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추천] 부드럽고 고소한 맛, ‘까르보나라 맛집 7선’
페이지 정보
조회:6,374 등록일등록일: 2024-09-23본문
까르보나라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파스타다.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 소스가 매력적인 음식이다. 연인, 친구와 함께 먹으면 좋을 까르보나라 맛집을 소개한다.
◆을지로 감성 까르보나라맛집, ‘을지다락’
<을지다락>은 서울 을지로의 감성 오므라이스와 파스타 맛집이다. 건물의 4층에 위치해 있어 찾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매장 내부는 우드톤의 따듯한 분위기다. 넓고 쾌적하다.
오므라이스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파스타의 맛도 뛰어나다. 이곳의 납작까르보나라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넓은 파케리면에 베이컨 트러플 크림소스가 들어가는 까르보나라이다. 은은하게 나는 트러플향이 식욕을 자극한다. 노른자를 톡 터트려서 잘 비벼준 다음에 납작면과 베이컨, 소스를 함께 먹는 게 맛있에 먹는 팁이다.
납작까르보나라와 함께 이곳의 시그니처인 오므라이스도 먹어보자. 오므라이스는 몽글몽글한 부드러운 달걀이 호볼호 없이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이다.
납작까르보나라 1만8000, 오므라이스 1만6000원.
◆성수동에서 까르보나라를 먹고 싶다면, ‘누메로도스’
서울 성수동의 <누메로도스>는 가성비 피자맛집이자 파스타 맛집이다.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에 위치해 있다. 주택을 개조해 만든 식당이다. 내부가 아늑하다.
대표 메뉴는 마스카포네 피자와 가지그라탕, 그리고 까르보나라 등이다. 이곳의 까르보나라는 양파, 베이컨,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후추, 페페론치노, 노른자가 들어간다. 베이컨의 양이 많아 씹는 식감이 좋다. 먹는 방법은 달걀 노른자를 터트려 골고루 섞어준 다음에 먹으면 된다. 크림소스 맛이 진한데 느끼하지 않다. 끝 맛은 살짝 매콤하다.
까르보나라와 함께 마스카포네 피자를 곁들여보자. 도우가 쫄깃쫄깃한 매력이 있는 피자다.
다양한 와인을 판매하며, 콜키지 프리도 가능하다.
까르보나라 1만8000원, 마스카포네 2만 원.
◆경복궁 둘러보고 까르보나라도 먹고, ‘이태리총각 서촌점’
경북궁 구경을 갈 일이 있다면, 이곳에 가보자. <이태리총각 서촌점>이다. 요즘 같은 가을 초입, 창가 자리에 앉으면 한옥 뷰도 즐길 수 있다.
운치있는 가게 분위기와는 다르게 매장은 스마트하다. 테이블마다 설치 된 태블릿으로 주문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이곳의 까르보나라에는 딸리아뗄레, 크림소스, 베이컨, 모듬버섯, 후추, 노른자가 들어간다. 겉으로 보이는 비주얼과 다르게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 다른 대표 메뉴는 총각핏짜이다. 매콤한소고기, 싱싱한채소, 상큼한리코타치즈로 속을 채워 돌돌말아낸 이태리총각의 시그니쳐메뉴다.
까르보나라 2만3000원, 총각핏짜 2만8000원.
◆정통 까르보나라를 맛보고 싶다면? ‘오늘그대와익선’
<오늘그대와익선>은 서울 익선동의 파스타 맛집, 까르보나라 맛집이다. 2018년부터 운영을 해왔다. 한옥스타일의 파스타 전문점이다. 익선동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진다. 내부 인테리어도 한옥으로 되어 있다. 한옥에서 먹는 파스타 콘셉트가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이곳의 까르보나라는 크림이 들어가지 않고, 달걀 노른자와 치즈로 만들어낸 정통 까르보나라이다. 면이 두툼하고 식감이 쫄깃쫄깃하다. 베이컨과 굵은 면발의 조화가 좋다.
까르보나라 이외에도 다양한 파스타가 많다. 라구파스타, 버섯크림파스타, 시금치크림파스타 등도 별미다.
까르보나라 1만7000원, 라구파스타 2만3000원, 시금치크림파스타 1만7000원.
◆삼청동의 까르보나라 맛집, ‘부띠끄경성’
삼청동의 갤러리에 갔다가 왠지 파스타가 먹고 싶다면 이곳을 가보자. <부띠끄경성>이다.
<부띠끄경성>의 파스타는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감칠맛을 최대로 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곳의 인기 메뉴인 칼보나라는 수많은 테스트 끝에 탄생한 부띠끄경성만의 시그니처 메뉴다. 꾸덕하고 진한 크림 파스타로 느끼하지 않다.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진다. 칼보나라 위에 수란이 올려져 나온다. 반숙된 수란을 잘라내서 면에 돌돌 말아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특별제작한 돌솥 식기에 제공되는 직화 스테이크와 돌솥 함박 스테이크도 별미다. 칼보나라와 함께 먹으면 만족스런 한 끼 식사를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칼보나라 1만9900원, 살치살 돌솥스테이크 3만2900원, 경성 돌솥 함박스테이크 2만1900원
◆광주의 까르보나라 맛집, ‘트라토리아펠리체’
<트라토리아펠리체>는 광주 수완동의 까르보나라 맛집 중 하나다. 이곳의 주인은 이탈리아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서울에서 활동하다가 본가인 광주에서 가게를 오픈했다. 이탈리아 지역의 전통적인 요리를 기반으로 한다. 내부 인테리어와 가구, 식기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
메뉴에 들어가는 식재료인 파스타면은 루스티켈라 프리미엄면을 사용한다. 달걀도 무항생제 유기농을 쓴다.
대표 메뉴인 까르보나라는 다른곳에서 맛볼 수 없는 이탈리아 전통 까르보나라이다. 무항생제 유정란과 돼지 볼살 관찰레가 들어간다. 짭짤한 맛의 볼살 관찰레와 달걀 소스를 머금은 면을 함께 먹으니 입안 가득 풍미가 퍼진다.
까르보나라 2만5000원
◆김해의 까르보나라 맛집은? ‘엘우디’
<엘우디>는 경남 김해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넓지 않은 가게안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가지구이 샐러드를 비롯해 다양한 파스타와 스테이크, 와인 등을 서비스 한다.
이곳의 까르보나라는 로마식 정통 오일 까르보나라이다. 달걀 노른자, 베이컨, 페코리노 치즈가 들어간 오일 파스타다. 크림 베이스의 파스타가 아니다. 염도가 약간 높은 게 특징이다. 염도 조절을 요청할 수 있다.
까르보나라의 양이 많은 편이지만, 이것으로 부족하다면 가지구이 샐러드를 주문해도 좋다. 루꼴라, 방울토마토, 레몬, 미소소스를 바른 가지구이와 곁들인 샐러드다.
까르보나라 1만5000원, 가지구이 샐러드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