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분식 NO! 김밥도 맛집이다, 김밥 맛집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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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8,870 등록일등록일: 2023-12-08본문
다양한 재료를 넣고 돌돌 말아 한 입에 쏙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김밥. 누구나 좋아할 김밥 맛집 7곳을 소개한다.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김밥
광주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다르다김밥주먹밥> 본점은 친환경 쌀과 친환경 김을 사용한다.
무항생제 달걀을 사용하고 참기름은 통참깨를 직접 짜 사용하며 우엉 및 김밥의 속재료도 모두 직접 만든다.
바삭바삭한 새우튀김의 식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새우튀김 김밥, 뚱뚱한 계란말이가 통째로 들어간 통계란말이김밥, 매콤한 감칠맛에 계속 들어가는 부산어묵 땡초김밥 등 여러 김밥 메뉴들이 있다.
김밥 뿐 아니라 속이 꽉찬 참지마요 주먹밥, 볶음김치 주먹밥, 한우불고기 주먹밥 등 유기농 쌀로 만든 주먹밥 메뉴들도 다양하다.
떡볶이와 우동 쫄면 등 김밥과 찰떡궁합인 메뉴도 당연히 준비되어있다.
새우튀김김밥 5000원. 부산어묵땡초김밥 4800원. 김치참치주먹밥 3800원.
◆ 서울 3대 김밥 맛집
성신여대 포장전문 인기 김밥 맛집 <수아당>. 매장에서 취식은 할 수 없고 네이버주문과 배달어플로 픽업포장과 배달 가능하다.
대표메뉴는 치치불 김밥으로 참치, 치즈, 불진미채의 매콤하고 고소한 조화가 맛있다. 진미채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 식감도 좋다. 신선한 야채와 더블치즈, 게살크래미까지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간 치즈크래미도 인기 메뉴다. 2500원을 추가하면 밥 대신 계란을 사용하는 키토김밥으로 변경 가능하다.
구운마늘향이 매력적인 갈릭베이컨 소고기김밥, 단짠 멸치볶음과 고소한 견과류가 가득한 멸치견과김밥, 구운 삽겹살과 김치 조합의 김치삼겹 등 다양한 구성의 김밥메뉴가 있으니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다.
치치불 6000원. 치즈크래미 6000원. 김치삼겹 7500원.
◆ 참치폭탄 김밥으로 유명한 곳
<이공김밥 안암본점>은 터질 듯이 꽉 찬 참치김밥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낌 없이 들어간 참치로 속을 가득 채운 김밥은 퍽퍽함 없이 부드럽고 마요네즈가 따로 나와 원하는 만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그냥 참치를 넣은 김밥이기 때문에 마요네즈를 콕 찍으면 촉촉하고 고소한 맛이 더해질 것이다. 김밥 크기도 주먹만큼 커 한줄 만으로 푸짐하다.
고소한 참치 김밥을 주문하고 콩나물 라면이나 치즈라볶이도 함께먹으면 금상첨화다.
돈까스김밥, 제육김밥, 스팸김치볶음밥, 돈까스 등의 분식 메뉴 또한 있다.
참치폭탄김밥 6500원. 제육김밥 6500원. 치즈라볶이 7500원.
◆뉴욕타임즈 김밥 맛집
<오토김밥>은 이영자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으로 본점인 이태원 외에도 서울 내에 여러 지점이 있다. 매일 신선한 재료들로 주문 즉시 조리한다.
뉴욕타임즈에 소개된 오토김밥은 이곳의 스테디셀러 메뉴로 매콤하게 볶은 어묵과 계란 그리고 당근 오이 등의 야채로 속을 듬뿍 채웠다.
고추냉이김밥은 로메인, 와사비, 계란, 매콤어묵, 오이, 단무지 조합으로 인기있는 시그니처 메뉴다. 함께 나오는 특제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이 잘 어우러져 맛있다.
도톰한 스팸과 부드러운 계란, 아삭한 오이가 들어가 든든한 스팸김밥도 있다. 오토김밥은 바삭바삭 입에 착 붙는 닭강정도 맛있으니 김밥과 닭강정으로 구성된 1인 세트메뉴도 추천한다.
오토김밥 5500원. 고추냉이김밥 5500원. 스팸김밥 5500원. 1인세트 11000원.
◆ 오이김밥의 시초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두꺼비스넥>은 오이김밥으로 유명한 곳으로 티비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적 있다.
김밥에 오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재료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찾아먹을 정도로 매력있는 토핑이다. 두꺼비스넥 오이김밥의 핵심은 바로 오이절임이다.
절인 오이가 짜지 않고 꼬득꼬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고 다른 재료들과의 조합도 잘 어울린다. 밥은 적고 야채가 많이 들어가 기본 재료만으로 담백하고 맛있는 김밥이다.
새콤달콤한 쫄면과도 잘 어울린다.
누구나 가리지 않고 좋아할 치즈김밥과 참치김밥은 물론 식사 메뉴로 비빔밥도 있다.
오이김밥 6000원. 치즈김밥 4000원. 쫄면 6500원.
◆ 제주도 김밥 핫플
<오는정김밥>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김밥 맛집으로 이곳의 김밥 때문에 제주도에 방문하기도 할 만큼 인기있는 곳이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바로 밥에 튀긴 유부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작게 잘라 튀긴 유부를 밥에 넣어 씹으면서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이 느껴진다.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튀긴 유부의 감칠맛이 다른 재료들과 어우러져 김밥의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빈 손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 사전예약 방법을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오는정김밥 3500원.
◆ 제주도 청정재료로 만드는 김밥
제주도 함덕바다 바로 앞 <해녀김밥>. 톳, 오징어, 딱새우 등 제주도 바다의 청청 재료로 김밥을 만드는 곳이다.
오징어 먹물과 꼬막을 넣고 볶은 밥에 매콤한 특제 양념에 버무린 제주산 톳이 들어간 해녀김밥이 메인 메뉴다.
딱새우 김밥은 비트로 색을 입힌 밥과 치자로 색을 낸 양배추에 가운데 딱새우패티까지 두툼하게 들어있다. 소스로 들어있는 양파샐러드의 상큼함과 딱새우패티의 조합이 좋고 흔하지 않은 맛과 톡특한 비주얼로 눈과 입 모두 사로잡는다.
창가자리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해산물 잔뜩 들어간 해녀해물라면과 함께 먹으면 최고다.
해녀김밥 8000원. 딱새우김밥 8500원. 해녀해물라면 11000원.