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 22일부터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활용법 등을 교육하는 ‘어디나지원단’ 150명을 신규 모집한다.

‘어디나지원단’은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55세 이상 강사가 1대 1 교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총 650명의 어르신 강사를 양성해 서울시민 4만8000여 명을 교육했다.

어디나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지원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복지관과 경로당, 도서관 등 서울시내 교육장에서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디지털 관련 분야 자격증이나 활동 이력을 갖춘 주민등록상 만 55세 이상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이다. 신청서 접수는 2월 5일까지 온라인(https://bit.ly/3S4tFZ7)으로 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심사를 거쳐 2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단에 선정되면 월 30시간 내외활동하고, 90분당 3만3000원의 활동비를 지원 받는다. 개인별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과 함께 ICT(정보통신) 기술을 직접 익히는 ‘신기술 체험교육’ 등도 지원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와 에듀테크 캠퍼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