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10선] 요즘 핫한 베이글 맛집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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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9,323 등록일등록일: 2023-11-27본문
베이글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오픈런과 몇시간의 기다림도 불사하게 만드는 베이글의 매력은 무엇일까. 베이글 맛집 10선을 소개한다.
◆ 뉴욕 정통 베이글 전문점
석촌역 <니커버커 베이글>은 뉴욕 1호점에 이어 서울에 2호점을 오픈한 뉴욕 정통 베이글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40년 이상 베이글을 반죽한 롤러 장인의 비법을 직접 전수받은 현지직원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오븐에 굽기 전 끓는 물에 데쳐 유해한 물질을 걸러내는 'Kettle boiled' 방식을 고수하는 뉴욕 정통 방식으로 만들어 겉바속촉 식감을 자랑하고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좋다.
NY 빅애플은 상큼한 사과와 터키, 스윗마요가 들어가 아침식사 메뉴로 추천하는 베이글이다.
훈제연어와 토마토, 양파가 듬뿍 들어간 록셔리 연어샌드위치도 포만감이 좋아 한끼 식사로 제격이다.
NY 빅애플 14800원. 록셔리 연어샌드위치 12800원.
◆ 베이글 대란의 시초, 런던 베이글 뮤지엄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안국 본점에서 시작해 도산, 잠실, 제주 등에도 매장을 오픈한 가장 핫한 베이글 맛집이다.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웨이팅 필수인 곳이라 현장 대기 및 원격줄서기는 캐치테이블로 받는다.
꾸덕한 크림치즈를 샌드한 고소한 참깨 베이글에 꿀을 뿌려 먹는 브릭레인 샌드위치가 대표 메뉴다.
으깬 감자와 치즈를 넣은 베이글 위에 체다치즈를 올린 짭잘한 감자치즈 베이글과 반죽속 버터스틱이 들어가 버터향이 가득하고 소금을 올린 담백한 소금빵 베이글 등 다양한 베이글 종류가 있다.
브릭레인 샌드위치 6500원. 감자치즈 베이글 5500원. 소금빵 베이글 4700원.
◆ 한남동 한강뷰 베이글 맛집
용산구 대표 베이글 맛집, <코끼리베이글>. 이곳의 베이글은 물에 삶는 뉴욕식 베이글이 아닌 화덕에서 장작불로 구워내는 몬트리올식 베이글이다.
화덕에 구우면 반죽의 밀도가 높아져 식감이 쫄깃하고 쫀쫀하다.
반죽의 맛과 식감을 살려 스프레드 없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베이글이라 기본 베이글 종류가 다양하고 인기가 높다.
맛이 가미된 베이글 중에는 빵 사이 듬뿍 샌딩된 크림으로 비주얼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크림치즈생크림 베이글이 시그니처다.
플레인베이글 2200원. 버터솔트 3000원. 크림치즈생크림 5600원.
◆ 송리단길 아기자기한 베이글을 파는 곳
송파나루역에서 가깝게 위치한 베이글 맛집 <킴스델리마켓>.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만을 사용해 베이글을 만든다.
블루베리, 멀티그레인, 어니언 등 기본 베이글부터 샌드위치 베이글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색소 없이 원재료로 색을 낸 토마토 모양의 귀여운 토마토바질페스토 베이글이 베스트 메뉴다.
김이 쏙쏙 박힌 크림치즈, 훈제연어, 야채가 가득 들어간 킴스델리 마켓의 시그니처 베이글 샌드위치인 김씨연어와 두툼한 계란, 바싹구운 베이컨, 치즈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클래식 베이글도 인기다.
토마토바질페스토 6800원. 김씨연어 13900원. 샌프란시스코 클래식 8900원.
◆ 망원동 벽돌집 베이글
<브릭베이글>은 망리단길에 자리한 베이글로 유명한 베이커리다.
이곳의 베이글은 플레인과 블루베리 베이글을 제외하고 모두 반죽 안쪽에 속 재료가 들어있어 크림치즈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베이글 종류는 무화과 피칸, 대파베이컨, 치즈구마, 옥수수치즈, 단호박크림치즈 등이 있고 샌드위치 종류 또한 야끼소바, 후르츠. 얼그레이초코, 초코바나나 등 매우 다양하다. 라인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
플레인 베이글 2500원. 치즈구마베이글 4300원. 초코바나나 샌드 5900원.
◆ 한남동에서 만나는 독일 베이글집
화덕에 구운 독일식 베이글을 맛볼 수 있는 한남동 <베베베>. 멋스러운 외관에 이어 내부도 유럽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
커피는 물론 시원한 생맥주와 베이글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과 스프레드가 있으니 취향껏 골라 먹으면 된다.
프레즐 베이글이 이곳의 대표 베이글로 쫄깃한 식감에 고소하고 짭짤한 맛으로 플레인이나 와인무화과 크림치즈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뜨거운 화덕에서 구워져 나오는 3가지 치즈가 들어간 케제 베이글도 추천한다.
프레즐 베이글 4300원. 치즈(케제) 베이글 5300원.
◆ 풍미와 식감을 모두 잡은 합정 너구리베이글
합정역 6번출구에 위치한 <너구리베이글>은 풍미와 식감을 모두 잡은 베이글을 만들기 위해 르방, 탕종 기법을 사용하고 천연발효된 반죽으로 빵을 생산한다.
30가지가 넘는 빵과 샌드위치가 있고 무화과크림치즈, 생바질크림치즈, 피칸카라멜, 베이컨청양고추크림치즈 등 크림치즈 종류도 많아 다양한 메뉴 선택지를 제공한다.
크림치즈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겠지만 쫀득쫀득한 베이글의 식감 덕에 빵 자체만으로도 맛있다.
플레인베이글 2800원. 잠봉샌드위치 7200원. 무화과크림치즈 3500원.
◆ 압구정 로데오, 한국 상륙 뉴욕 베이글 맛집
<뉴욕라츠오베이글스>는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뉴욕 정통 베이글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버터, 우유, 달걀을 사용하지 않고 반죽부터 완제품까지 매장에서 직접 수제로 만들어 투박하고 거친 모양이다.
세트메뉴와 단품, 샌드위치 메뉴가 있으니 원하는대로 주문하면 되겠다. 크림치즈의 꾸덕함과 베이글의 쫄깃함이 어우러져 맛있다.
어느 베이글과도 잘 어울리는 달달한 무화과크림치즈와 파의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스캘리언 크림치즈를 추천한다.
플레인베이글 3800원. 무화과 크림치즈 3800원. 스캘리언 크림치즈3800원.
◆ 망원동 엄지 척 베이글 맛집
망리단길 베이글 맛집 <투떰즈업>. 쌀가루로 베이글을 만드는 곳이다.
피스타치오밤, 바닐라딸기, 흑임자, 쑥콩, 보늬밤 등 다양한 샌드 쌀 베이글과 맘모스빵과 롤, 꾸덕바까지 빵 종류가 다양하니 취향 따라 골고루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빵은 푹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두드러지고 샌드된 크림과 재료는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달달하다.
택배로도 주문 가능하나 매장에서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맛있으니 원하는 종류의 빵을 구하려면 최대한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딸기바닐라 6800원. 쑥콩 6000원. 보늬밤 6000원.
◆ 마곡 베이글 찐 맛집
발산역 브런치로 유명한 카페 <베이글리스트>는 클래식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정석적인 베이글을 만든다.
플레인, 쌔서미, 라우겐, 치즈감자, 솔트, 버터프레첼, 육쪽마늘, 하프초코 마카다미아 등 다채로운 맛이 준비되어있고 크림치즈 또한 바질토마토, 대파갈릭, 치폴레, 꿀사과, 바닐라 등 다양하다.
치즈감자 4500원. 잠봉뵈르 8900원. 스프 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