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각의 중심, 광화문 D타워 리플레이스 4층에 자리한 멜팅샵 X 치즈룸은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멜팅’이라는 단어가 암시하듯, 이곳은 치즈가 녹아내리며 만들어내는 풍미와 감각을 중심에 둔 공간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매장의 인테리어다. 탁 트인 공간은 세련된 감각으로 꾸며져 있으며, 한편으로는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천장 높이가 주는 개방감과 자연광이 스며드는 창가 자리, 그리고 치즈를 중심으로 연출된 디테일한 장식들은 ‘여기서의 한 끼가 특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준다. 마치 유럽 어느 미식 도시의 레스토랑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을 주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다.
 

◆치즈가 중심이 된 미식의 향연

멜팅샵 X 치즈룸의 정체성은 단연 치즈다. 메뉴판을 펼치는 순간, ‘치즈룸’이라는 이름의 의미가 한눈에 드러난다. 스페인의 명물 치즈케이크인 ‘산 세바스챤 오리지널’은 이곳의 시그니처 디저트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진한 치즈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내, 포크를 넣는 순간 몽글몽글하게 흘러내리는 질감이 입안 가득 부드럽게 퍼진다. 식사 후 꼭 맛봐야 하는 필수 코스로 꼽히는 이유다.
 

식사 메뉴 또한 개성 넘친다. 진한 풍미의 트러플 파케리 파스타는 트러플 크림소스와 그라나 파다노 치즈, 그리고 프로슈토가 어우러져 깊이 있는 맛을 완성한다. 고소하면서도 향긋한 풍미가 겹겹이 쌓이며 미식가들의 미각을 자극한다.



여기에 한국적 요소를 담아낸 전복 솥밥 리조또는 이탈리안과 한식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인 시도다. 갓 지은 솥밥의 담백함과 치즈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전혀 새로운 리조또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관자와 발사믹, 감자 퓨레가 어우러진 발사믹 관자, 레드와인으로 풍미를 더한 소고기찜 리조또, 딱새우 비스크를 곁들인 링귀니 등도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메뉴 하나하나가 치즈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어, 어떤 요리를 선택하더라도 후회가 없다는 평이다.

◆감각적인 디저트와 여운이 남는 한 끼

식사가 끝나면 디저트의 시간이 기다린다. 치즈케이크 외에도 딸기 파블로바, 블루벨벳 싸우어 크림 케이크, 몽블랑 파블로바 등이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즐거움을 더한다.




한 끼 식사를 완성하는 달콤한 마무리로 손색이 없으며, 비주얼만으로도 SNS 인증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종각에서 경험하는 치즈의 세계

멜팅샵 X 치즈룸은 치즈라는 재료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맛과 공간 속에 풀어낸다. 단순히 요리의 부재료가 아닌, 한 끼 식사의 주인공으로 치즈를 재해석해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종각 일대의 세련된 직장인들에게는 일상의 여유를 선물하고, 미식가들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주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약 서울 도심 속에서 치즈 본연의 맛을 가장 감각적으로 경험하고 싶다면, 멜팅샵 X 치즈룸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공간이다. 치즈가 흐르는 순간, 당신의 식탁은 더 이상 평범하지 않을 것이다.

◆매장 방문 

광화문 D타워라는 입지 덕분에 접근성은 뛰어나다. 지하철 광화문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종각역 1번 출구에서는 도보 6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주차는 건물 내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다만 주말과 저녁시간대에는 예약 없이는 자리를 잡기 어려운 편이다. 예약을 권장하며, 특히 연말 모임이나 특별한 기념일에는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분위기와 서비스 또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소개팅이나 소규모 모임, 가족 식사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맛집 #광화문맛집 #종각맛집 #멜팅샵치즈룸 #멜팅샵x치즈룸종로점 #치즈맛집 

#데이트맛집 #모임맛집 #세종문화회관맛집 #핫플 #창업 #양식창업 #식당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