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2024년 ‘경험형 스마트마켓’사업에 참여할 서울지역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경험형 스마트마켓’사업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 특화된 경험요소를 고객에게 제공하여 소상공인의 디지털역량 강화를 추친하는 사업이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이색체험을 고객에게 전달, 판매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예를 들어 의류 도소매업의 경우에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컬러를 선택해 옷을 천연염료로 염색하고 원하는 그림 및 자수를 새겨주는 체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경험요소로 체험 공간 구축을 위한 인테리어비용이 지원되고, 스마트요소로 원하는 자수 및 그림을 새겨주는 스마트자수기 등의 구입비용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서울 지역 소재 경험요소와 스마트요소 구현이 가능한 도소매업 업종 오프라인 매장을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도소매업이 아닌 업종이라도 서류 제출 이전까지 도소매업종 등록(국세청)을 하면 인정된다. 도매업 또는 소매업만 등록되어 있어도 지원가능하다. 가맹사업 거래를 통한 영업활동을 하는 가맹본부 및 가맹사업자는 제외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경험요소의 구현을 위한 시설, 장비 등 인프라 구축 비용과 키오스크, 사이 니지, 무인계산대 등 스마트기기 구입비용을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험요소와 스마트요소 모두 신청을 해야 한다. 단일 요소만 신청은 불가하다.

선정 이후 현장 컨설팅·교육과 현판 제공 등 점포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제공한다. 올해 서울지역에서는 13개사 내외 상점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류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https://www.mss.go.kr/site/seoul/main.do)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