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홍콩 콘셉트의 주점 창업, ‘용용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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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4 등록일등록일: 2025-02-03본문
코로나19 이후 음주문화가 바뀌어가고 있다. 밤늦게까지 즐기는 문화에서 1차나 2차로 끝내는 문화가 확산 중이다. 이에 식사와 술을 함께 할 수 있는 요리주점이 인기를 얻고 있다.
<용용선생>은 홍콩을 콘셉트로 하는 중식주점이다. 일반적인 중화요리전문점과 다르게 조금 더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콘셉트의 브랜드다. 보통의 중식당은 메뉴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가볍게 2차로 즐기기에는 부담스럽다. <용용선생>은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작은 플레이트 위주로 음식이 나가는 타파스 스타일의 메뉴안을 구상했다. 여러 가지 음식을 시켜 식사를 즐기거나, 가벼운 안주를 주문해 2차에서도 중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메뉴의 가격대는 1만 원대 초반에서 2만 원대 초반까지 형성된다. 화산마라전골, 고추바삭 유림기, 흑후추우삼겹, 고수무침, 게살달걀탕 등 홍콩 현지의 야시장에서 자주 즐길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됐다. 요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고량주도 라인업 되어 있다.
<용용선생>은 2019년 12월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2023년말 기준 11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1년 11개였던 매장수가 2022년 64개, 2023년 112개로 증가했다. 가맹점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23년 일시적으로 신규가맹을 중단하기도 했다. 2024년 4월 재개 했다. 이런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용용선생>의 가맹본사가 가장 지향하는 것은 브랜드의 질적인 성장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가맹점 변동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계약종료와 계약해지 명의변경이 한 건도 없다.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3년 기준으로 10억8600만 원대이다. 3.3㎡당 평균매출액은 2110만 원대이다. 서울지역은 13억 원대의 매출을 올린다.
<용용선생> 가맹본사에 따르면 표준창업비용은 1억8700만 원대이다. 가맹비 2000만 원, 교육비 10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40평 기준으로 인테리어비는 평당 190만 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설비비용은 별도다. 총 창업비용은 3억~4억 원대로 예상된다. 임대보증금과 권리금 상황에 따라 증감될 수 있다.
가맹본사에서는 원칙적으로 오토매장으로 운영하는 것은 불가하고 있다. 점주 외의 운영책임자가 있는 경우는 별도 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가맹본사에서는 A급 매장보다는 좋은 B급 매장을 권장하고 있다. 브랜드의 경쟁력과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상쇄할 수 있다는 것이 본사의 생각이다.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