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추천] 꼬막의 계절이 돌아왔다! ‘꼬막 맛집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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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24-12-06 조회11,967본문
꼬막 시즌이다.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인 꼬막은 스테미너 음식이다.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다. 새콤달콤한 꼬막무침부터 꼬막비빔밥, 꼬막전, 꼬막구이 등 다채로운 메뉴가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겨울에 맛볼 수 있는 꼬막 맛집에는 어떤 곳이 있을까?
◆꼬막의 고장 벌교, ‘벌교태백산맥꼬막맛집’
꼬막의 고장 벌교에는 다양한 꼬막맛집들이 많이 있다. 그 중 하나 <벌교태백산맥꼬막맛집>이다. 벌교읍에 있다. 여자만 청정지역에서 생산 된 꼬막을 사용한다.
대표메뉴는 꼬막정식이다. 꼬막 코스요리다. 통꼬막, 꼬막전, 꼬막회무침, 꼬막된장국, 양념꼬막, 꼬막탕수육, 꼬막구이, 꼬막 장조림으로 구성됐다.
먼저 통꼬막이 나온다. 테이블에 꼬막 까는 도구가 있어서 쉽게 까먹을 수 있다. 따듯하게 삶아져 나온 통꼬막은 알이 꽉 차고 맛있다. 통꼬막을 다 먹은 후에는 김가루가 올려져 있는 그릇에 밥과 꼬막회무침을 넣고 비벼서 먹으면 된다. 꼬막된장국과 환상의 조합이다. 꼬막전은 막 구워내서 따듯하고 바삭한 게 맛있다. 꼬막장은 짭쪼름하면서 탱글탱글하다.
코스로 나오는 꼬막메뉴는 단품으로도 즐길 수 있다. 꼬막정식 2만3000원.
◆순천의 꼬막맛집, ‘최대감벌교꼬막’
<최대감벌교꼬막>은 전남 순천의 꼬막맛집이다. 낙안읍성 앞에 있다.
대감정식, 꼬막정식, 백반정식, 꼬막비빔밥 등의 메뉴가 있다. 꼬막초무침은 벌교꼬막을 3년 숙성된 황매실효소를 사용해 만든다. 새콤달콤한 양념에 쫄깃한 꼬막이 입맛을 살려준다. 바삭한 꼬막전을 한입 베어 먹으면 고소함과 담백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양념꼬막은 짭쪼름한 맛에 자꾸 먹게 된다.
순천만의 짱둥어로 구수하게 우려낸 짱뚱어탕도 별미다.
대감정식 2만2000원, 꼬막정식 2만 원, 백반정식 1만5000원, 꼬막비빔밥 1만 원.
◆경주에서 꼬막비빔밥이 먹고 싶을 때, ‘향화정’
<향화정>은 경주 황리단길의 맛집이다. 꼬막메뉴 외에도 다양한 한식을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인 꼬막무침비빔밥은 국산 꼬막을 매일 아침 공수 받아 조리한다. 꼬막의 신선한 맛과 양념이 조화롭다.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나다. 꼬막이 듬뿍 들어가 있다.
해물파전은 비빔밥과 곁들이면 좋다. 겉바속촉의 파전은 다양한 해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새우가 많이 들어간다. 육회비빔밥은 육회와 아삭아삭한 야채가 잘 어우러졌다.
경주의 인기 맛집이기 때문에 웨이팅은 감수해야 한다. 꼬막무침비빔밥(2인) 2만9900원, 해물파전 1만5000원.
◆맛과 멋이 있는 곳, ‘파도꼬막 송정본점’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의 <파도꼬막 송정본점>. 송정바닷가에서 가깝다. 바다뷰가 멋진 곳이다.
대표메뉴는 한우육전 꼬막대판이다. 신선한 꼬막무침과 부드러운 소고기 육전, 감칠맛이 뛰어난 꼬막볶음밥이 한 접시에 나온다. 파도 꼬막대판은 꼬막무침과 꼬막볶음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이드메뉴로 한우육전, 오징어순대, 꼬막만두도 즐길 수 있다. 한우육전은 구운 마늘과 함께 새콤달콤한 양파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맛이 끝내준다. 꼬막만두는 얇은 만두피에 꼬막이 들어가 있어 씹는 재미도 있다. 물론 맛도 있다.
한우육전 꼬막대판 3만7000원, 파도 꼬막대판 3만8000원, 꼬막만두 7500원
◆강릉의 꼬막맛집, ‘엄지네포장마차 본점’
강릉의 <엄지네포장마차 본점>. 강릉역에서 가깝다. 대기 장소가 엄청 클 정도로 인기 맛집이다.
꼬막무침비빔밥과 꼬막무침, 꼬막전 등의 꼬막요리를 즐길 수 있다. 그밖에도 다양한 해산물 요리도 갖췄다.
기본메뉴로 10가지 정도의 반찬과 미역국이 제공된다. 미역국은 비빔밥과 먹기 좋다.
꼬막무침비빔밥은 양이 엄청 많다. 꼬막도 가득가득 들어있다. 먼저 김에 밥과 꼬막을 싸서 먹다가 꼬막이 남으면 밥을 추가해 비벼먹으면 된다. 짭쪼름함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강릉 현지인들에게도 관광객들에게도 소문난 맛집이다. 꼬막무침비빔밥 3만7000원, 꼬막무침 3만5000원, 꼬막전 3만 원
◆인천의 가성비 꼬막 맛집, ‘여순득 별교꼬막정식 1968 본점’
<여순득 별교꼬막정식 1968 본점>은 인천의 꼬막맛집이다. 여순득은 벌교에 있는 갯벌로 ‘여자만, 순천만, 득량만’의 약자다.
매콤새콤한 꼬막비빔밥과 꼬막탕수육, 꼬막강정, 꼬막물회가 인기 메뉴다.
꼬막메뉴는 단품으로 먹을 수도 있고, 정식으로도 먹을 수 있다. 꼬막가리비정식은 10월말부터 먹을 수 있다. 꼬막정식은 꼬막비빔밥에 꼬막구이, 꼬막장, 간장새우까지 맛볼 수 있는 푸짐한 메뉴다. 피꼬막정식은 꼬막정식에 피꼬막이 함께 나온다.
싱싱한 꼬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이다.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다. 새콤함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꼬막가리비정식 1만7000원, 꼬막정식 1만2000원, 꼬막비빔밥 1만 원, 꼬막전 1만5000원
◆노량진의 꼬막맛집, ‘순천집’
서울 노량진의 <순천집>. 전국 각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로 조리하는 남도음식 맛집이다.
참게장, 미역줄기볶음, 도라지무침, 고사리볶음, 겉절이, 무조림 등의 기본 찬이 맛깔스럽다.
시그니처 메뉴인 벌교 참꼬막. 직원이 직접 까주는 꼬막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짙은 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꼬막 까는 법도 배울 수 있다.
꼬막회무침 간장무침도 별미다. 9가지 해산물을 코스로 맛볼 수 있는 남도 코스요리도 인기메뉴다.
벌교참꼬막 4만8000원, 꼬막회무침 간장무침 3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