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서비스 메뉴에 눈길이 가네...샤브샤브와 간장게장 주는 고기집 > 데일리 창업뉴스

식당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메인메뉴 외에 사이드메뉴나 서비스 메뉴로 승부수를 띄우는 곳들이 많아졌다.

<낙원갈비집>은 얼핏 보면 평범한 고깃집 같지만, 고기를 시키면 샤브샤브와 간장게장을 무한리필 해주는 이색 전략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낙원갈비집>은 주방에서 불을 쓰지 않는 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있다. 고기는 홀에서 고객이 직접 구워먹는 방식이고, 샤브샤브도 테이블에서 끓여먹는다. 셀프바를 운영해 서비스 메뉴와 반찬도 고객이 직접 갖다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대표 메뉴는 ‘은이눈꽃 친환경마늘양념구이’이다. 인위적인 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마늘양념구이로, 특허도 받았다. 가격은 230g에 1만 원대 중반이다.

그밖에 여러 갈비살, 삼겹살 종류가 있다. 친환경 미나리 양념 육회도 인기 메뉴다. 다양한 고기를 고루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도 구성되어 있다. 고기를 비롯해 세트 메뉴 구성과 가격은 매장별로 상이하다.

(주)행복을만드는사람들에서 운영하는 <낙원갈비집>은 2019년 5월에 가맹사업을 시작해 6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공정거래위워회(이하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기본 창업비용은 2억9000만 원대이다. 가맹비 1100만 원, 교육비 550만 원, 보증금 500만 원과 기타 시설비용이 포함된다. 인테리어비는 20평대가 평당 164만 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 설비비용은 별도다.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2년 기준으로 5억4500만 원이다. 3.3㎡당 평균매출액은 776만 원대이다. 

<낙원갈비집> 본사에 따르면 원가율은 40% 내외다. 원가율은 매장별로 잘 나가는 메뉴가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매출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및 임대료 등을 제외한 것이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은 지역별, 상권별, 인건비 및 임대료 비중, 점주의 운영방식에 따라 편차가 있을 수 있다. 로열티는 포스매출 2.2%.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