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먹어도 또 먹고 싶은...동대문 DDP 돈까스 맛집, ‘모모야 동대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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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0,759 등록일등록일: 2023-12-05본문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많이 열리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는 국내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핫플레이스다. 코로나 이전보다 그 수가 많아 줄어들었지만, DDP를 찾는 이들이 자주 들리는 숨은 맛집들도 있다. 일식 돈까스 전문점 <모모야 동대문점>도 그 중 하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육질의 돈까스는 맛도 있고 포만감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좋아하는 음식이다. <모모야 동대문점>은 얼리지 않은 국내산 생고기와 직접 갈은 빵가루를 사용하여 맛을 낸다.
이곳은 DDP 푸드코트 내에 있는 코너 매장이라 매장이 아주 넓지는 않다. 때문에 피크 타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대표 메뉴는 ‘모모야 모듬정식’이다. 히레까스와 로스까스, 새우튀김 2피스, 밥과 미니우동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만9000원.
그 외에 ‘히레까스 정식’, ‘로스까스 정식’, ‘치즈까스 정식’, ‘로스+히레까스 정식’도 인기 메뉴다. 가격은 1만6000~1만7000원대.
<모모야 동대문점>의 돈까스는 바삭하고 폭신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 준다. 치즈까스는 좋은 치즈를 사용해 먹음직스럽게 잘 늘어나는 게 특징이다. 치즈 매니아들이 먹으면 좋을 정도로 치즈가 듬뿍 들어있다. 로스까스는 튀김옷이 고기와 따로 놀지 않고 한 몸이 되어 잘 붙어져 있어 소스를 찍어 먹기에도 좋다. 히레까스는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부드럽다.
돈까스 이외에도 덮밥류와 나베/면 종류도 다양하다. 덮밥류로는 ‘믹스동’, ‘에비동’, ‘규동’, ‘치킨동’ 등이 있다. 가격은 1만~1만2000원 대. 달달한 소고기 양념에 달걀 노른자를 터뜨려 비벼먹는 ‘규동’이 인기가 많다.
나베/면으로는 ‘김치나베’, ‘가쯔오우동’, ‘트러플 크림우동’, ‘돈코츠 라멘’, ‘소바’ 등이 있다. 가격은 1만~1만4000원 대.
<모모야 동대문점>은 음식의 맛도 좋지만 시설도 스마트하다.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테이블오더를 도입했다. 테이블에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모모야 동대문점>의 위치는 동대문 DDP 디자인장터 내에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21시까지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