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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자꾸만 밥이 들어가네! 서울 제육볶음 맛집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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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779 등록일등록일: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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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에 돼지고기와 갖은 야채를 넣고 볶은 제육볶음은 크게 호불호가 없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음식이다. 감칠맛 나는 양념이 고루 밴 제육볶음에 갓 지은 밥을 함께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자꾸만 밥이 들어가게 만드는 서울 제육볶음 맛집들을 알아본다.


● 제육볶음과 젓갈의 조화

뚝섬역 8번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한 <할머니의 레시피>는 깔끔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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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밥정식을 주문하면 제육볶음과, 쌈채소, 밑반찬과 젓갈 3종류가 정갈하게 세팅된다. 제육볶음 간이 세지 않아 젓갈과 함께 쌈을 싸 먹으면 더욱 맛있다. 비빔밥불고기정식, 한우떡갈비정식, 생선구이정식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쌈밥정식 1만5000원 / 비빔밥불고기정식 1만5000원 / 제육볶음 2만 원


● 30년 내공의 제육볶음과 김치찌개 맛집

<굴다리식당>은 공덕역에 위치한 오랜 맛집으로 여러 매체에 소개된 곳이다. 


대표메뉴는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얇게 썰린 고기 대신 큼직큼직, 숭덩숭덩 썬 고기가 이곳 제육볶음의 특징이다. 오동통 달걀말이 또한 인기 있는 밑반찬 메뉴다.


제육볶음 1만2000원


● 건강한 재료로 만든 깔끔한 식사

<소녀방앗간>은 서울숲역 5번 출구 부근에 위치해 있다. 청정 재료를 사용하여 신선한 식재료로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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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 건강식 식단으로 구성된 메뉴들을 선보인다. 국내산 고춧가루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여 만든다는 산나물밥과 고춧가루제육볶음, 그리고 제철 재료로 매일 새롭게 준비되는 오늘의 반찬들 또한 정성이 가득 담겼다. 자극적인 맛에서 벗어나 속 편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산나물밥과 고춧가루제육볶음 1만1800원 / 산나물밥 8800원


● 신림동 고시촌 가성비 좋은 곳

<덕봉식당>은 서울대벤처타운역 2번출구에서 찾아갈 수 있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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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푸짐한 양으로 유명한 곳으로 불맛이 입혀진 달달한 제육볶음이 대표 인기메뉴다. 잡내 없이 잘 볶아진 고기와 양념 잔뜩 밴 양파와 양배추가 가득 들어있다. 기본 밑반찬으로는 김치, 오징어젓갈, 콩나물무침, 쌈채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제육볶음 소 1만500원 / 치즈제육볶음 1만4500원


● 제육볶음과 오징어볶음을 동시에?

<제순식당>은 성신여대입구역 1번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 골목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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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구성의 가정식 백반 맛집이다. 제육볶음부터 오징어, 쭈꾸미, 불고기까지 직화 볶음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부드러운 고기와 적당히 자극적인 맛이 입맛을 자극한다. 오징어볶음도 쫄깃하고 매콤해서 세트메뉴인 오제볶음도 인기가 좋다. 가성비 좋은 찌개도 함께 주문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가 될 것이다.


제육볶음 8500원 / 오제볶음 9000원


● 양평동 40년 전통의 한식전문점

<너도나도식당>은 선유도역 2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이미 동네에서도 유명한 밥집이다. 1980년에 시작 됐다. 시골 집밥 느낌이 물씬 풍기는 기본에 충실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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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로는 우렁된장과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그리고 섞어(제육+오징어)가 있다. 달짝찌근한 스타일의 양념과 큼직한 고기가 인상적인 제육볶음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생선조림과 나물, 동치미까지 모두 맛있어 밥 두 공기는 거뜬하게 비울 수 있는 곳이다.


제육볶음 1만 원 / 오징어볶음 1만 원 / 우렁된장 1만 원 


● 불맛나는 제육볶음에 수북하게 나오는 고봉밥

<충북식당>은 오픈런을 해도 웨이팅이 있다는 곳이다. 우장산역 3번출구에서 가깝게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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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제육볶음은 푸짐한 양의 고기와 야채에 간이 잘 되어있고 불맛이 난다. 거의 모든 테이블이 주문하는 메뉴다. 충북식당의 시그니처는 수북하게 담겨 나오는 고봉밥. 밥 한 숟가락에 제육볶음 한 점을 먹으면 뱃속 깊은 곳에서 만족감이 올라온다.


11시에서 3시까지만 영업하고 재료 소진시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방문하고자 한다면 시간을 잘 맞춰 가는 것이 좋겠다.


제육볶음 1만 원


● 테이블에서 지글지글 볶아먹는 제육볶음

<농부쌈밥>은 총신대입구역 7번출구에 위치한 사당 한식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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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되어 나오는 것이 아닌 테이블에서 볶는 방식으로 지글지글 익는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집밥 느낌 물씬 나는 도토리묵, 나물, 김치 등 갖가지 정겨운 밑반찬들이 함께 나오고 쌈밥 전문답게 4~5종류의 신선한 쌈채소가 제공된다.


제육볶음 쌈밥 1만 원


● 백김치에 싸먹는 제육볶음의 맛은?

<대원집>은 을지로입구역 1번출구에서 가깝게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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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 백김치에 철판에서 볶은 제육볶음을 싸먹는 맛이 일품인 제육철판이 대표메뉴이다. 깻잎절임 또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별미다. 


철판에서 잘 익힌 매콤달콤 제육볶음, 상추쌈, 달걀후라이, 된장찌개까지 한 끼 든든하게 먹기 좋은 곳이다. 제육철판 1만 원


● 두툼하고 부드러운 제육볶음과 달걀말이

<광화문집>은 ​40년 동안 영업 중인 광화문역 8번출구에 위치한 오랜 맛집이다. 


메뉴는 제육볶음, 김치찌개, 달걀말이, 생두부 네 가지로 단순하다. 두툼한 고기가 신선하고 잡내 없이 부드럽고 맛있다. 파가 큼직하게 들어간 투박하게 생긴 달걀말이도 부들부들 고소해서 제육볶음과 잘 어울린다.


제육볶음 1만2000원 / 계란말이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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