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소식] 물가상승에 치킨·버거 가격 오른다...굽네·파파이스,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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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623 등록일등록일: 2024-04-15본문
외식 프랜차이즈의 제품 가격 인상이 확산될 조짐이다. 먼저 치킨과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메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굽네>는 15일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다.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및 임대료 상승 등이 가격 인상의 이유다. 굽네가 가격을 올린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인상으로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올랐고, ‘오리지널’도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 ‘남해마늘바사삭’은 1만9000원에서 2만900원으로 올랐다.
치킨·버거 브랜드인 <파파이스>도 치킨, 샌드위치, 디저트류,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100~800원) 올린다. 단, 인기 메뉴인 ‘클래식 치킨샌드위치’, ‘스파이스 치킨 샌드위치’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파파이스는 배달 주문의 경우, 판매가격을 차등 적용하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파파이스 측은 물가 인상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상승 등으로 가격 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