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데일리 창업뉴스 [트렌드&마케팅]

[트렌드] 불황에도 창업시장은 활기! 2025년 하반기 창업트렌드와 유망 업종은?

페이지 정보

조회:183 등록일등록일: 2025-10-02

본문

경기가 나쁘지만 폐업도 증가하고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창업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불황인 만큼 창업 아이템 선정에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 2025년 하반기에 관심가져 볼만한 유망한 업종과 창업전략은 무엇일까?


◆9평 매장에서 월매출 1억!

불황을 적게 타고 불황이 오히려 유망한 업종도 있다. 분식이다. 다른 음식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데다 매일 먹는 일상식 위주라 불황기에는 오히려 더 유리하다. 

d0a7e134edf85391cde634e397f82ee6_1759412706_2015.JPG

특히 케데헌 열풍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K-김밥은 요즘 더욱 강세다. 일상식을 파는 분식집, 덮밥집, 웰니스열풍속 일상식으로 자리잡은 샐러드는 눈여겨볼 업종이다. 

25년간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얌샘 김밥 서울 신길점의 경우 불황이 심해진 후 오히려 매출이 10% 이상 사승했다. 지단 달에는 9평 매장에서. 1억1천만원 매출을 올렸다. 4천~5천원대의 김밥류가 있는데다 김밥과 곁들일 수 있는 사이드 메뉴, 돈까스 찌개  덮밥 등 식사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높은 매출의 비결이다. 얌샘김밥, 대학로김가네김밥, 삼청당 등 김밥을 판매하는 분식은 내점, 테이크아웃, 배달, 단체 주문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분식집은 인건비가 가장 큰 고민이다. 얌샘김밥의 경우 조리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푸드테크를 도입해 인건비를 절약하는 간편 운영 시스템이 인기를 끌면서 전세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d0a7e134edf85391cde634e397f82ee6_1759412836_5119.jpg

최근에는 국수집도 많이 생기고 있다. 면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인데다 상대적으로 원가률이 낮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메뉴가 너무 단순할 경우 고객들의 방문 횟수가 줄어들 수 있어 메뉴 구성을 잘해야 한다. 특히 9천원대 이상 가격인 경우 일상식이 아닌 별미가 되므로 상권입지 선정에 주의해야 한다.

d0a7e134edf85391cde634e397f82ee6_1759412867_5052.jpg

정직유부의 경우 가격대가 저렴한 유부초밥과 면요리를 접목해서 안정적이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핵밥이나 동양솥밥, 솔솥 등 일품 요리처럼 즐길 수 있는 밥 전문점도 인기다. 하지만 가격대가 높은 덮밥이나 솥밥 브랜드는 상권에 따라 매출 편차가 크기때문에 신중하게 상권입지 조사를 해서 점포를 결정해야 한다.


◆스테디셀러 커피 업종 

커피 공화국이라고 할 만큼 카페 천국이지만 여전히 커피는 창업 선호도 1위 업종이다.

찜닭이나 고깃집, 피자 등 외식 전문 메뉴와 달리 한번 단골이 되면 매일 구매를 하는 것이 커피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곳곳에 경쟁점이 있어서 전략없이 출점하는 것은 금물이다.

저가커피매장으로 성공하려면 상권입지 조건과 친절,  커피 맛 세 가지가 모두 필요하다.

d0a7e134edf85391cde634e397f82ee6_1759412887_0654.jpg

바나타이거 평택삼성점은 11평에서 2천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점주 인건비를 포함한 순수익은 1천만원 가까이 된다. 작년 7월 인근에 경쟁자가 즐비한 상권의, 임대가 되지않아 비어있던 점포에 입점했다.  27세 청년 창업자 이혜원씨가 본 기회는 커피 맛과 친절이었다. 시장조사 후 고객과 관계를 맺는 친절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창업하기 전 카페 아르바이트 경력이 많고 스페셜티가 블렌딩된 좋은 원두를 공급하는 가맹본사를 만나면 커피 맛도 자신있었다. 

창업 초기에는 단골이 없어서 임대료를 겨우 낼 정도였다. 그런데 커피맛과 친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더니 점점 단골이 늘어났다. 지금은 매장을 찾는 거의 모든 고객들의 얼굴을 기억하고 대화도 나누는 사이가 됐다. 단골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매장을 찾는다. 추석 연휴처럼 근무를 하지 않는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커피를 마시기 때문이다. 유명맛집과 제휴해서 개발한 크림단팥빵인 호랑이빵도 매출에 도움이 된다. 디저트류가 다양한 것도 좋지만 확실한 시그니처 베이커리가 있으면 커피 곁들임 페어링 메뉴로 정착해 객단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베이커리는 완제품으로 공급되므로 손님이 붐비는 바쁜 시간대에 조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저가 커피는 경쟁자가 있어도 바나타이거 평택삼성점처럼 기본 수요가 풍부한 상권에서 창업하는 게 유리하다. 테이크 아웃만 가능한, 작은 매장보다는 숫자가 적더라도 매장에 좌석이 있는 게 좋다. 한겨울이나 한여름 영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d0a7e134edf85391cde634e397f82ee6_1759412914_6664.jpg

원두 가격 인상으로 요즘은 저가 커피도 가격이 올라 이전에 비해 가격 이점이 많이 줄었다. 

이럴 때는 커피 품질이 좋고 시그니처 메뉴가 유명하거나 개성이 있는 브랜드가 유리하다. 카페인중독은 독자적인 와플메뉴로 배달. 객단가를 높이고 있다. 백억커피는 시네마푸드라는 팝콘 핫도그 메뉴 등을 강화해서 배달로 매출을 높인다. 나이스카페인라떼는 시그니처 라떼가 유명하다. 

셀렉토커피는 고객이 5가지 원두 맛을 고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셀렉토커피 창동역점은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 가격이 3200원인데도 10평대 매장에서 월 2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취향대로 원두를 선택하려는 커피매니아들이 충성고객으로 형성된 덕분이다. 


◆불황을 달래주는 달콤함

아이스크림과 빙수는 계절 메뉴가 아니라 일상식이 되고 있다.

특히 커피에 비해서 판매 가격이 높고 마진율이 좋다는 게 장점이다.

d0a7e134edf85391cde634e397f82ee6_1759412928_5109.jpg

요아정같은 요거트아이스크림 전문점의. 성공이 이를 증명한다.

실타래빙수가 특징인 '타래퀸'같은 브랜드도 인기다. 

d0a7e134edf85391cde634e397f82ee6_1759412942_3424.jpg

빙수전문점은 빙수나 아이스크림이 과일을 만나 넷플릭스 세대의 일상에 작은 위안을 준다. 다만 배달매출 비중이 높고 고객층이 한정돼있어 상권 입지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배달 수수료 비중이 높기 때문에 배달에만 의존하는 매장보다는 내점고객을 받을 수 있으면 더 유리하다.


◆개성있는 베이커리 

런던베이글 뮤지엄의 성공에서 볼 수 있듯이 요즘은 베이커리 카페가 대세다.

동네에도 개성있는 작은 빵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베이커리는 디저트나 간식, 식사대용, 선물용 등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커피 판매가 잘 어울려 일상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d0a7e134edf85391cde634e397f82ee6_1759413119_6005.jpg

*사진=희와제과

또 맛집으로 알려지면 네이버 등에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해 또 다른 판매창구를 만들어 판매지역을 확장할 수 있다

요즘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점보다 개성 있는 개인 매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d0a7e134edf85391cde634e397f82ee6_1759413102_8862.jpg

*사진=희와제과

주의할 점은 개인 빵집들의 수준이 워낙 높아지고 있어 어설픈 품질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좋은 상권 입지일수록 품질과 공간 경쟁력을 갖춘 강력한 경쟁자를 만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창업자의 경쟁력을 감안해 수준에 맞는 상권 입지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베이커리의 품질과 개성은 물론 감성적인 공간 연출과 SNS마케팅 역량도 성공의 핵심요소다. 


◆밥술가능한 전문음식점 

디지털 원주민인 MZ세대들은 과거에 비해서 술을 적게 마신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횟수도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전문 음식점은 밥술이 모두 가능한 업종이 인기다.

낙지요리전문점인 '오봉집'의 경우 낙지 한 상 차림과 다양한 낙지 일품 요리로 점심시간은 물론이고 저녁에도 손님이 많아 그 것이 높은 매출의 비결이다.

d0a7e134edf85391cde634e397f82ee6_1759412956_2772.jpg

*사진=오봉집

고깃집도 밥술이 가능하면서 객단가가 높은 대표적인 업종이다.

국밥 전문점도 요리 구성에 따라 밥술이 가능한 대표적인 한식이다.

더진국은 수육국밥 외에도 소곱창 전골 수육 등 술을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로 밥술이 가능한 매장을 만들었다. 

금별맥주는 맥주집인데 안주는 물론 식사 메뉴의 퀼리티를 높였다. 일부 매장에서는 점심영업까지 병행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대표적인 사례다.

과거에는 저녁 시간대에만 영업을 하던 고깃집들도 요즘은 점심 메뉴를 강화하고 저녁 영업시간은 줄이는  추세다.


d0a7e134edf85391cde634e397f82ee6_1759412978_7297.JPG

‘하남돼지집’의 경우 12시부터 문을 열어 점심 영업을 하는 매장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맹본사도 점심 영업을 하는 매장들을 위해 식사 메뉴를 강화해주고 있다.

오징어 요리 전문점인 ‘해탄’도 밥술고객을 모두 겨냥하고 있다. 점심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물론 한상차림 두상차림처럼 오징어 볶음과 수육 백합탕 튀김 등 다양한 메뉴를 세트로 만들어 밥과 술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로 객단가를 높이고 있다.


◆무인매장 전성시대

은퇴자가 늘어나고 직장인들의 투잡 수요가 커지면서 무인창업은 대세로 자리 잡았다.

무인커피 매장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데이롱카페’, ‘만월경’같은 무인 카페 브랜드들이 급성장했다. 무인카페는 가맹본부의 무인 시스템 운영 역량과 적합한 상권 입지 선택이 승패를 좌우한다. 무인이지만 정기적인 관리는 필요하다. 

대학가의 복사가게를 대체하는 무인프린트샵인 ‘프린트카페’도 짧은 시간에 급성장한 무인 브랜드이다.

국내 무인 노래방 1위 업종인 ‘세븐스타 코인노래연습장’도 대표적인 무인 업종이다. 최근에는 해외에도 진출해 호평을 받고 있다. 

팬데믹 이후 무인포토샵이 크게 늘어나 이제는 어느 거리에서나 볼 수 있는 업종으로 자리 잡았다. 무인포토샵은 MZ세대들의 일상적인 라이프 스타일이 되었다. 단, 경쟁점이 늘어나면서 매장당 매출은 과거보다 많이 하락했다. 

이밖에 무인태닝샵 등 무인 업종의 종류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24시간 영업으로 불황 뚫는 업종

창업자들도 워라밸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힘든 업종 기피 현상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기왕 고생하는 바에야 고수익을 올리겠다는 의지를 가진, 적극적인 창업자들도 많다.

임대료는 고정비이기 때문에 매출이 높아질수록 수익성이 개선된다.

영업시간 연장에 따른 인건비를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면 24시간 영업은 매출을 높이는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육전국밥’의 경우 상당수 매장들이 24시간 영업을 하면서 고매출을 올린다.

d0a7e134edf85391cde634e397f82ee6_1759413281_7847.jpg

24시간 영업으로 성과를 내려면 상권 입지 선택이 중요하다. ‘육전국밥’은 야간 유동인구가 있는 상권과 가시성이 높은 대로변 매장으로 전략적인 출점을 한다.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매출을 높이려는 시도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 강남에 있는 셀렉토커피 신논현점은 올해 야간 시간대에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하이브리드 매장 전환 이후 매출이 20~30% 가량 껑충 뛰었다. 야간에 매장을 찾았던 고객들이 주간에도 다시 매장을 찾는 선순환도 늘어났다.

d0a7e134edf85391cde634e397f82ee6_1759413309_9463.jpg

요즘은 골프연습장 등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많다. ‘땅스부대찌개’도 일부 매장에서 무인 자판기를 도입해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다.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업종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서비스 업종의 가장 큰 장점은 원가율이 낮아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점이다. 


d0a7e134edf85391cde634e397f82ee6_1759413255_4731.jpg 

‘책나무’는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사업에 관심있는 창업자에게 적합하다.  글로벌 브랜드인 ‘커브스’는 30분 순환 운동 시스템으로 유명한 여성 전용 휘트니스다. 샤워실을 가질 필요가 없어 창업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고객관리가 중요한 업종이다. 

미용 가격 인상으로 임대형 미용실도 늘어나고 있다. 미용실 시설을 한 후 개인 헤어디자이너들에게 장소를 임대해주고 수익를 배분하는 형태다. 눈썹연장 등 다양한 뷰티 업종이 고수익 사업으로 젊은 여성 창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 되는 시대가 되면서 애견유치원이나 호텔 사업도 고수익 사업으로 인기다. 
 

◆파격적인 창업 지원제도

불황이 깊어지면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창업지원도 규모가 커지고 있다. 가맹비 교육비 면제, 인테리어비 지원, 설비 무상 대여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많다. 

이런 혜택을 잘 이용하면 창업 비용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서울 강남에 있는 얌샘김밥 대치점은 유명 베트남 쌀국수 브랜드에서 김밥 전문점으로 최근 업종을 전환했다. 매출 부진으로 인한 업종 전환이라 자금이 넉넉하지 않았는데 마침 알게 된 얌샘김밥의 인테리어 프로모션에 당첨돼 저렴한 비용으로 업종을 전환할 수 있었다. 업종 전환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월 7천만 원대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바나타이거 평택삼성점도 창업할 때 인테리어비 50%를 가맹 본사로부터 지원받았다.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라 가맹 본사의 파격 지원은 창업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됐다.

얌샘김밥은 올해 하반기 창업자에 한해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되는 조리자동화 설비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금액으로는 수천만원대에 해당한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창업 프로모션 제도를 이용할 때는 창업비 절약만 보지 말고 가맹본사가 안정적인지 해당 업종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우수한 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이경희. 부자비즈 대표 컨설턴트 


#2025년창업트렌드 #2025년하반기창업전망 #유망업종 #창업아이템 #김밥창업 #덮밥창업 #커피창업 #카페창업 #덮밥창업 #샐러드창업 #백억커피 #베이커리카페 #무인창업 #24시간영업 #밥술창업 #프랜차이즈창업아이템


buza.biz

데일리 창업뉴스

전체기사
창업뉴스
트렌드&마케팅
창업아이템
성공사례
맛집
칼럼&책맛
창업경영실무
프랜차이즈
전체뉴스
  • 구분 창업  경영  마케팅
  • 이 름
  • 연락처
  • 이메일
  • 상담
    내용
개인정보처리방침 동의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