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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통계청 2023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 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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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500 등록일등록일: 20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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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대비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고물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작년 같은 달 대비 3.7%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대비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 및공업제품의 물가지수가 상승하였고 작년 같은달과 비교했을때는 서비스,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및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했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소비자들이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을 대상으로 생활물가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대비 1.1%, 작년 9월 대비 4.4% 각각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 3월(4.4%) 이후 가장 컸다. 식품은 전년동월대비 4.6%, 식품 이외 품목에서는 작년대비 4.2%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작년에 비해 6.4% 올랐고 신선과실은 작년에 비해 24.4% 높아지며 가파르게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 부문별 동향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1.6%), 주택·수도·전기·연료(1.3%), 교통(1.3%),통신(0.2%), 가정용품·가사서비스(0.1%)에서만 상승했지만 작년과 비교했을때는 식료품·비주류음료(5.1%), 주택·수도·전기·연료(4.6%), 음식·숙박(4.9%), 의류·신발(7.8%), 기타 상품·서비스(5.8%), 가정용품· 가사서비스(5.6%), 보건(1.9%), 오락·문화(2.7%), 교육(1.8%), 통신(0.8%),교통(0.1%), 주류·담배(0.3%)가 모두 상승했다.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3.8% 상승했다. 근원물가는 여전히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으나, 1월(5.0%) 이후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지난달과 같은 3.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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