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웰빙 음식으로 꼽힌다. 샤브샤브 전문점은 2000년대 초반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대중화 됐고 시대가 변화하면서 형태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매콤한 육수로 즐기는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가 있고, 1인 샤브샤브 브랜드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샤브’로 검색되는 브랜드들은 2023년 10월 현재 47개 정도다. 
 

이중 <샤브20>은 2020년도에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유행을 타지 않는 독자적 아이템, 성수기와 비성수기 모두 안정적인 매출, 식사, 주류, 배달, 포장의 다양한 수익 창출 구조의 경쟁력을 살려 현재 3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샤브20>의 소고기는 등심부위 전체 생산량의 3%에 불과한 탑 클래스 프라임등급 고기만을 들인다. 돼지고기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고소한 삼겹살 부위를 사용한다. 
 

육수는 얼큰, 가스오부시, 콩, 훠궈, 스키야키까지 다섯 종류 중에 두 가지 맛을 선택해 반반으로 고를 수 있다.

샤브샤브에서 고기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야채. 숙주, 청경채, 배추, 팽이버섯, 만가닥버섯, 목이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매일 매일 작업해 신선하게 제공한다. 월남쌈용 야채 또한 오이, 당근, 양파, 깻잎 등 다양하게 있다. 

빼놓을 수 없는 토핑까지 곤약, 만두, 어묵, 쌀국수, 우동 등 종류가 다양하다. 샤브샤브를 취향껏 다채롭게 즐기게 해줄 유자폰즈, 피쉬소스, 즈마장, 땅콩소스, 칠리소스 등 여러 가지 소스들로 나만의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

먹는 동안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해줄 사이드 메뉴들도 다채롭게 준비되어있다. 떡볶이, 닭강정, 볶음밥, 단호박샐러드, 야채샐러드 등 매장별 상이한 메뉴들로 구성된다. 마무리로 과일, 아이스크림, 커피까지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다.

샤브샤브의 가격은 2만 원대. 초등학생은 1만1900원, 미취학아동은 6500원이다.

<샤브20>의 매장수는 2023년 현 시점 기준 30여 개이며 대구와 경북, 경남지역에 가장 많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창업비용은 3억910만 원 정도이고 가맹비 1100만원, 교육비 550만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평수는 70평 정도이며 3.3㎡ 인테리어비용은 308만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 설비비용은 별도다.

정보공개서상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2년 기준 14억3000만 원 정도이다. 월평균 매출액은 1억 1917만원이다. 매출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및 임대료비 등을 제외한 것이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은 지역별, 상권별, 인건비 및 임대료 비중, 점주의 운영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다. 로열티는 매월 총 매출 기준 1억미만 1%, 1억이상 2%이다.

<프랜차이즈형 업중 선정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