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결심하고 고민하는 첫 번째는 프랜차이즈를 할 것인가, 개인창업을 할 것인가이다. 프랜차이즈로 할 경우, 본사 매뉴얼대로 창업절차를 걸쳐 하면 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그러나 개인창업은 창업자의 개성을 살릴 수는 있지만 A부터 Z까지 다 알아서 해야하기 때문에 준비과정과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창업이 처음인 초보들은 프랜차이즈를 많이 선택한다. 

파스타 전문 양식 캐주얼 프랜차이즈 <세컨디포레스트>는 전문 주방인력 없이 초보자도 조리가 가능하도록 본사에서 자체 소스와 식자재를 공급해 양식임에도 조리과정이 비교적 어렵지 않다. 

<세컨디포레스트>는 인스타그램 감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양식 메뉴와 매장 인테리어로 2030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이다.

파스타, 리조또, 피자 등 대표적인 양식 메뉴에 들깨, 파래 등 한국적인 재료를 활용한 색다른 메뉴들도 선보이며 전형적인 양식과는 약간의 차별을 꾀했다. 

파스타메뉴는 들깨 크림 파스타, 로제 라구 파스타, 아마트리치아나, 치즈크림파스타, 봉골레파스타, 토마토 파스타, 화이트 라구 파스타, 상하이 파스타 등 다양하며 가격대는 16000원에서 18000원이다. 

리조또 메뉴 중 가장 유명한 오이스터 치킨 쉬림프 리조또는 매콤한 오이스터 크림에 통새우와 훈제닭다리가 그대로 올라간 시그니처 메뉴로 가격은 15000원이다. 피자와 샐러드 메뉴도 있다. 

<세컨디포레스트>는 2016년 연남동 본점에서 시작해 2021년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22년 기준 전국에서 28개의 가맹점이 영업중이며 경기, 경남, 서울지역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총 창업비용은 1억 1500만원으로 가맹비 1000만원, 교육비 500만원, 보증금 500만원, 인테리어비용 6500만원, 주방설비 및 집기 35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점포구입비와 테라스, 전기증설, 인테리어 소품 등 외부공사 및 기타비용은 별도다. 보증금 500만원은 선착순 면제해주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평균 매출액은 4억 3898만 원대이다. 본사에 따르면 식자재 원가율은 35% 내외다. 매출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및 임대료 등을 제외한 것이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은 지역별, 상권별, 인건비 및 임대료 비중, 점주의 운영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다.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중인 매장들과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