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6월, 롯데 신세계 등 한우 과일 등 최대 50% 파격 할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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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6 등록일등록일: 2025-06-09본문
유통업계, 비수기 6월 맞아 이례적 대규모 할인전 돌입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이 전통적 비수기로 여겨지는 6월을 겨냥해 이례적인 대규모 할인 행사를 잇따라 전개하고 있다. 상반기 대통령 선거 종료 이후 소비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해 이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진=롯데
롯데그룹은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계열사 20곳이 참여하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보다 1주일 연장된 총 18일간 진행되며, 참여 계열사도 지난해 16곳에서 올해 20곳으로 확대됐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수박과 1++등급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집밥 수요를 겨냥해 생연어는 최대 50%, 랍스터는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단일 명품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롯데멤버스 카드 결제 기준으로 구매 금액의 7%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아울렛은 카드 결제 고객에게 10% 상품권을 제공한다.
비유통 계열사들도 할인전에 동참한다. 롯데월드는 테마파크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하며, 롯데문화재단은 ‘뮤지엄 가나’ 전시회 티켓을 1,000원에 판매한다. 롯데카드는 행사 기간 롯데멤버스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프로야구 자이언츠 홈경기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6월은 유통업계의 대형 행사가 드물어 오히려 마케팅 효과가 두드러질 수 있다”며 “대선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소비심리와 맞물려 긍정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도 같은 기간(5~8일)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한우, 수입산 삼겹살과 목심, 미국산 체리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쿠팡은 오는 15일까지 7만여 개의 가전·침구·식품·스포츠·뷰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여름맞이 기획전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유통업계의 이례적인 6월 할인 공세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1.8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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