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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최대 5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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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23-05-16 조회8,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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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정책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대책은 소상공인을 기업으로 바라보고 단순 보호나 지원이 아닌 육성 방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존 정책과 큰 차이점이 있다. 구체적인 정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기업가 정신을 가진 소상공인을 더 이상 소상공인이라 부르지 않고 라이프스타일이나 로컬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유니콘 기업이라는 이름의 ‘라이콘’으로 새롭게 브랜드했다.


두 번째, 소상공인 창업 분야에 창의인재를 육성한다. 최근 늘어나는 대학생 창업과 MZ세대 소상공인을 체계적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도이다. 특히 대학 내 생활산업 전공자에게 창업교육을 부전공으로 해서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고, 지역기업들과 함께 콘텐츠에 기반한 장인학교를 운영하겠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울러 ‘소상공인 혁신허브’라는 거점 공간을 마련하여 기존 소상공인을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변화시킨다.


세 번째, 성장단계별로 육성하여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한다. 아이디어의 발굴부터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확장을 지원하고, 민간금융도 연계한다. 특히 ‘민간선투자연계형 매칭융자’를 도입하여, 민간이 1억을 투자할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로컬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되는 상권창업도 촉진한다. 역사, 문화 등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상권창업을 촉진하여 소상공인을 로컬브랜드로 키워내고 세계인이 찾는 콘텐츠 상권 나아가 도시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 스케일업 지원체계를 정비한다. 그동안의 정부주도에서 벗어나, 민간 혁신가가 주도할 수 있도록 상권기획자 제도를 도입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중심의 커뮤니티 조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투자펀드 조성, 사업권 투자, 지분전환계약제도 등 다양한 투자제도를 통해 민간자금을 끌어들여 혁신창업붐을 소상공인 분야에서도 이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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