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즐기는 독일의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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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23-09-27 조회2,796본문
제 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6일부터 8일가지 3일간 남해군 독일마을에서 개최된다.
1960~70년대 우리나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편안한 여생을 보내기 위해 정착한 남해군 독일마을에서는 매년 10월 주민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열리게 될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역대급’이라 할 만큼 행사 규모가 확대되었다.
기존에는 개막식 첫날에만 열렸던 퍼레이드가 올해는 3일 내내 개최되고 전문 퍼레이드 팀이 합류해 유명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마을 전체를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맥주축제의 메인장소인 독일마을 광장이 더욱 넓어진다. 광장은 크게 무대존과 아트그늘막존, 인문학 및 키즈존으로 구성된다. 축제의 주요 콘셉트 중 하나인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과 더불어 어린 아이들이 머물며 독일 문화를 느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화암주차장에서 광장까지 경관 조명 조성 다회용기 사용으로 모두가 더욱 행복할 쓰레기 없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으며, 한국 속 독일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유럽식 공연 및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남해 바다 물건항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풍광, 한국 속 독일이라는 이색 테마가 맞물려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해가 갈수록 특색 있고 인기 있는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다. 10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남해의 가을 풍광을 만끽하며 즐거운 맥주축제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