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동향] 호주에서 잘 나가는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비결과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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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965 등록일등록일: 2023-10-18본문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다국적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써브웨이, 맥도날드, 도미노 피자와 같은 미국 브랜드들이 편의성을 강점으로 인기를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음식은 매력적인 맛과 건강한 음식이라는 인식으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호주 언론에 의하면 한국 요리는 신선한 재료와 다양한 양념을 사용하여 풍부한 맛을 제공하며, 특히 고기 요리와 해산물 요리의 인기가 높다. 또한, 한국의 발효식품인 김치와 된장도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돼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세계 각 지역에 진출해 한식을 전파하고 있는 더본코리아는 2018년 멜버른에서 새마을 식당(PAIK’S BBQ)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멜버른에 백스 비빔밥(Paik’s Bibim)을, 3월엔 홍콩반점(Paik’s Noodle)을 오픈했다. 신규 프랜차이즈인 백철판(Paik’s Pan)도 2023년 1월부터 멜버른에서 첫 매장을 개점했다. 현재는 호주 멜버른, 시드니에 10개의 매장이 있으며 앞으로도 브리즈번을 포함한 호주 내 대도시 지역의 추가 진출 및 신규 프랜차이즈 입점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 2015년 멜버른에 1호점을 개점한 네네치킨은 대표적인 한국 식품 프랜차이즈로 견고하게 성장, 2023년 9월 현재 호주 전 지역에 걸쳐 35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네네치킨의 호주 프랜차이즈 성공 비결은 네네치킨 양념이 가미된 한국식 치킨의 바삭함과 촉촉함이었다.
2023년 현재, 호주의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은 다국적 패스트푸드 업체들의 경쟁과 소비자들의 친환경 및 건강에 대한 트렌드에 맞춰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동향은 다문화 사회인 호주 내에서 다양한 식문화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주의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 음식은 호주 소비자들의 건강식, 저칼로리로의 트렌드 변화에 적절하고 꾸준한 매력을 제공하고 있어 호주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호주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은 호주 프랜차이즈 시장의 추세와 소비자들의 기호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우선해야 하며, 프랜차이즈 마케팅과 현지 운영을 지속해서 수행할 수 있는 호주 내 유통업체와 파트너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