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비즈쿨 운영학교,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023 청소년비즈쿨 축제’를 진행한다. 청소년비즈쿨 축제는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과 모의창업 체험교육을 지원해 청소년을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행사는 특히 코로나 종식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비즈쿨’ 사업 운영성과와 청소년 창업교육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여 사회에 창업친화적 기업가정신 문화를 확산하고 건전한 창업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3일간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파이어사이드챗, 선배 창업자와의 대담, 그간 기획한 비즈쿨 프로그램 발표, 자율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또한 전국 5개 권역에서 선정된 68개 비즈쿨 운영학교가 그간 성과를 전시·홍보하는 학교관, 롯데케미칼, 네이버, 야나두 및 경북대 등과 협업해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사진의 웹툰화, 가상현실(VR) 자전거(사이클) 등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업관 등 직점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아울러, 올해 비즈쿨 대표 행사로 기획된 기업이 인식하는 사회문제를 청소년의 생각으로 해결하는 ‘비즈쿨 해결책’과 학교급·대상별 창업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비즈쿨 캠프’의 최종 성과를 발표하는 ‘최종 투자유치’를 운영해 미래 유망 창업자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지원하며, ‘뽐내기’ 무대를 준비해 참관객들의 끼와 재능을 표출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