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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23-03-28 조회7,602본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2022년도 가맹사업 현황을 분석·발표했다.
2022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본부 수는 8183개, 브랜드 수는 11,844개, 가맹점 수는 335,298개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특히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24.0%(64,813개) 증가해 가맹본부(11.5%), 브랜드 수(5.6%)보다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세부 업종 중 한식업종, 운송업종(가맹택시사업 등), 편의점업종 등에서 가맹점 수가 많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한편,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브랜드 비중은 4.0%로 나타나 전년 대비 0.5%p 늘어난 반면 가맹점이 10개 미만인 브랜드 비중은 73.0%로 전년 대비 소폭(4.3%p) 감소했다.
2021년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약 3억1000만 원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어 2020년도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종과 도소매업종의 평균 매출액은 각각 1.4%씩 소폭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종의 평균 매출액은 25.8%(약 4천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종 브랜드 수는 9422개, 가맹점 수는 167,455개로 전년 대비 각각 4.9%, 23.9% 증가한 반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2억7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주요 세부 업종별 가맹점 수는 한식업종이 36,015개로 전체 외식업종 중 21.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그 증가율 역시 한식업종이 39.8%로 가장 높았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의 경우 커피업종은 코로나19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6.0% 증가했으나, 치킨·한식·피자 업종의 경우 각각 2.2%, 6.0%,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1년 외식업종의 가맹점 평균 매출액 대비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 비율은 4.3%로 나타났다. 주요 세부 업종별로는 치킨업종이 7.0%로 가장 높았고, 제과제빵(6.0%), 피자(5.0%), 한식(4.2%), 커피(3.6%) 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서비스업종의 브랜드 수는 1797개, 가맹점 수는 101,124개로 전년 대비 각각 8.1%, 36.0% 증가했으며,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1억6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특히 가맹택시사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운송업종의 가맹점 수가 2.3배 이상으로 크게 늘어, 전체 가맹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가맹점 평균매출액의 경우 서비스업종 중 모든 주요 세부 업종의 평균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그 중 교과교육업종의 가맹점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1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체 도소매업종의 브랜드 수는 605개, 가맹점 수는 61,008개로 전년 대비 각각 8.6%, 4.7% 증가했으며,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5억3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특히 편의점업종의 경우 가맹점 수가 지속 증가하는 반면 화장품업종의 가맹점 수는 지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업종의 경우 온라인 판매의 확대, 코로나19 등에 따라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2018년 이후 지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