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 절반이 플랫폼에서 발생, 수수료 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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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등록일: 2025-06-26 조회209본문
서울시가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의 절반 가까이가 배달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분의 1은 수수료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프랜차이즈 가맹점 186곳의 실제 POS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된 첫 사례다.
조사 결과, 전체 매출 중 배달플랫폼 비중은 48.8%, 매장 내 판매는 43.3%, 모바일상품권은 7.9%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채널 의존도가 56.7%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체 배달 매출의 24%가 수수료로 지출되며 가맹점주의 부담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매출의 12%가 배달 플랫폼 비용으로 지출되는 셈이며 식당의 순수익률이 보통 20~25%라는 걸 감안하면 배달플랫폼으로 인한 지출이 실제 식당 자영업자가 먹고 살 생계비를 가져간다고 볼 수 있다.
서울시는 향후 '배달플랫폼 상생지수'를 도입하고, '상생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유통 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상생 모니터링단은 가맹점주 10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하지만 상생 모니터링단 활동이 무엇을 바꿀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배달앱에 압력을 가할 것인지? 가맹본부에 압력을 가할 것인지? 아니면 음식 가격 인상이 식당 생존의 해법인지? 상생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해당사자들의 양보를 통해 모두가 생존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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